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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근무시간에 딴 짓 하던 직원, 알고 보니

    "이봐. 자네 지금 근무 시간인데 뭐해?" "네?" "지금 주식 창을 보고 있잖아." 근무 시간, 모두가 바쁘게 업무를 하고 있는 와중, 한 사람의 화면에 띄어진 주식 창을 보고선 다른 관계사에서 찾아온 부장님이 한 과장님을 향해 소리치셨습니다. "아니, 모두가 근무하느라 바쁜 오전 시간에 장이 열리자 마자 주식 창부터 보고 있다니. 말이 되나?" 많은 이들에겐 이미 그 부장님은 일명 '부사장님'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직급이 높아짐에 따라 직원들 사이에서 그 분은 더 높은 직급으로 불리어지고 있었습니다. 사원일 때는 대리라고 불리었고, 대리일 때는 차장으로, 차장일 때는 상무로, 부장이 되고 나니 부사장으로 불리어지는 그 회사에서는 입사할 때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이었죠. 타 회사에 와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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