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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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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감동적이면서 재미있었던 강철의 연금술사(鋼の錬金術師) :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솔직히 제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뭔가 좀 야시시하면서(응?) 오타쿠적인 느낌이 많았기 때문이죠. 헌데, 제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 생활을 하면서 TV가 없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해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가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지게 된 것 같네요. 미야자키하야오의 일본 애니메이션은 그야말로 제겐 상큼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붉은 돼지' 등등 말입니다. 언제봐도 멋있는 하울님! +_+ 두근두근. ㅎㅎ하지만, 미야자키하야오의 작품을 먼저 접하기 전에 알게 된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습니다. 전혀 일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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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만화를 그리고 있던 나에게 "오타쿠 같애"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자친구의 스케줄러에 오목판을 발견하곤 (전 오목판이라 표현합니다. 칸칸이 구획 되어져 오목하고 놀기에 딱 좋죠) 펜을 하나씩 잡고 그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 판을 해도 왜 그리 길기만 한지. ‘이상하다. 분명 오목은 먼저 시작한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오목을 하다 1:1로 서로 비겨 재미없다며 또 다른 재미꺼리를 찾다 펜을 들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어렸을 땐 참 많이 그렸는데 말이죠. 한참 동안을 쓱쓱 그리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심심했는지 갑자기 펜을 빼앗아 들고는 뚱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그리지 말라고 합니다. “오타쿠 같애!” “뭐?” “그만 그려! 난 오타쿠 싫어” “뭐야아- 만화 그리면 다 오타쿠야? 말도 안돼! 치사하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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