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임신

해당되는 글 22
  • thumbnail
    나누다/임신출산육아

    [임신 28주차 1일째] 임신 8개월 돌입, 임신전과 확연히 다른 몸의 변화

    "임신 몇 개월이에요?" "7개월이에요. 아, 이제 8개월차네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출산 D-100 카운트 하기 시작하면서인가봐요. 분명 7개월차 접어든 게 엊그제인데 이제 8개월차라니... 임신을 하고 나서 연애할 때의 쿨한 여자는 어디로 가고, 극소심쟁이가 되어 소소한 것으로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아내가 되어 남편을 괴롭히고 있는 요즘입니다. (신랑에게 너무 미안해요) 평소 잠을 잘 때면 늘 정자세로 자 왔던터라, 임신을 하고 숨이 가빠지면서 가급적 왼쪽으로 향해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영 쉽지 않습니다. 자야지- 자야지- 하면서도 잠은 제 때 들지 않고 (임신 전엔 레드썬! 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말이죠)... 임신을 하고 나서 가장 힘든 게 잠들기..
  • thumbnail
    나누다/임신출산육아

    [임신 27주차 4일째] 임신우울증? 임신 우울증이 뭐길래

    [임신 27주차 4일째] 임신우울증? 임신 우울증이 뭐길래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가 발길질을 강하게 느껴보고 싶다며, 태아의 미미한 태동에 아쉬워 했던 것 같은데... 임신 중기에 접어든 (아, 이제 임신 말기인가...) 이제는 밤낮 구분 없이 움직이는 뱃속 아가 때문에 정신이 몽롱합니다. 특히, 자다가 허리통증에 깨곤 했는데 이제는 태동에 놀라서 깨곤 합니다. 덜덜. 어느새 축복이가 부쩍 컸다는 걸 온 몸으로 실감하고 있어요. 임신 초기에도 남들 다 하는 입덧 한 번 없어서 타고난 임신 체질인가봐- 라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곤 했는데, 되려 몸도 마음도 편해지는 임신 중기에 뜬금없는 우울증상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꽤나 무디고 소소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요즘 부쩍 별 일 아닌 일에 눈물이..
  • thumbnail
    나누다/임신출산육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예약 성공!

    임신 7개월에 접어들면서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질문, "산후조리원은 예약했어?" 산후조리원은 미리미리 예약해야 된다고 인기 있는 곳은 금방 마감이 된다고 해서 한편으론 초조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나 한 사람이 갈 자리가 없겠어?' 라는 생각. 이런 저런 정보를 서치하다가 처음으로 알게 된 . 정말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데다 공공기관이라 사설 산후조리원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하더군요. 송파구민이라면! 2주에 190만원. 출산예정일에 맞춰 투어예약을 해야 했는데 오늘이 바로 인터넷 투어 예약일이었어요. 마지막 주 수요일. 신랑에게도 부탁하고 저도 접속 대기. 경쟁이 치열해서 9시 오픈하자 마자 바로 마감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노심초사하며 대기했어요. 다행히 신랑이 투어 예약 성공해서 +_+ 우왓! ..
  • thumbnail
    나누다/임신출산육아

    임산부튼살크림 르아베크 모닝바아 튼살크림 & 튼살오일 [ 임산부선물추천 / 임산부 튼살크림 ]

    임산부튼살크림 르아베크 모닝바아 튼살크림 & 튼살오일 [ 임산부선물추천 / 임산부 튼살크림 ] 어느덧 임신 7개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시간 참 잘 가는 것 같아요. 임신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잠시, 임신을 하면서 변화되는 제 몸에 적응하기 바쁜 하루하루였습니다. 특히 이전과 다르게 부쩍 불러 오는 제 배 크기는 저를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죠. 신랑이 선물해 준 튼살크림으로 거의 3개월 이상 사용한 것 같아요. 그새 크림이 똑 다 떨어져서 어떡하나... 하다가 모닝바아 시리즈를 만났네요. 르아베크 모닝바아 임산부튼살크림은 에탄올, 파라벤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임신초기 맘이라면 입덧 때문에 인위적인 향에 역할 수 있는데요. 르아베크 모닝바아 임산부튼살크림은 상큼한..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사랑하니까 괜찮아? 혼전임신에 대한 단상

    오늘은 좀 광분하면서 글을 쓰려 합니다. 어라? 평소 버섯공주의 어투가 아닌데? 이번만 살짝 양해해 주세요. 편하게 하고픈 말을 쓰려다 보니... +_+;; (응?) 친구의 친척 여동생이 스무 살의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다가 이제는 낙태한다는 둥 만다는 둥 열 내고 있었다고 하니 그 상황이 대략 어떨지 상상이 된다. 개인적으로 나이 차가 큰 여동생이 있어서인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 흡사 언니의 마음이라기 보다 엄마의 마음에 더 가깝다고나 할까? 종종 비밀댓글이나 방명록으로 받았던 질문 중의 하나가 "남자친구가 관계를 자꾸 요구하는데 어떡하죠?" 라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을 볼 때마다 '해도 된다' '해선 안된다' 를 떠나 '피임'은 할..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자동차 데이트 매너, 이것만은 지키자!

