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직장인을 위한 회식, 치맥하기 좋은 공덕 교촌치킨 <마포 교촌치킨 도화점>

마포 교촌치킨, 공덕 교촌치킨, 도화동맛집 , 도화동 치킨, 마포동 치킨

신랑과 함께 모처럼 데이트 기분을 내며 향한 곳은 마포 공덕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교촌치킨> 입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 <교촌치킨 도화점> 은 배달형 매장이 아닌 카페형 중대형 매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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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로 시끌벅적하지만, 치킨을 좋아하는 저와 신랑의 입맛은 어쩔 수 없더군요. <교촌치킨 도화점> 은 1층 주방과 배달, 2층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층은 여느 치킨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죠? 전화도 쉴새 없이 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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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바로 2층입니다. 카페스럽죠? 1층과 다르게 꽤 넓은 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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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커플이 자리를 잡은지 얼마 되지 않아 가족, 연인, 친구 뿐만 아니라 회식으로 오시는 인근 직장인들도 많더라고요. 메뉴를 고민하는 사이, 나쵸와 무가 먼저 놓여졌어요. 배달 손님 못지 않게 홀 손님이 많은 치킨 집이라 그런지 이렇게 깔리는 나쵸나 무도 아삭아삭 정말 맛있더라고요. 



교촌오리지널, 교촌레드, 교촌허니, 교촌살살 여러 메뉴 중 뭘 먹을까 고민하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단 게 댕긴다며... 교촌허니로 주문했어요. 



잠시 뒤, 주인공 교촌허니 등장! 두둥!


교촌치킨 드신 분들이야 많겠지만 홀에서 드신 분들은 드물 것 같은데요. 배달해서 먹어도 참 맛있는 교촌치킨이지만, 이렇게 홀에서 바로 먹으니 따끈따끈 정말 맛있더라고요. 신랑은 계속 맥주다 땡긴다며... (콜라로 달래주기)



교촌오리지날 매니아인지라, 교촌허니는 처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치킨 고유의 맛을 벗어나 너무 달지는 않을까... 우려를 했는데 맛을 보니 와우! 정말 맛있더라고요. 달아서 몇 개 못먹을거야- 라던 생각과 달리, 적당히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더라고요.

 

다리 부위도 맛있게 먹고



날개 부위도 맛있게 먹고



1인 1닭이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는 하지만, 신랑과 이렇게 싹싹 치킨 한 마리를 비워낼 줄은 몰랐네요. 1인 반닭도 놀랍습니다. 하하;;


교촌치킨 도화점은 공덕역 9번 출구, 마포역 3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편한 역으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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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도화점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9-8

      연락처 : 02-715-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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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도화동 179-8 | 교촌치킨 도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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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운 담백한 치킨, 소스와 꼬꼬의 꾸닭을 맛보다 [석촌맛집/잠실맛집/석촌치킨/데이트코스]

[소스와꼬꼬/석촌치킨/석촌치킨맥주/꾸닭/석촌맛집/서울데이트코스] 

거의 2주일 가량을 남자친구와 얼굴을 못 본 것 같아요. 회사 일이 바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이기도 했고, 이사 준비와 이사 후 짐 정리까지 한창 바빴거든요. 그리고 주말, 남자친구에게 꼭 보자고 약속을 했는데, 그 또한 제가 미뤄 버려 남자친구가 꽤나 서운했나 봅니다.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이 제 눈엔 마냥 귀엽고 멋있기만 합니다. ^^

 

"대신, 내가 월요일에 오빠네 집 근처에서 맛있는 치킨 사줄게!"


남자친구는 치킨 매니아라 할 정도로 치킨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르고 달래는데 '치킨'이라면 꿈뻑 넘어가죠. +_+ 마침 위드블로그의 '소스와꼬꼬 꾸닭'리뷰어로 선정되어 겸사 겸사 석촌호수 인근으로 데이트 코스를 정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졸업한 학교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소스와 꼬꼬 석촌점이 위치해 있어요. 배명사거리만 찾으면 어렵지 않게 이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 정보는 하단에서 소개할게요)


목조로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소스와 꼬꼬 석촌점은 25평 정도로 총 56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배달이 가능한 치킨전문점이면서도 꽤 넓은 홀을 가지고 있어요.

소스와 꼬꼬 석촌점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외부도 그렇지만 소스와 꼬꼬 석촌점의 내부는 목재로 분위기를 내어 아늑한 분위기에요. 천장도 목재, 파티션도 목재, 테이블도 목재, 거기다 천장의 붉은 조명이 나즈막히 비춰주니 더 분위기 있더라고요.

