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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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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여섯 살 당시, “친구의 처참하게 죽은 모습과 뇌를 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끔씩 농담 삼아 “넌 애기였을 때부터 간덩이가 부었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다섯 살 때 처음으로 부모님의 손을 잡고 ‘귀신의 집’을 들어섰다고 합니다. 아이가 혹시 놀라거나 울까 봐 손을 꼭 잡고 들어섰는데, 놀라거나 울기는커녕 웃으며 좋아했다고 하네요. (=.= 음…) 여섯 살 때 이런 저의 간덩이를 더욱 크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당시 상황이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유치원을 마치고 유치원 통원버스(현재의 시내버스 만한 크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한 명 씩, 한 명 씩 해당 아이의 집 인근에 내려주죠) 버스가 이윽고 한 아이의 집 인근에 도착하여 버스의 뒷문이 열렸고, 뒷문에서 내리려고 기다리고 있던 아이가 어머니가 마중 나온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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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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