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상

해당되는 글 52
  • thumbnail
    나누다/행사*축제

    색다른 데이트 코스 추천,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NH아트홀/오페라페스티벌/데이트코스추천]

    색다른 데이트 코스 추천,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NH아트홀/오페라페스티벌/데이트코스추천]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_+ 전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부푼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래저래 일이 많았는데요. 뭐. 그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오페라 자주 보시나요? 조금은 특별하고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을 추천합니다. 그 비싼 오페라를 어떻게 자주 보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저 또한 오페라라고 하면 비싸고, 어렵고, 화려하고 -_-;; 뭐 (돈 많은) 특정 계층들만 관람하는 장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나 친구들을 만날 때면 어디 갈까? 뭘 할까? 하다가 주로 영화관, 좀 나아가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로에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관람..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마주보기

    가끔 멍 때리는 때가 있다. 때론 잡다한 생각에. 때론 심각하게 현실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오늘도 그렇게 길을 걸으며 잠시 넋 놓고 있는데 누군가가 자꾸 나를 쳐다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분명,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고개를 들어 보니. 허거걱. 넌 언제부터 날 쳐다 보고 있었던 것이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보고 있을지 모르니… -.-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동료에게 인사를 하다가 놀란 이유

    남자친구가 종종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넌 너무 생각이 많아!" 생각 없는 사람 보다 생각이 많은 게 낫지 않냐며 베시시 웃어 넘기곤 하는데, 얼마 전,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업무에 허덕이다 유일하게 딴 생각(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그렇듯, 점심을 먹고 난 후, 칫솔과 치약을 챙기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치카치카 양치질을 하며 또 다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더 나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업무를 빨리 끝낼 수 있을지, 병원엔 언제 가지,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등등. 미리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틈틈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 덕분에 대접받은 사연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먹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건 참 맛있습니다. (네… 물론, 제가 먹성이 좋긴 합니다) 연말, 연초가 업무상 가장 바쁜 때이다 보니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저녁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늘 데이트를 할 때면 '뭘 먹을까?' 로 시작되는 고민.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도 전화 통화를 하며 뭘 먹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랜만에 치킨을 먹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치킨으로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에 치킨!" "알겠어. 정말 오랜만에 치킨 먹어보겠네." "근데 내가 좀 늦을 것 같아. 열차가 조금 늦네." "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주문해 놓을까?" "응. 날씨가 추우니까 가게 안에 들어가 있어. 미안. 빨리 갈게." 남자친구가 예상 시간 ..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붐비는 지하철, 하이힐에 제대로 찍히다

    전 솔직히 구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늘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즐겨 신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득이하게 평상시 즐겨 입던 캐쥬얼복에서 벗어나 정장을 입고, 운동화에서 벗어나 구두를 신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뒤꿈치가 매번 까져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익숙해 질 법도 하건만, 여전히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계단을 내려갈 때면 스릴이 넘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혹시 누가 뒤에서 밀면 어떡하지' '눈에 미끌어 지면 어떡하지' 이런 저런 생각도 그 짧은 사이에 지나가기도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하이힐의 존재가 신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 이들에게도 굉장히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_-;; 퇴근길, 붐비는 ..
  • thumbnail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채소값은 나날이 고공행진! 섭취 부족한 야채, 하루야채로 대신하자![하루야채/100%유기농/야채음료]

    요즘 부쩍 채소값이 금값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로 느껴졌던 유기농 채소나 가을이면 비수기를 맞곤 했던 과채음료 제품이 잘 팔리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가까운 식당에만 가도 이전엔 가득가득 주시곤 하시던 채소류를 잘 내어놓지 않으시더라구요. 남자친구와 늘 단골처럼 저렴한 가격 대비 맛있는 삼겹살을 팔던 한 삼겹살 집에 갔다가 이전과 달리 상추 6장과 깻잎 6장만 주는 것을 보고 '헉!' 했었는데 말이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함께 늘 올려 놓고 구워 먹던 버섯이나 마늘, 김치 조차 이전처럼 넉넉하게 주지 않더군요. 후덜덜. 요즘 괜히 '김치'를 두고 '금치'라고 부르는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나마 평소 자주 섭취하는 유일한 채소인 김치 마저 쉽게 접할 수 없다 보니 -_-; 하루 야..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이별을 경험하고 나니 슬픈 노래가 들린다