 

여기저기 소소하게 배치된 인테리어 소품도 한 몫 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각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구분되어 있어 좋았어요. 치킨과 맥주 한 잔이 생각나 호프집이나 치킨집으로 향할 때면 시끌시끌한 분위기와 옆 테이블과 좀처럼 구분되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말이죠.  
  


그리 넓은 치킨집은 아니지만 빠른 주문을 돕기 위한 주문벨도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어요.
 

기본 세팅입니다. 역시, 치킨 먹을 땐 1인당 포크는 두 개여야... +_+ 치킨 먹을 땐 포크 2개가 딱이죠! (하나 주면 섭섭합니다)

소스와 꼬꼬, 3가지 소스와 즐기는 꾸닭과 다양한 사이드메뉴


강냉이를 먹으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주메뉴인 치킨이 나오기 전, 먼저 나온 건 소스 3가지인데요.


소스와 꼬꼬에는 다양한 소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전 핫칠리딥 소스, 바베큐머스타드딥, 인디안딥 소스를 택했어요.

9가지 소스 중 3가지를 선택하려니 참 쉽지 않더라고요. 한 가지 치킨을 시켜도 소스 덕분에 다양한 맛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핫칠리딥 소스가 맛있었어요.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맛이죠. 매콤달콤한!

사이드 메뉴로 양념감자튀김이 나왔는데요. 남자친구와 동시에 '헉!'을 외칠 수 밖에 없었어요. 사이드메뉴인만큼 적은 양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양에 놀란거죠.


두툼하면서도 양념이 잘 베어 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감자튀김을 케첩에 콕콕 찍어 먹다 보니 오늘의 주인공 꾸닭이 등장했습니다. 딱 보자 마자 이 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이라는 느낌이 팍팍! 비스켓 가루와 함께 오븐에 구운 치킨이었어요. 그래서 겉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쫄깃하고 속살은 촉촉한거죠.


3가지 소스와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있는 그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곧이어 모듬 오뎅탕도 나왔는데요. 맥주와 치킨을 함께 드시는 분들에겐 이 모듬 오뎅탕이 제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친구와 전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모듬 오뎅탕을 먹으며 '술이 땡긴다' 라고 표현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얼큰하면서도 매콤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어묵이 정말 맛있었어요. (좋은 재료를 사용하나봐요 +_+)


남자친구와 '이거 언제 다 먹지?' 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평소 먹던 양에 비해 꽤 많이 먹었어요. 
 

둘이서 정말 과하게 먹는다 싶을 만큼 먹고 또 먹었어요. 맛있으니 계속 먹게 되고;;; 그러다 서로 GG를 선언하곤 포장여부를 조심스레 여쭤봤는데 흔쾌히 '가능합니다' 하시더라고요. 으흐흐. 처음 각 메뉴별 설명에서부터 마지막 포장까지 꼼꼼히 신경써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섭렵하고선 부른 배를 부여잡고 석촌호수를 돌며 데이트했어요.

소스와 꼬꼬, 가까이 위치한 석촌호수에서 데이트하기


소스와 꼬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석촌호수가 위치해 있어요. 롯데월드가 한 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죠. 
 


날씨가 꽤 쌀쌀한 편이었는데도 배가 불러서인지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거닐었네요. 간간히 들리는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꺄아!' 소리도 함께 들으며 말이죠.
 


남자친구와 거의 1년만에 석촌호수를 거닐어 보는 것 같아요. 저녁 시간,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소스와 꼬꼬에서 맛난 치킨 드시고, 가까운 석촌호수에서 데이트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낮이면 남자친구를 꼬득여 '롯데월드에 놀이기구 타러 가자!'고 할텐데 말이죠.
 



소스와 꼬꼬 석촌점 :
http://www.soswacoco.com/soswa/bbs/board.php?bo_table=map&wr_id=4


>> 주소 : 서울 송파구 삼전동 131-13
롯데월드앞 석촌호수 서호에서 배명사거리 방면 중간지점 우측에 위치
>> 전화번호 : 02-420-9788
>> 실평수 : 25평(좌석 : 56석)
>> 영업시간 :
- 평일 : 홀 : 오후2시~, 배달 : 오후3시~
- 주말 : 홀 : 오후2시~, 배달 : 오후2시~


지금 소스와 꼬꼬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로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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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 소스와 꼬꼬 석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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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배달원 "짜증난다"


나른해지는 주말 오후.

왠지 모르게 급 먹고 싶어지는 교촌치킨.

 



교촌치킨의 핫오리지날을 좋아하기에 배달 주문을 했다.

상냥하게 전화를 받던 아주머니에 반해.

 

배달원이 오자마자 기겁하고 말았다.

 

. 짜증나네.”

 

처음 얼굴을 보자 마자 내뱉는 황당한 이 말.

