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지금은연애중

해당되는 글 75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아이유와 이종석 열애설을 보며 '존경한다'는 말의 의미

    남자친구이자, 이제는 나의 하나뿐인 단짝, 신랑이 된 평생 내 편. 저는 철저하게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라 저의 단점이나 약점을 상대방에게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더욱더 바깥세상이 얼마나 살벌하고 무서운 지 잘 알기에 제 속내를 절대 먼저 드러내지 않습니다. 믿었던 이에게 배신을 당해 보기도 하고, '설마' 했다가 '설마'로 잡아 먹힐 뻔한 아찔한 기억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신랑에게는 결혼 전에도 그랬지만, 결혼 후에는 더더욱 과거의 좋지 않았던 기억이나 저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서슴 없이 공개했는데요. 어렸을 때 겪은 이런저런 가정사와 숨기고 싶은 속내, 어디서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저의 약점, 치부 등을 이야기했죠. 절대 이런 이야기를 먼저 내뱉지도..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결혼 할까 혼자 살까 40대가 되어 돌아보는 결혼의 의미

    결혼 할까 혼자 살까 이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전에 나는 혼자 살기로 마음 먹고 삶을 살아 왔다. 언제부터? 열 세살, 아주 이른 나이부터. 이유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었다. 나의 부모를 보며, 나는 저런 결혼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아주 컸고. 특히 나의 친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며 저게 결혼을 하게 되면 마주하게 되는 시댁 어른의 정체구나- 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두 분 다 돌아가셨지만, 나의 조부모는 내 나이 일곱살, 어린 손녀 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르시는 건지 며느리 욕을 그렇게 하셨다. 그들이 이뻐하는 손녀가 결국 당신네들이 욕하는 며느리의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아니면 내가 어려서 모를거라 생각했거나... 난 결혼 전부터 신랑에게 신신당부했다. ..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17)

    오래가는 연애, 오랫동안 연애하는 방법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기억해야 할 것 제 블로그 명이기도 하지만, '버섯공주세계정복'의 의미를 아시나요? 버섯공주는 제가 학창 시절 헤어 스타일로 인해 별명으로 들어왔던 '버섯'에 제가 일방적으로 듣고 싶은 '공주'를 붙여 만든 닉네임입니다. '세계정복'은 의외로 실제 이 세상을 정복하는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2의 히틀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ㅠ_ㅠ 제가 의미하는 세계정복은 제가 속한 세계, 제가 그려놓은 세계를 정복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 세계는 직장생활이 될 수 있고, 가족 간의 관계가 될 수 있고, 블로거로서의 활동, 남자 친구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될 수도 있고요. 원만하고 행복하게, 제가 꿈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잘 꾸려 나가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Q. 뜬금없이..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11)

    구속하는 남자친구, 애인의 적당한 구속이 연애에 좋은 이유

    "오빠, 나 동아리 사람들이랑 여행 가려구." "그래? 잠도 자고 오는 거야? 얼마나?" "2박3일로..." "아, 그럼… 남자도 있겠네?" "응. 그렇지." "응. 그래. 다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선후배,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여자친구의 물음에 흔쾌히 'OK'라고 대답한 그. 흔쾌히 승낙한 남자친구의 대답만큼 그의 여자친구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듯 하더니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습니다. "이해가 안돼. 다녀와도 되냐고 묻고선, 다녀오라고 했더니 뭐가 문제인 거야?" "음, 너 속마음은 뭐야? 정말 단번에 'OK'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거야?" "여친이 여행 가고 싶다고 하니까, 간다고 하니까 보낸 거지. 별 거 있어?" "한번에? 흔쾌히? OK? 정말 그럴 수 있는 거야?..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2)

    애인 만드는 방법, 여자친구 남자친구 만들기 어렵다면 알아야 할 것

    저의 첫사랑은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축구, 육상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을 잘하면서 공부도 잘하는 친구였죠. 저보다 키도 작고 새까만 그 친구에게 처음엔 관심도 없다가 우연히 그 친구가 집중해서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묘한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경쟁심과 존경심 사이 묘한 감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 그 친구가 쉬는 시간에 앉아 수학 문제지를 푸는 모습을 보고 저도 쉬는 시간에 앉아 수학 문제지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겨 전전긍긍하고 있으면 그 친구가 다가와 풀이 방법을 설명해 주곤 했어요. 이후에는 그 친구 역시 문제를 풀다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제게 묻곤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전국 수학경시대회도 학교 대표로 함께 나가는 사이가 되었죠. 같은 동..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여자 결혼비용 남자 결혼비용 비교 무의미한 이유 - 현실적인 결혼 문제

    결혼 전에도 그랬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도 줄곧 다이어리를 쓰고 있습니다. 매해 차곡 차곡 늘어나는 다이어리 보관에 애를 먹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이런 저런 생 각이나 스케쥴을 작성한 다이어리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는데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결혼을 준비하게 되니, 결혼 비용이나 예산에 대한 감 없이 진행을 했었습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선 결혼 준비 비용 문제로 결혼을 미루기도 하죠. 최근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누다가 직장 동료 역시, 결혼 비용 문제로 결혼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돈이 없어서 결혼 못해요." 결혼을 하고 싶긴 한데,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다는 후배의 이야기와 맞물려 제가 한창 결혼을 준비하던 시기의 복잡했던 마음이 담긴 다이어리를..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결혼 준비 중 싸움, 다툼 없는 결혼 준비 가능할까

