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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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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자살로 생마감한 최진영, 남겨진 아이들과 어머니는 어떡하라고

    직장생활을 하며 하나의 취미이자 자기계발의 툴로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제겐 이제 블로그를 제외한 저의 하루를 생각할 수 없게 되었네요. 새벽 5시에 일어나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퇴근 후 집에 도착한 후에도 머릿속 한 켠에는 '글 쓰고 싶다' '블로그 업데이트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꾸물꾸물 떠오르니 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일매일 글을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려고 하니 결코 만만치 않더군요. (그런 점에서 매일 바쁜 생활 와중에서도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관리하시는 분들을 마주할 때면 상당히 존경스럽습니다.) 제게는 오랫동안 꼭꼭 숨겨둔 저만의 글이 있습니다. 검정색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한참 힘든 시기에 혼자 울면서 썼던 글인데요. (언제쯤 다시 이 파일을 열어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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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여섯 살 당시, “친구의 처참하게 죽은 모습과 뇌를 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끔씩 농담 삼아 “넌 애기였을 때부터 간덩이가 부었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다섯 살 때 처음으로 부모님의 손을 잡고 ‘귀신의 집’을 들어섰다고 합니다. 아이가 혹시 놀라거나 울까 봐 손을 꼭 잡고 들어섰는데, 놀라거나 울기는커녕 웃으며 좋아했다고 하네요. (=.= 음…) 여섯 살 때 이런 저의 간덩이를 더욱 크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당시 상황이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유치원을 마치고 유치원 통원버스(현재의 시내버스 만한 크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한 명 씩, 한 명 씩 해당 아이의 집 인근에 내려주죠) 버스가 이윽고 한 아이의 집 인근에 도착하여 버스의 뒷문이 열렸고, 뒷문에서 내리려고 기다리고 있던 아이가 어머니가 마중 나온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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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그 남자와 재혼하면 너가 죽어-" 사주를 믿으시나요?

    사주를 믿으시나요? 혹은,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믿으시나요? Blackfield by photographer padawan *(xava du) “전 사주를 믿지 않았습니다-“ 라고 표현해야 할지, “믿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해야 할지,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표현해야 할지 그 애매한 경계선을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은 하나의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새엄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과 저 이렇게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왔습니다. 열 세 살의 어린 나이에 겪은 일이었기에 부모님의 이혼은 상당한 충격이었지만, 솔직히 이혼에 대한 충격보다 이혼을 하는 과정 속의 고통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잦은 싸움은 자식 된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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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보물공개] 여러분은 본인의 가장 힘든 때를 기억 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본인의 가장 힘든 때를 기억 하고 있습니까? 그저 주저 앉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그런 때 말이죠. 저 또한 ‘헉!’ 하고 놀랄만한, 그러한 일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이 한 면에 소개 하기엔 그 양이 너무 많으니 짧게 토막 내어 소개 할게요. 열 세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은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들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힘들다, 죽고 싶다”를 연발했던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너가 정말 그랬냐고 되물을지도 모르지요. judge me now, #2 in explore by ashley rose, 양육권 판결에 따라 여섯 살이나 어린 동생과 저는 당시 생활 여력이 더 높았던 아버지를 따라 나서야 했습니다. 새 집, 새 책상, 새 침대…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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