나이가 많아 봤자, 20대 초반일 것 같다. 적어도 나보다는 한참 어려 보이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고 있었던 모양이다. 한쪽 귀에는 이어폰을 여전히 꽂은 채, 연신 내뱉는 , 짜증나라는 말은 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유인즉, 아마도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시츄) 가 뛰쳐 나가 그 옆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보고 짜증이 난 거라고 나름 추측하고 있다. 나 또한 당황하여 얼른 돈을 내밀고 치킨을 받고자 했다.

 

결제해야 하는 금액은 13,000. 하지만 현금이 천원권이 없어 20,000원을 낼 수 밖에 없었다. 퉁명한 표정으로 “1,000원짜리 없어요?” 라고 묻는데 없다고 말하자, 개인 지갑을 열어 천원권 지폐로 7장을 거슬러 주며 여전히 , 오늘 짜증나네.” 라고 말했다.

 



그렇게 배달원을 보내고 치킨을 받아 들고 먹는 내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안방에 계셨던 어머니께서 무슨 일인데 그렇게 오래 대화를 하냐고 물으시는데, “천원 짜리가 없어서 만원권으로 지불하니까 좀 그랬나봐.” 라고만 전했다.

 

좀처럼 삭히지 않는 이 찝찝함과 불쾌함. 

교촌 치킨 홈페이지로 들어가니 고객의 소리라는 게시판이 있어 해당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우선, 그 자리에서 배달원에게 태도가 그게 뭐냐며 소리칠 수도 있었지만, 일단 배달원은 나의 집을 알고 있는 상황이고, 난 그 배달원에 대한 정보라곤 교촌치킨의 배달원이라는 것 밖에 아는 것이 없다.

 

그 이유로, 후에 이 배달원이 어떠한 앙심을 품고 나쁜 짓을 할지도 알 수 없는 일. 그에 대한 불안감으로 그가 짜증나네혹은 어떠한 욕설을 하더라도 움츠려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저 빨리 돈을 주고, 치킨을 받고 내보내는 일 밖에는.

나날이 음식 업종이 다양해 지고 그에 대한 서비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득, 내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은. 각 업종별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데 비해 배달이라는 것에 대한 서비스는 어떠한지 돌아보게 되었다.

정작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이루어지는 이 배달이라는 부분에 대한 서비스는 어떠한가.

 

여자이기에. 집에 누군가를 들여다 보내는 행위부터 시작하여, 그 배달원이 들어와 나에게 어떠한 불만을 제기하더라도 과연 정정당당하게 맞설 용기가 난 있는가.

그는 나의 집 주소를 알고 나의 전화번호를 안다. 실로 카운터전표(배달용)이라고하여 주문코드, 표시번호(전화번호), 주문일자(시간), 단골이름(전화번호 뒷4자리), 주소까지 상세히 명시되어 있다.

 

난 그 배달원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그는 알지만, 나는 모른다.

 

그 점으로 인해 배달원은 그저 자신의 일인 이 음식만 전달하고 돈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고객이 어떠한 불만을 제기하든, 혹은 불만을 가지고 있건 알 바 없다. 그건 자신의 본업 외의 일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야기를 살짝 바꾸자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가전 업체의 수리를 위해 집안을 방문하는 분들이나 인터넷 설치 및 TV유선설치를 위해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잠깐 방문을 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옷(옷에 명찰처럼 이름이 새겨져 있기도 하며), 명찰, 그들이 수리를 마친 후 돌아가면서 남기는 명함을 통해서도 그들의 기본적인 정보는 인지할 수 있다.

사후 그들의 서비스에 대해 어떠했는지도 고객은 평가 할 수 있다. (보통 전화로 많이 이루어진다.)

 

길어봤자, 5분 남짓 될만한 배달원.

짧다면 짧은 시간인 그 시간 동안 그 배달원이 고객에게 어떠한 인상을 주고 다녀갔는지에 대해 해당 음식점에선 알까? (어차피 알 필요 없다. 음식점은 맛으로 승부하니까. 라고 답한다면 이 질문은 아무 의미 없는 질문이겠지)

 

각 음식점에 대한 배달원의 자세, 배달원이 행하는 행동 하나에도 고객은 상당히 불쾌한 기분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더라도 그 참맛을 음미하기도 전에 그 음식점에 대한 비판을 일삼을 것이다. (지금 내가 그러하다)

반대로 기분 좋게 배달하는 배달원의 모습을 보고 접하게 되는 음식은 그 참맛보다 더 웃음이 가미되어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맛있는 치킨을 기다리며 흥을 돋구고 있다가, 한 배달원으로 인해 온갖 흥이 다 깨지고 불쾌한 기분으로 치킨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오늘 하루, 그 배달원의 말을 빌려 말한다.

짜증난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