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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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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이별을 준비하는 여자친구, 어떡하지?

    이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지만, 제가 지금 5년 째 연애를 하며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4년 전 쯤 "헤어지자" 를 선언하고 영원히 남남이 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헉! 버섯 그렇게 안 봤는데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내뱉는 여자였구나! 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ㅠ_ㅠ) 남자친구와 헤어짐을 결심한 이유 몇 번 포스팅 한 바 있지만 다름 아닌, 남자친구의 '게임' 때문에 말이죠. 솔직히 게임은 핑계였는지도 모릅니다. 겉으로 드러나기엔 '게임' 하나였는지 몰라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게임'이 아닌 '불안한 미래' 였거든요. 저도 게임을 좋아합니다. 스타크래프트나 와우를 즐겨 하고 종종 동생과 함께 게임 채널을 즐겨 보기도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게임으로 인해 나의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누군가(친구나 동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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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관심과 집착, 그 미묘한 경계선

    "오빠, 어디야?" "집" "오늘도 지훈이 오빠 만났어?" "아니. 걔 출장 갔잖아." "아, 응. 만약, 지훈이 오빠 1년 넘게 출장가면 오빠 막 서운해서 울겠다. 그치? 같이 게임 못해서. 하하. 만약 내가 1년 넘게 출장가면?" "뭐? 야, 너 이상하다. 내가 걔 출장가는데 왜 울어? 그리고 내가 너 1년 넘게 출장가면 울어야 되냐? 내가 우는지 안우는지 왜 그렇게 집착해?" "뭐? 난 그냥 물어본 거잖아." "너 너무 하다고 생각안하냐? 무슨 병 걸렸냐? 의부증이냐?" "헐…" 농담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던 커플. 갑작스레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싶더니 한 쪽에선 관심이라 말하고, 한 쪽에선 집착이라 말하고. 끝내 의부증이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여자도 화가 나서 어줍잖게 통화를 끊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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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흔들바위커플, 싸움에서 화해까지

    연인 사이, 늘 알콩달콩 러브러브 모드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뜻밖의 소소한 일로 불똥이 튀어서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싸움으로 커지곤 합니다. 때론 정말 이게 싸울 거리가 되긴 하는 건가- 싶은 일로 인해 이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한테 기분 나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어쩌겠어? 그래서 연락을 안 했지. 바라는 대로 해줬더니 1주일 정도 연락와서는 헤어지자고 하더라. 완전 황당!!!" 여자친구와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야기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미안해' 라는 사과를 듣고서도 '연락하지마!' '날 그냥 내버려 둬!' '난 그냥 혼자 있어야 기분이 풀려' 로 일관하는 여자친구의 반응으로 이 친구도 상당히 상처를 받고선 정말 1주일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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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혹시 권태기?" 우리 커플의 권태기 극복법

    연애를 한 지 2년 정도가 지난 시점, 분명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함께 아무 문제 없이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롭다'는 기분을 씻을 수 없었습니다. 연애 초기와 너무나도 달랐던 제 마음. 분명 연애 초기처럼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거닐고 있음에도 자꾸 다른 곳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제 모습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흔히들 말하는 권태기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 그 때 처음 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제 손을 잡고 있는 남자친구만 바로 보았던 저의 눈은 어느 순간 다른 커플에게로 향해 있고, 다른 커플의 여자는 어떤지, 남자는 어떤지, 어떻게 데이트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보고 듣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이래선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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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7년간의 연애, 결혼은 다른 사람과?

    7년 넘게 여자친구와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그 남자를 향해 모두가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그런 그를 보고 모두가 "저런 사람이야 말로 결혼하고 나서도 한결 같이 아내 그리고 가족에게 잘 할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잦은 회식으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늦게라도 잠깐 여자친구에게 얼굴 도장을 찍기도 하는 무척이나 다정한 사람으로 사내에서도, 연애에 있어서도 외부 사람들 사이에서도 성실한 사람, 올바른 사람, 다정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이런 소문이라면 얼마든지 여기저기 소문 낼만하죠) 저 또한 그 사람을 알게 된 것은 관계 회사 모임에 참여 했다가 너무 칭찬이 자자한 인물인지라, 호기심에 얼굴을 한 번 봤었습니다. 이미 그러한 소문에 젖어 들어 있었기에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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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우리 헤어지자" 헤어지자는 말이 과연 나쁘기만 한걸까?

    남자친구와 3년 가까이 만나 오며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온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 다투는 일도 많았고, 서로 으러렁 거리며 못잡아 먹어 안달인 때도 많았으니 말입니다. 연애하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 헤어지자 수많은 연애지침서를 보다 보면 하나 같이 금지어 처럼 여기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헤어지자" 이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은 이미 연애의 '연'자를 깨닫기도 전 연애의 경험이 있는 친구를 통해, 연애지침서를 통해서도 지겹도록 보았습니다. 3년간 함께 해 온 남자친구에게 1년여 정도 만나온 시점에 이 말을 내뱉었습니다. 절대 장난스러운 말이 아니었고, 오랫동안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내뱉은 진심어린 제 본심이기도 했습니다. 연애지침서를 통해 습득한 이론과 실전은 너무나도 다른 듯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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