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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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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감동적이면서 재미있었던 강철의 연금술사(鋼の錬金術師) :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솔직히 제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뭔가 좀 야시시하면서(응?) 오타쿠적인 느낌이 많았기 때문이죠. 헌데, 제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 생활을 하면서 TV가 없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해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가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지게 된 것 같네요. 미야자키하야오의 일본 애니메이션은 그야말로 제겐 상큼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붉은 돼지' 등등 말입니다. 언제봐도 멋있는 하울님! +_+ 두근두근. ㅎㅎ하지만, 미야자키하야오의 작품을 먼저 접하기 전에 알게 된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습니다. 전혀 일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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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다/이벤트*체험단

    국내 유일 만화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열립니다

    제 블로그 이웃님인 피코프님을 통해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죠? 비코프. 바로 부천국제만화축제랍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만화전문축제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만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 만화 100주년 기념 전시나 명작만화 리메이크전 등을 통해 만화 100주년의 뜻을 다시 새기고자 해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BICOF는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 축제라고 하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멍-) 아시아 만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고자 올해에는 더 많은 해외초청인사와 작가들이 참석, 거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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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만화를 그리고 있던 나에게 "오타쿠 같애"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자친구의 스케줄러에 오목판을 발견하곤 (전 오목판이라 표현합니다. 칸칸이 구획 되어져 오목하고 놀기에 딱 좋죠) 펜을 하나씩 잡고 그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 판을 해도 왜 그리 길기만 한지. ‘이상하다. 분명 오목은 먼저 시작한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오목을 하다 1:1로 서로 비겨 재미없다며 또 다른 재미꺼리를 찾다 펜을 들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어렸을 땐 참 많이 그렸는데 말이죠. 한참 동안을 쓱쓱 그리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심심했는지 갑자기 펜을 빼앗아 들고는 뚱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그리지 말라고 합니다. “오타쿠 같애!” “뭐?” “그만 그려! 난 오타쿠 싫어” “뭐야아- 만화 그리면 다 오타쿠야? 말도 안돼! 치사하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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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영화] 썸머워즈 : 아, 너무 황당하게 웃겨!

    썸머워즈 감독 호소다 마모루 (2009 / 일본)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사쿠라바 나나미, 타니무라 미츠키, 나카 리이사 상세보기 조그만 설레임 하나에도 손끝부터 찌릿찌릿 붉게 물들어 반응할 만큼, 그만큼 어렸기 때문에 그만큼 순수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나는 조그만 것에도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곤 했다. 썸머워즈의 주인공인 겐지 또한 그런 순수함을 가진 소년이었다. [이 장면은 수학천재인만큼 다급한 상황에서 패스워드를 풀기 위해 열심히 계산하는 모습]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는 중간중간 짝사랑하는 선배의 손끝만 닿아도 설레여 하고 빨갛게 달아오르는 소년의 모습은 무척이나 귀엽고 예뻐보였다. (소년인데, 예뻐보여? 쿨럭;) 영화 초반에는 한 소녀를 사랑하는 겐지의 모습이 여유로운 시골의 모습과 함께 잔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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