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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해당되는 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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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녀에 대한 편견은 연애의 독

    제 블로그가 제 경험과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를 위주로 써 내려가다 보니 일부 단편적인 부분만 보여지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일부 단편적인 부분을 확대 해석하여 댓글을 다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라는 것이 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블로그이기도 하지만, 또 의외로 많은 이들이 제 블로그를 찾아주고 포스팅을 읽어 주시니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글을 써내려가면서도 솔직히 많이 염려하며 글을 쓰곤 합니다. (혹, 이 글을 보고 오해하진 않을까- 하며 말이죠) 그래서 가급적 긍정적이고 좋은 글만 쓰려고 노력합니다. ㅠ_ㅠ 종종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남자친구.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이 담겨 있다 보니 괜히 남자친구가 제 블로그에 방문하면 마치 다이어리라도 떡하니 공개되는 듯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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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관심과 집착, 그 미묘한 경계선

    "오빠, 어디야?" "집" "오늘도 지훈이 오빠 만났어?" "아니. 걔 출장 갔잖아." "아, 응. 만약, 지훈이 오빠 1년 넘게 출장가면 오빠 막 서운해서 울겠다. 그치? 같이 게임 못해서. 하하. 만약 내가 1년 넘게 출장가면?" "뭐? 야, 너 이상하다. 내가 걔 출장가는데 왜 울어? 그리고 내가 너 1년 넘게 출장가면 울어야 되냐? 내가 우는지 안우는지 왜 그렇게 집착해?" "뭐? 난 그냥 물어본 거잖아." "너 너무 하다고 생각안하냐? 무슨 병 걸렸냐? 의부증이냐?" "헐…" 농담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던 커플. 갑작스레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싶더니 한 쪽에선 관심이라 말하고, 한 쪽에선 집착이라 말하고. 끝내 의부증이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여자도 화가 나서 어줍잖게 통화를 끊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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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중, 밀고 당기기가 꼭 필요할까?

    "언니는 밀고 당기기 어떻게 해요?" "뭐?" "밀고 당기기 노하우 좀 알려줘요!" 맙소사! 나에게 밀고 당기기 노하우를 묻는 직장 동생. (얘야, 난 이미 그 놈의 밀고 당기기 하다가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구!!! ㅠ_ㅠ) 이 와중에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 연애이기 때문에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한다고 말하는 친구. "맞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 연애야.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돼." 처음 연애 라는 것을 시작했을 때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드디어 남들이 하는 연애를 나도 하는구나!' 라는 벅찬 기쁨에 이것저것 참 많이도 찾아보고 물어봤습니다. 밀고 당기기가 뭔지도 몰랐던 때에 제 눈에 들어온 '밀고 당기기 노하우' 관련 글. [자고로 연애를 할 때, 남자는 금새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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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임신 이야기에 미소지은 이유

    "우리 회사에 얼마 전, 결혼하신 여자 대리님 있잖아. 그 분 유산하셨대." "헉! 정말? 왜? 어쩌다가?" "무섭지?" "어떡해... 진짜 힘드시겠다. 근데 정말 어쩌다가?" "음…" 평소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둘 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직장생활에 얽힌 이런 저런 이야기, 집안 이야기 등등.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남자친구의 직장에 함께 근무하고 있는 여자분이 결혼과 동시에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는데 뜻밖의 유산 소식을 들려주더군요. 정말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못할 아픔일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걱정스럽게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냐고 물으니 잠시 멈칫 하며 고민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입을 열더군요. "예를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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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흔들바위커플, 싸움에서 화해까지

    연인 사이, 늘 알콩달콩 러브러브 모드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뜻밖의 소소한 일로 불똥이 튀어서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싸움으로 커지곤 합니다. 때론 정말 이게 싸울 거리가 되긴 하는 건가- 싶은 일로 인해 이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한테 기분 나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어쩌겠어? 그래서 연락을 안 했지. 바라는 대로 해줬더니 1주일 정도 연락와서는 헤어지자고 하더라. 완전 황당!!!" 여자친구와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야기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미안해' 라는 사과를 듣고서도 '연락하지마!' '날 그냥 내버려 둬!' '난 그냥 혼자 있어야 기분이 풀려' 로 일관하는 여자친구의 반응으로 이 친구도 상당히 상처를 받고선 정말 1주일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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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친에게 사랑받는 애교, 애교 따라잡기

    "여보세요?" "밥 먹었냐?" "네. 식사 하셨어요?" "응. 그래. 다음에 또 연락하마." 이 소리는 지방에 계신 경상도 무뚝뚝 대마왕이신 아버지와 그 무뚝뚝함을 쏙 빼 닮은 저의 통화입니다. 타고난 무뚝뚝함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_-;;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장녀로 커왔고, 가장으로 자라온 터라 애교를 부릴 틈도 없었고 애교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무뚝뚝함이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발끝까지 뚝뚝 떨어지던 저였습니다. 연애를 하기 전엔 주위 친구들에게 "괜찮아. 요즘엔 이 무뚝뚝함이 대세야!" 라며 무뚝뚝함의 매력을 빠득빠득 우기곤 했는데 말이죠. 그런 와중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면서 처음으로 저에게 애교가 없음이 그리 아쉬울 수가 없더군요. (화장실 들어가기 전 마음과 나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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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는 여자친구?