    결혼 준비 중 싸우지 않은 커플이 몇이나 될까? 회사 동료와 함께 밥을 먹다가 나온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 전 결혼 배우자에 대한 기준도 명확했고 결혼 준비 과정이나 이후의 삶에 대한 기준도 명확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늘 연애를 하면서 강조하기도 했었고요.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결혼 준비 중 싸움에 대해 쓰여진 이런저런 칼럼을 많이 읽곤 했었는데 그동안 현실 감각 제로의 뜬구름 잡는 글을 내가 읽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결혼 준비를 반반하면 아무 문제없다?! 결혼과 연애 관련 칼럼을 보다 보면 쉽게 접하는 글입니다. 싸움 없는 결혼 준비를 위해 결혼 준비 비용을 모두 반반 부담으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그런 글 말이죠. 물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연애와 달리 결혼은 양가 어른..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4)

    애교제로에서 애교만땅이 되기까지

    일곱 아들, 두 딸. 그 중 장남이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첫째 장녀로서 컸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쁨을 받는 사랑스러운 딸이기 보다는 비록 아들은 아닐지언정 든든한 아들 같은 딸로 보이길 희망했습니다. 굳이 부언하자면, 사촌오빠를 무척 예뻐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내가 아들로 태어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괜히 딸로 태어난 것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께 죄책감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토록 무척이나 보수적인 친가였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저는 또 애교와는 담을 쌓고 살았죠. 전형적인 경상남도 무뚝뚝한 아버지와 통화를 할 때면 "아들, 잘 지내냐?" "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래. 밥 잘 챙겨 먹어라." "네." 그리곤 뚝. 딸이라고 불리는 때보다는 아들..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1)

    설거지론이라니! 30대 기혼 여성이 바라본 현실적인 설거지론

    즐겨 가는 재테크 카페에 뜬금없이 '설거지론'이 등장하여 최근 정권 내 대출 규제를 급격하게 하는 것을 빗댄 말(Loan)인 줄 알았다가 설거지를 여자가 하냐, 남자가 하냐의 문제인 줄 알았다가... 검색하고 알아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더군요.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퐁퐁남', 이상한 이미지와 함께 떠도는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궁금하면 못참으니 말이죠. 신랑에게 '설거지론'을 아냐고 물으니 최근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 에펨코리아 등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거지론'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설거지론은 쉽게 표현하면 연애 경험이 적거나 없지만 경제력이 갖춰진 남성이 젊은 시절 여러 남성을 만난 여성과 결혼해 경제권을 맡기고 사는 것을 설거지에 비유한 표현..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결혼하기 싫다는 여자친구, 왜?! 그녀가 결혼하기 싫은 이유

    지금은 애 둘 낳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지만, 결혼 전까지만 해도 '결혼은 무서운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별나라 이야기였어요. 저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죠. 그렇다고 연애를 거부한 것은 아닙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자라온 환경 안타깝게도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하면서 결혼의 한계성을 너무 일찍 경험해 버린거죠. 결혼을 하면 부부가 결혼 반지를 끼고 평생 함께 사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님을 가장 가까운 가족을 통해 깨닫고 나면 결혼의 덧없음을 깨닫고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부모의 이혼은 자식에게 영향을 줍니다. 가정 내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결혼에 대한 해석이 달라 집니..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연인 다툼, 부부 싸움 싸워도 꼭 지켜야 하는 것 3가지

    자존감이 높은 사람입니까? 예스! 자존심이 센 사람입니까? 예스! 저는 자존감도 높고, 쓸데 없는 자존심도 셉니다. 하지만 지금 저와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함께 하는 신랑은 연애할 때부터 본인은 자존심은 센 편이지만, 자존감은 낮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높은 이유는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다기 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큽니다. 어쩔 수 없는 외부 환경에 놓이다 보니 그 환경에 버티기 위해서는 좀 더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의로 노력하고 또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신랑은 분명, 자존감이 높아도 될 만큼 제가 보기엔 꽤나 멋진 남자 입니다. 제겐 부족한 여러 면을 갖추고 있어 충분히 자존감이 높아도 될 것 같거든요. 제게 없는 명석한 머리와 유려한 말발, 외모나 내면도 준수하..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여자들은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 - 당신은 김용건이 아닙니다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단발로 머리를 자르고 회사로 출근한 어느날, 직장 상사가 제게 물었습니다. "드디어 남자친구와 헤어진겨?"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었지만, 꽤나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아니.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머리 잘랐다고 연인과 헤어졌다고 생각하는거지?' 뒤이어 직장 상사가 한 말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랑 나이가 동갑인데, (저기, 상무님과 동갑이면 50대 아닌가요?) 요즘 많이 외로운가봐. 만나볼래? (저기, 외로우시면 또래를 만나시지, 왜 저를?) 서울 핵심지에 있는 ㅇㅇ아파트 두 채 가지고 있어. 알지? 거기 재건축 하면 날아가는거. 지금도 이미 탑이잖아." (저기, 돈 보고 그 사람을 만나보라는건가요?) 당시 20대 신입사원이었던터라, 돈 많은 남자라면 혹 할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