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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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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 장동건을 다시 보다

    지난 화요일(27일),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보고 왔다. 일단 영화에 대한 전혀 사전 정보 없이 영화관에 들어섰던 터라, 앞뒤 줄거리 끝도 밑도 없이 막연히 "장동건이 대통령으로 나오는 영화인가봐-" 라고 생각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지나감에 따라 "악!" 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일단 대통령은 장동건 한 사람이 아니었다. 차지욱 대통령(장동건)의 전 대통령인 김정호 대통령(이순재) 그리고 후 대통령인 한경자 대통령(고두심) 세 사람의 대통령이 되는 과정과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의 과정을 그려 내고 있다. 장진 감독의 상상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대통령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범접하기 힘든 존재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나, 대통령 또한 평범한 사람이며 일상 속 웃고 우는 감정이 풍부한 인격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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