    "수근이가 왜 싫어?" "아니. 싫다기 보다 얄미워." "하하. 그래?" 남자친구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너무 얄밉다는 저의 반응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남자친구. 상황은 이러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의 친구인 수근이(가명) 오빠. 퇴근을 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종종 남자친구의 전화벨이 울립니다. "응. 알겠어." 단답형으로 10초 이내에 통화를 끝내는 것으로 보아 직감적으로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인 '수근이 오빠'임을 인지했습니다. 10초 이내에 통화를 끝내는데 높임말을 쓰면, 부모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10초 이내에 통화를 끝내는데 단답형으로 빨리 끊으면 가까운 일명 XX친구죠. (말하면서도 묘하네-_-;;) "안돼!" "하하. 아니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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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장기간 연애, "사랑해"보다 더 두근거리는 이 말

    이전 포스팅(애인에게 감동주기, 이모티콘 문자 효과 있을까?)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사귀자' 라는 말을 듣거나 '좋아해' 라는 감정 표현으로 이어져 본격적인 연애에 접어 들면 연애 초반엔 온갖 달콤한 말이 귓가를 맴돌죠. 연애 초기엔 앞서 소개해 드렸던 문자 공세와 전화 공세와 더불어 만날 때 조차 연애 초반 남자친구에게 이런 저런 말을 들으면서 '맙소사! 세상에 이런 달콤한 말이 있었다니!'를 외치곤 했습니다. '세상에서 너가 제일 예뻐' '너 없인 못살아' '어느 누구보다 내 눈엔 네가 제일 예쁘지!' 그런데 자연스레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랑해" 라는 말 한마디에도 연애초기처럼 심장이 터질 듯 한 두근거림과 떨림을 느껴야 할 것 같은데 좀처럼 '사랑해' '예쁘다' 라는 말에도 연애초기만큼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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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애인에게 감동주기, 이모티콘 문자 효과 있을까?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누가 먼저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할까- 라는 생각에 서로 은근슬쩍 밀고 당기기를 하며 서로의 반응을 살피곤 했습니다.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는 당사자는 애가 타고 상대방의 조그만 반응에도 상처 받고 당황하곤 하지만 막상 그 과정을 지나 사귀는 사이가 되고 나서 돌이켜 보면 그 때만큼 애틋하고 설레는 시점이 없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밀고 당기기를 하며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그 순간도 지나고 나면 잊지 못할 서로의 시간이 될 거야!" 라며 너무 아파하지 말고 그 과정도 즐기라는 말을 꼭 하곤 합니다. 그렇게 장기, 혹은 단기의 밀고 당기기가 끝나 연애가 시작되면 문자 공세와 전화 공세가 이어지는 듯 합니다. 그 중, 오늘은 문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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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우리 커플의 데이트 방식, 한마디로!

    "5년 째인가?" "응." "우리 커플은 주로 만나면 술 마시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거든. 너네 커플은 뭐하면서 놀아?" 직장 동료가 뜬금없이 장기간 연애 커플인 만큼 지겹지 않냐고, 술도 마시지 않는데 그런데 어떻게 거의 매일 보다시피 연애 하냐고 뭐하며 데이트 하냐고 묻더군요. 저희 커플은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술을 마실 줄 몰라서 술 마시지 않고 데이트 하는 것이 당연한 반면, 동료 커플은 서로 술을 좋아하고 술을 마시다가 서로 마음이 통해 연애를 한 커플인지라 술을 마시지 않는 커플이 뭐하고 노는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너네 커플은? 만나면 술 마셔?" 잠시 서로의 커플의 데이트 방식을 물어보다 웃음이 터졌습니다. 뭐하고 노냐는 질문에 한 마디로 압축해서 이야기 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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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이런 저런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정말? 진짜? 헉! 설마!" 하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는 상황부터 시작하여 "대단하다! 멋져!" 라고 절로 박수 치게 되는 상황까지 말이죠. 저처럼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병원에서 연구직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친구들, 교사, 공무원인 친구들, 국회의원 비서로 있는 친구에 이르기까지… 친구들은 각자 선택한 길에 서서 접하게 되는 '사랑'과 '결혼' 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곤 합니다. 한번에 다 소개하긴 힘들 것 같고, 대기업 관리직에 속해 있는 한 친구를 통해 들은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우리 회사 영업부장님이 영업사원들 이끌고 오렌지 오픈했다고 다녀오셨어." "그게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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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ㅇㅇ' 한 마디에 토라진 이유

    출근, 업무, 퇴근... 평범한 직장인인 남자친구와 저는 이른 아침, 회사에 출근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업무를 시작하기 전, 메신저에 로그인 하곤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게 하루의 시작인 듯 합니다. "출근 잘 했어?" "응~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자!" 연애 초기에는 지금과 달리, 남자친구가 학생이었고, 제가 직장인이었던터라 주로 문자나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직장인이 되면서 평소 문자나 통화로 주고 받을 말을 메신저를 이용해 주고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 무렵, 식사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와 남자친구와 짧은 시간이지만 알콩달콩 주고 받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빠듯한 업무 속 달콤한 휴식과도 같습니다.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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