    디스패치의 자동차 데이트 포착!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K의 백현이 4개월째 사귄다는 디스패치 열애설 보도와 관련해 몇 컷의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 중 태연의 오픈카에서 키스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까지 뜨면서 더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무래도 소녀시대와 엑소 팬 입장에서는 오픈카에서 그렇게 찍힌 사진으로 인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듯 하고요. 저 역시, 엑소와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놀란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 뭐- 서로 좋아하면 연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입장이 더 강합니다. 으흐흥. 키스쯤이야. +_+ 다만, 연애도 할 수 있고, 키스도 할 수 있는데,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 야심한 시각, 자동차 데이트를 했음에도 사진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는 점이. 참.....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20대, 사랑에 빠진 여동생에게 꼭 해주고픈 말

    오늘 글은 남성분들보다는 어린 여성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꽤 부끄러워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알아야 할 사항임에도 쉬쉬거리는 분위기 때문에 모르는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말이죠. 사랑에 빠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려는 어린 여동생에게 해주고픈, 후에 딸을 낳게 되면 딸에게도 꼭 해주고픈 말이기도 합니다. (남동생이 있었더라면 또 다르게 썼을텐데 -_-;;) 생리주기는 확실히 알아라 "언니야, 생리주기는 어떻게 계산하는 거야?" "헉! -_- 와봐. 알려줄게. 너 지난 월에 생리 언제 시작했어?" "모르는데… " "헐, 네 몸을 네가 모르면 어떡하냐." 병원으로 가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데 처음 기재하는 사항에 등장하는 생리주기 페이지에서 멈칫 거리는 여동생을 보고 조금..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임신 이야기에 미소지은 이유

    "우리 회사에 얼마 전, 결혼하신 여자 대리님 있잖아. 그 분 유산하셨대." "헉! 정말? 왜? 어쩌다가?" "무섭지?" "어떡해... 진짜 힘드시겠다. 근데 정말 어쩌다가?" "음…" 평소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둘 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직장생활에 얽힌 이런 저런 이야기, 집안 이야기 등등.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남자친구의 직장에 함께 근무하고 있는 여자분이 결혼과 동시에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는데 뜻밖의 유산 소식을 들려주더군요. 정말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못할 아픔일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걱정스럽게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냐고 물으니 잠시 멈칫 하며 고민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입을 열더군요. "예를 들어서, ..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전 애인과 연락하던 여자친구, 결국엔

    "나와 다투기만 하면 전 애인한테 자꾸 연락을 하는 거야. 만나는 것 같기도 하고." "미쳤어. 난 절대 이해 못해. 절대 용서 못해." "왜? 다퉈서 전 애인한테 연락한 거잖아. 욱하는 마음에 실수한 걸 수도 있어." "나 같음 헤어졌을 거야." "내가 힘들어. 헤어진다고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파." 제 개인적인 연애관으로는 절대 받아 들이지 못할 행동이었던 터라 전 애인과 연락하는 이런 여자친구를 어떡하냐고 묻는 남자 선배에게 좋은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는 저와 달리,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동기는 사랑하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해 주는 거라며, 다퉈서 욱하는 마음에 그런 실수를 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특히, 그 선배는 그 여자와 결혼까지 염두하고 만나는 사이였..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영화 같은 첫사랑은 정말 없는걸까?

    첫사랑의 흔적, 다 지우셨나요? 전 항상 남자친구에게 말합니다. “오빠가 내 영원한 첫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곤 하죠.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첫 사랑이냐구요? 쉿-!!! 한 때, 연애라면 자신 있어 하던 한 친구의 첫사랑 에피소드가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 나한테!” “정말? 왜? 이유가 뭐야?” “같은 연구실에 있는 누나가 자꾸 대쉬한대!”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응???”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잖아- 당시 친구의 말을 듣고 연애에 서툴렀던 저는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다른 누군가가 자꾸 대쉬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헤어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