    전 노래방에 가서 악 지르는 것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_+ 마구마구 방방 뛰어 놀기도 하고 (에- 설마 지금 그 나이에? 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여러 가수를 흉내내며 따라 부르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댄스곡, 힙합, 발라드, R&B, 팝송...에 이르기까지 남자친구와 노래방만 가면 서로 마이크를 놓지 않으려 바둥 거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하고 있지만, 누구나 한번 쯤 아픈 사랑을 가지고 있듯 저 또한 사랑에 아파 울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 보면 왜 그리도 세상이 금방 무너져 내릴 것처럼 울었던걸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아마 자신만 사랑할 줄 알았던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것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남..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붐비는 지하철 안, 그들이 똑똑해 보인 이유

    처음 서울에 올라 왔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하철 내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출근하면서 지하철역 입구 좌측과 우측에 배치되어 있는 무가지 신문을 집어 들고 지하철을 탑니다만, 처음엔 그렇게 배치된 신문이 모두 유료인줄 알았습니다. 왜냐구요? 나름 어줍잖게 들은 바가 있었기 때문이죠. "서울 가면, 조심해. 사기 당할지도 몰라." "지하철 안에서나 밖에서나 누가 뭔가를 나눠주면 받지마. 너한테 주고 돈 받으려는 거야." "껌 같은 거 나눠주면 함부로 씹지마. 그거 공짜로 나눠 주는 거 아니야. 돈 내야 되거든." 왜 유료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마 누군가가 "이거 돈 내는 거 맞아요" 라고 이야기 했다면, "아, 역시 그랬군요" 라며 맞장구라도 쳤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너무 다른 자매" 어른이 되고 나니

    어머니가 몸이 부쩍 편찮아지신 이후로, 줄곧 가사일은 동생과 제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동생과 제가 자매 사이(무려 여섯살 차)임에도 불구하고 사뭇 다른 성향을 가진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것과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동생, 반대로 전 오히려 단색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죠. 동생은 계획을 하나하나 세우고 실천하는 것 보다 한번 하고자 했으면 생각하고 바로 실행해 버리는 스타일이라면 전 미리 계획을 하나하나 세우고 스케줄러에 메모하며 하나씩 하나씩 급한 것부터 해결해 나가려는 스타일입니다. 이렇게 출근하라고 하면 전 멈칫 할 것만 같습니다 공부하는 스타일에서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전 10시만 넘으면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스르르 잠들어 버립니다. 커..
  •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취직준비, 도대체 지금 난 뭘 해야 하는 걸까?

    졸업을 한지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한지 4년 차 이기도 하네요) 졸업 후, 매해 두 번씩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을 만나곤 했는데요. 교수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여쭤보고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올해 상반기에도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하반기에 또 한번 만남의 자리가 있을 듯 하네요. 제가 3, 4학년 때를 돌이켜 보면 어느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라고 제안하거나 제시해 주는 가까운 멘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나 스스로 알아내야 하고, 나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일이었던 것 같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나의 자립심을 키우는 거니까 뭐;; 그래도 씁쓸합니다 ㅠ_ㅠ) 가까이에서 날 일으켜 ..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그게 말이 됩니까?" 아침부터 언성 높이는 회사분위기, 완전 꽝!

    바로 제 옆자리에선 아침마다 종종 큰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관리부서와 영업부서의 마찰 때문인데요. 저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왜 저의 심장을 관통하듯 쓰라린 걸까요? Deep Warm and Sensual by FotoRita [Allstar maniac] 업무 특성상 관리부는 영업부서의 업무를 관리하고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며, 주어진 예산에 맞춰 운영 되어야 하고 관리되어야 하기에 회사 예산에 맞춰 움직이려 노력하죠. 반대로 영업부는 최대한 고객 및 파트너와의 돈독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매출을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힘쓰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을 하려고 힘쓰죠. 단기 고객이..
  • thumbnail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경성미가/즉석도정/싱싱미/바캉스팩/2Kg] 고슬고슬한 즉석도정 쌀밥이 최고!

    고슬고슬한 즉석도정 쌀밥이 최고! 요즘 들어 부쩍 빵 보다는 밥이 먹고 싶답니다. 아- 27세. 인정하기 싫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이상하게 이런 것을 통해 인정하게 되더군요. 피자, 빵, 면류 음식을 즐겨 먹었었는데 요즘은 자연스레 밥이 아니면 한 끼를 채운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빵 먹고 이내 밥을 찾게 되는 이 기분, 아시나요? 위드블로그에서 경성미 캠페인에 당첨이 되어 그렇지 않아도 쌀이 똑 떨어져 쌀 사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경성미가 싱싱미(경기추청)를 맛 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싱싱미 바캉스팩인만큼 여행을 떠날 때 준비하기 딱 좋은 사이즈와 알맞은 양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이렇게 뜯어 먹기 아까울 정도이더군요. 싱싱미 하단엔 도정년월일이 선명하게 찍혀 있네요. 2008년 산이며, 20..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