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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아름답게 사는 비밀 : 피부에 순한 제품을 찾고 있다면, 미용종가가 딱!

· 댓글개 · 버섯공주

얼마전, 다녀왔던 LG생활건강 미용종가 론칭 간담회에서 받은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미용종가의 제품은 "더해서 치장하지 않고 본연의 피부상태를 지켜주도록 옛 그대로의 지혜를 담아냈습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직접 사용하고 나니 정말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더군요.

그럴만도 한 것이 제 피부가 민감인데다, 요즘 들어 부쩍 느끼는 것은 해가 지남에 따라, 제 피부 상태가 상당히 건조함을 쉽게 느끼고 거칠어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실이 건조해서 그래- 혹은, 날씨가 건조해서 그래- 겨울철이라 습기가 없나 봐-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그럴수록 피부는 더욱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더군요.

거기다 직장에 나가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여 좀 심하다 싶을 만큼 문지르니, (어머니께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피부 관리 할 줄 모른다며 말이죠) 피부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피부 본연의 수분 조차 죄다 빼앗아 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일단, 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인공향이나 인공색소, 알코올 성분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죠?) 이러한 성분에 제 피부가 상당히 민감하다는 것을 제 스스로가 느끼니 말입니다. 주절이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사용할수록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수윤토탈클렌저, 수윤수분크림, 환동파우더워시로 총 3가지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미용종가 '환동파우더워시'는 정말 새로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리뷰 하겠지만, 뜯어서 미지근한 물에 살짝만 적시면 어떤 원리에서인지 뜨끈뜨끈한 온열감과 함께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딥클렌징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3가지 제품 모두 인위적인 인공향이나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가 민감한 편인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안 및 세신 : 수윤토탈클렌저

토탈클렌저- 라는 표현에서 응? 하고 의문을 품게 되는데요. 말 그대로 해당 제품은 얼굴이면 얼굴, 바디면 바디, 머리면 머리, 어느 곳이나 신체 어느 곳이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용기도 너무 예쁘네요

목욕탕을 가게 되거나, 찜질방을 찾게 된다면 더 이상 이전처럼 샴푸를 챙기고, 린스를 챙기고, 바디클렌저와 비누, 클렌징 크림을 챙기지 않아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토탈클렌저 하나로 OK!!! 사용방법에는 얼굴에는 2~3회, 바디에는 3~4회, 머리에는 2~3회 펌핑하여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많이 펌핑하지 않아도 충분히 거품이 일어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재료가 마치 고농축되어 만들어진 것처럼 상당히 쫀득쫀득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세안 후, 정말 촉촉하다는 거죠. 일반적인 클렌징 크림에 너무 익숙해져서일까요. 세안 후, 얼굴에 손을 대어보면 뽀드득- 이다 못해, 푸석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리곤 그렇게 되어야만 깨끗하게 노폐물이 제거 되었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수윤토탈클렌저는 사용 후, 피부에 손을 갖다 대면, 그 촉촉함을 손과 피부가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 날씨가 춥다 보니 방안에서 보일러를 오랜 시간 켜 두게 되는데 그렇다 보니 상당히 피부가 건조하더군요. 자고 일어 났을 때는 특히나 말이죠. 요즘 아침에 일어나 세안할 때는 꼭 이 수윤 토탈 클렌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반 정도를 훌쩍 써 버렸습니다. (샤워할 때도, 머리를 감을 때도, 세안할 때도 사용하다 보니)

향기는 한방 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정도입니다. 인위적인 향을 싫어하는데 자연스럽게 은은하게 나는데다 짙은 향이 아니어서 참 괜찮은 듯 하네요. 인위적인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분관리 : 수윤수분크림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바디로션 사용하듯이 온 몸에 발라 주면 됩니다. 수윤수분크림 역시, 인공향, 인공색소, 알코올 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거부감이 없더군요.

피부피로에 효과적이라고 하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와 백선피, 익모초, 꿀, 애엽의 성분들을 피부 지질과 유사한 식물성 오일과 함께 정성껏 담아낸 수분 샘 크림이라고 합니다.


바르고 나니 확연히 피부가 보송보송하고 촉촉한 느낌이 들더군요.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페셜 케어 : 환동파우더워시

환동파우더워시는 주2회 정도 사용하면 되는 그야말로 스페셜 케어 제품인데요. 곡물분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던 옛 여인들의 조두 미용법을 현대화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조두법이 뭐지?
 
예로부터 단정하고 정결함을 귀히 여기던 우리 조상들은 피부를 희고 윤기있게 가꾸기 위하여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몸과 얼굴을 씻었습니다. 특히 궁중에서는, 삶지 않은 곡물을 맷돌로 갈고 껍질을 벗기고 체로 쳐서 고운 가루를 내어 세안할 때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이 가루를 "조두"라고 하며, 세안방법을 "조두방"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비누가 없는 시절에 팥, 녹두 등을 곱게 갈아 만든 가루를 얼굴과 몸에 문질러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관리했던 미용법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시대의 여성생활백과인 규합총서에도 소개되어 있다고 하네요.


총 16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쓸 때마다 왜그리도 아쉬운지, 아껴쓰게 되더군요.

바로 쭉 찢어 꺼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때밀이 수건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손에 끼워 미온수에 적셔 얼굴에 대자 마자 '살짝' 놀랬습니다.

이유인즉, 뜨끈뜨끈하게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었죠. 이 온열감이 30 초 정도 지속되는데, 얼굴을 다 마사지하고 나서도 세안 성분이 많이 남아 팔꿈치와 발 뒤꿈치 등에 사용했습니다. 묵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씻어내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유기농 쌀겨와 곱게 간 팥, 홍삼 파우더에 사포닌 성분까지 더해져 묵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씻어내 주는 상쾌함을 안겨줍니다.


별도의 클렌징 크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동파우더워시만을 사용했는데, 피부 속 노폐물을 비롯하여 립글로스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없애주더군요. 뽀글뽀글 올라오는 거품과 함께 발생하는 따뜻한 온열감이 기분을 좋게 해주더군요. 뭔가 피로가 날아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자극적인 인공세정 성분이 아닌,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자연 성분으로 거칠어진 부분, 지친 부분을 구석구석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소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효재식 자연주의 미용법이라는 문구가 참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 합니다.

자연스러운 피부의 보호막은 그대로 두면서, 노폐물만 제거하는 부드럽고 매끈한 샤워. 3가지 제품 모두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반하게 되는 제품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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