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주 동안 과연 얼마나 감량할 수 있을까?

2주(14일) 만에 슈퍼 모델 몸매 따라잡기!
그 제목만으로도 상당히 자극적이죠? (흥-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야!)

바로 얼마 전 진행한 이 이벤트를 보고 너무너무 참여하고 싶어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네요. (꺅!)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2주간 이 악물고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하면 과연 얼마나 감량할 수 있을까요? +_+ 흐음- 이제 두꺼운 옷도 훌훌 벗어내고 따스한 봄날의 햇빛을 맞으며 '샤랄라 컨셉' 으로 예쁘게 꾸미고 봄 나들이 가고 싶은 시기인데 말이죠. 이놈의 숨겨진 살들 때문에 '샤랄라 컨셉' 을 할 수 없다니! 너무 억울하잖아요!

샤랄라 컨셉이 뭐냐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 –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의 밝은 원피스나 블라우스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네요.

그렇게 이번 14일 프로젝트1기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월 16일, 여의도에 위치한 엠파이어 휘트니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O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4일 간의 전쟁이 시작 된 거죠!

모델 몸매를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나름 슬림한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붙태웠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제 자신과의 싸움, '이 악물고 다이어트' 는 주위 도움이 있을 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 동생과 어머니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식단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십니다. 저 혼자 새벽 같이 일어나 음식 조리하고 직장생활과 운동을 겸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전 그렇게 부지런하지 못하거든요)

오늘이 그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4일째입니다. 더불어 밥 없이 생활한지 4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양상추, 오이, 당근, 파프리카와 더불어 고구마, 삶은 달걀, 무지방 우유, 블랙 커피를 밥 대용으로 먹고 있습니다.

아! 제일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닭가슴살도 필수! 고기를 먹을 때도 '밥'을 찾던 저의 식성이 어쩌면 저의 뱃살을 마구마구 불어 나게 한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그렇게 좋아하는 밥 없이 생활하다니, 솔직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분명히 밥을 안 먹고 이렇게 생활하다간 얼마 못 가 쓰러질 거야!" 라며 바득바득 우기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지금 저를 보면 솔직히 어지럽지도 평상시 생활하기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의 일상이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이다 보니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시작된 다이어트! 제가 좋아하는 수첩에 하루하루의 변화를 꼼꼼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하루하루의 체중 변화를 기재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운동 전, 운동 후의 체중변화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의 섭취 식단과 기상 시각, 취침 시각까지 말이죠.

"나 다이어트 할거야!" 를 외치며 엄포를 놓은 건 솔직히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집에서는 "이제 네가 그렇게 말하는 것도 지겹다" 라는 반응이었으니 말이죠. 이미 과거에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 접하게 된 수영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 열심히 했는데,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결국 마스터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렇게 직장인이 되고 나서도 2년 가량을 계속 다녔었습니다. 처음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라인을 유지하는 데는 크게 도움이 되었으나 제가 기대한 만큼의 큰 체중 감량을 이룰 수는 없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아니라, 취미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와 같았다고나 할까요. (20바퀴를 돌아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는 강인한 체력을 지니고 있었던지라;)

그리곤 이내 또 왠지 모를 오기가 생겨 한끼에 '방울토마토 15개만 먹고 버티기' 를 하기도 했습니다. 원-푸드 다이어트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었음에도 왠지 모를 오기로 버텼습니다. 그러다 얼마 못 가 영양소 부족으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체중감량엔 성공했으나 몸엔 상당히 치명적이었던 거죠.

사람마다 다양한 체질, 체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본인에게 꼭 맞는 운동법과 식단을 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 같은 경우, 골격이 큰 편이었는데 근육량도 표준 이상이었다는 것! 헉! 오랜 기간 수영을 해서 그런 건지 다소 의아한 결과 였습니다. 체지방량으로 보면 근육량이 높다 보니 정상인 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제 체지방만 측정하면 역시! +_+ 기준치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으악)

4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 5월 초엔 "저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라는 포스팅을 남기고 싶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더불어 운동이 필수적이겠죠? 매일 매일 체중 변화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는 힘들 것 같고, (집으로 돌아오면 시간이 꽤 늦어지다 보니) 수첩에는 매일 기록하고 있으니 이 변화에 대해 틈틈이 중간 중간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지원 받고 있는 것은 1) 14일간의 엠파이어 휘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2) 4회의 PT 3) 2회의 주카리 핏 투 플라이 4) 피부 미용 서비스(에스테틱 상품권 증정) 5) 2주간 사용 가능한 슬리밍 앰플 제품 입니다. 절대 14일 간 운동을 빠지지 않고 참여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저 포스트의 주인공인 2009년 SBS 슈퍼모델 3위인 송다은씨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만난 후, 그에 대한 후기도 올릴게요.

