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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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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주말에 나와 일을 하다 든 잡념

    나와 일을 하다 든 잡념 - 주말근무의 비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난 이 회사의 최초 여성 임원이 될 거야!" 라는 생각을 갖고서 시작했다지. 당시엔 꽤나 의욕적이었고, 목표지향적이었으며 1주일 연속 밤 10시, 11시 넘어 퇴근을 해도 군말 없이 묵묵히 일했지. 그렇게 열심히 일하면 분명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따를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점점 그에 따른 보상은 커녕, 본전도 못찾겠다- 내 시간이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열심히' 보다는 '적당히'를 추구하며 일을 했던 것 같아. (더 솔직한 속내는 '여성'이기에 받는 부당함을 계속 보고 겪으면서 신물 난 것 같기도 해.) 술자리에서는 깔깔깔 웃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사실 씁쓸해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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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비데야, 멈추어다오" 화장실에서 겪은 황당한 일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마음 같아선 제가 겪은 일이 아니라, 가명을 써서라도 다른 이가 겪은 일이라고 하며 써내려 가고 싶은데 말입니다. (나름 양심 있는 사람인지라... 응?) 직장 내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어느 곳에 가도 왠만큼 비데가 설치 되어 있는 듯 하네요. 앞 상황은 알아서 예측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끄) 비데 버튼을 누르면 잘 아시겠지만, 비데 노즐에서 물이 분사 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정지 버튼을 누르면 바로 멈추는게 정상이죠. 그런데 이 날, 바로 멈춰야 하는 이 비데 버튼이 고장이 난 모양입니다. 멈춰지지 않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5분 가량을 어찌할 바를 모르며 발을 동동 굴린 것 같습니다. 하아... 어쩌다가... 일어서자니 물이 튀어 옷이 다 젖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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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통통 튀는 매력을 100% 발산하는 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통통 튀는 매력을 100% 발산하는 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제 주위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이런 친구가 남자친구가 없는 거야- 싶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누가 이 매력을 알아봐줄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본인이 스스로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홀로 노래방에 가서 신곡만 좌르르 부르곤 하며, 때로는 새벽 2시쯤 “넌 지금 행복해?”라는 질문을 서슴없이 하는 친구죠. (절대 술 취해서 전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하;) 문득, 이 친구와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합니다. ^^ EPISODE 1. “그 선배 알지? 나보고 뭐라고 하는 줄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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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2009. 05. 01 뽑기는 나에게 맡겨

    날씨가 꾸리꾸리. 그다지 좋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 것처럼 위태로워보였으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선 홍대거리. 여자처자 여러가지 구경도 좀 하고자 선정한 장소기이기도 하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나 또한 직장인으로서 좀처럼 쉴 수 없는 황금 연휴의 첫날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하하하. 2009년 달력을 보고선 처음엔 얼마나 당혹스러워 했던가. 정녕 올해의 유일하게 놀 수 있는 날이 이렇게 손에 꼽을 만큼이란 말인가. 근로자의 날에도 쉬지 않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이렇게 쉴 수 있음에 무척이나 감사해 하고 있다. 홍대의 길을 거닐다 보면 쉽게 이러한 소소한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젊음의 거리라고 했던가. 이미 졸업한지 4년이나 흘렀지만, 이 흥겨움을 만끽하고 있자니,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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