2주간 얼마나 감량할 수 있을까요? +_+ 두근두근. (물론, 2주간의 혹독한 감량 이후 더욱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리겠죠)

(+) 전 1기로 참여하지만, 1기가 끝나고 나면 2기 선발이 또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2기 선발 소식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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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여의도역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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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짐 잠실클럽] PT를 받다 – 두 번째 이야기

어느새 운동을 시작한지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PT를 받은 경험담을 살포시 이야기 할까 합니다. 월드짐 잠실클럽에 등록하고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너무나도 넓은 공간과 다양한 운동 기구였습니다.

더불어 많은 분이 운동을 하고 있어서 정작 런닝머신과 자전거가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그 넓은 공간을 촬영하지 못했네요. 대신 카페월드짐 카페에 업로드 되어 있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사진 출처 : http://cafe.naver.com/cafeworldgym

사진 출처 : http://cafe.naver.com/cafeworldgym


전체적으로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운동기구도 제 각각의 멋스러움을 드러냅니다. 무엇보다 너무 깨끗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헬스기구도 많아 이리저리 둘러 보고 있는데 한 트레이너 분이 다가와 "오리엔테이션을 도와 드릴까요?" 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렇게 저의 뭄무게와 키, 체지방이 낱낱이 밝혀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PT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Personal Training으로 1:1 로 개인트레이너와 함께 정해진 시간과 스케줄에 맞추어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개인마다 다른 체질과 밸런스를 잘 잡아 준다는 점에서 PT는 매우 매력적이죠.

특히, 저 같은 사람은… (응?)

보아 & 이효리

이전 글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갑작스레 10kg이 늘어난데다 갑작스레 10kg을 빼고 다시 서서히 몸무게가 늘어난 경우입니다. 한번 운동할 때 지칠 때까지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하루에 2시간씩, 3시간씩 유산소 운동(수영과 댄스)을 하고 굶다 보니 지방이 빠지는 것 까진 좋았는데 지방이 빠지고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까지 빠지게 되었고, 운동을 그만 둔 시점에는 근육이 있다가 빠진 자리 마저 지방으로 메우게 되었습니다.

이전엔 정말 끄떡없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웬만큼 힘든 운동을 해도 지치지 않고 잘 버텼는데 금새 지치고 금새 주저 앉게 되더군요. 당시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유산소 운동에만 신경 쓰고 근력운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었죠.

이 이야기를 트레이너 분에게 또 듣게 되니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사랑하는 내 근육들아-" 라면서 말이죠. 한때는 "여자가 무슨 근육이냐-" 고 했었는데,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건지 알 것 같습니다. (탄탄한 보아의 복근과 탄탄한 이효리의 허벅지 근육을 갖고 싶어요)


개인 PT를 받으며 그 동안 소홀해 있었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행했습니다. 10분 동안 가볍게 뛰는 것으로 몸에 열기를 채우고 난 후, 본격 근력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수영을 1시간 해도 힘들지 않고, 댄스를 1시간 해도 힘들지 않았는데 (허걱-) 근력운동을 하고 나니 왜 그리 힘이 드는 건지- 다음날 근육이 뻐근한 것 같으면서도 개운한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줄곧 제 곁에서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시고, "파이팅" "마지막 하나 더" 하며 응원을 해 주시니 절로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윗몸 일으키기를 하더라도 혼자 할 때보다 10배의 운동효과를 느끼며 운동 한 듯 합니다.
월드짐에는 별도의 스트레칭 룸이 있어 공간이 구분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룸에는 짐 볼을 비롯한 가벼운 운동기구들이 놓여져 있답니다.
 

허벅지가 굵어 고민하는 저에게 짐 볼을 이용한 운동법도 알려주셨는데요. 2세트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더군요.

비록 1회의 경험이었지만, PT 수업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의 늘어났다 쉽게 줄어드는 고무줄 몸무게의 비법을 PT를 하고 나니 알겠더군요. 이렇게 개인트레이너가 개인별 체질에 맞춰 계획을 세워주고 운동하는 시간 동안 줄곧 함께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 게 되려 이상할 것 같습니다. 굳이 PT의 단점을 꼽으라면 역시, 만만치 않은 금액이겠죠;;;

월드짐에서 경험한 PT수업.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