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려던 메일 한 통 덕분에 일본 여행을 가다

개인적으로 로또와 같은 확률적 우연, 확률적 당첨을 기대하지 않는 편입니다. 오히려 단순 확률상의 당첨을 기대하는 로또를 10번 하기 보다는 직접 내가 노력해서 뭔가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뭔가에 그만큼의 시간을 들이기를 노력하는 편인데요.

어느 날, 메일함을 확인하다 신한카드 통합 3주년 기념 Love Story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평소 같으면 그저 바로 삭제 버튼을 눌렀을 법한 메일이었건만 유난히 그 날 따라 유심히 보다가 참여를 했었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왜 그 날 따라 유난히 신경 써서 참여했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로또와 같은 단순 확률적 이벤트라기 보다 사연을 보고 그 사연에 맞춰 당첨자를 뽑는 것 같아서 응모를 했었죠. 물론, 사연 응모 형식이라도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으니 당첨 확률은 ㅠ_ㅠ 매우 낮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얼마 전, 신한카드에서 제 폰으로 전화가 왔더군요. 늘 그래왔듯 대출 전화거나 보험 광고이겠거니 하며 다소 쏴-하게 전화를 받았는데 신한카드 러브스토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시더군요. 지금껏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일본을 이렇게 가게 되다니!

아마, 여러분이 이 글을 보실 때 쯤(오전 7시)이면 전 어머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있을 듯 해요. (제가 넷북이나 노트북이 없어 일본에서는 블로그를 확인 하기 힘들 듯 해요 ㅠ_ㅠ)

지금껏 단 한번도 어머니와 여행을 단둘이 떠나본 적도 없거니와 어머니는 홀로 두 딸을 키우느라 바빠 단 한번도 해외로 나가신 적도 없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출국 전 준비물 체크

그런 어머니의 사연을 넣어 응모한 이번 이벤트 당첨 소식이 그리 기쁠 수가 없습니다. +_+

솔직히 저 또한 2년만의 출국이라 괜히 설레기도 합니다. 저 또한 늘 일상속 '바빠!'를 입에 달고 살았던터라 이번 기회에 어머니와 2박 3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팸성 메일이라 치부하고 삭제 할 뻔한 메일 한통으로 이런 운좋은 기회를 얻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고 기쁘네요. 그 때, 늘 그랬듯 삭제 한번 꾹 눌러 버렸다면 이런 기회는 오지 않았겠죠? 후덜덜...

잠시,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멈추고 2박 3일간 어머니와 알콩달콩 예쁘게 데이트 하고 올게요.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다시 인사드릴게요. ^^
(지금 시각, 새벽 3시 30분. 내일글은 예약발행하고 갑니다! 쓩=3)

'극적인 하룻밤' 이벤트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

"첫 데이트에 할인카드 내밀면 여자가 싫어한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바로 '음식점'입니다. 만나면 어김없이 "뭐 먹을까?" 로 데이트가 시작되는 듯 하네요. 남자친구나 저나 먹성이 좋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연인들도 이렇게 데이트를 하는 건지 사뭇 궁금합니다. +_+

그렇게 남자친구와 맛있는 메뉴를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맛집을 찾아 나서기 까지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에 들어가자 마자 남자친구는 어느 자리에 앉는 것이 좋을지 탐색하는 반면, 전 그 음식점에서 할인되는 카드가 있는지, 얼마나 할인 받을 수 있는지 혹은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빠집니다.

처음 연애를 할 당시만 해도 할인카드를 확인하고 할인 받는 것에 대해 '민망하다'는 표현을 쓰곤 했던 남자친구입니다. 그래도 남자인데 할인카드나 도장이 가득 찍혀 있는 가맹점 카드를 내밀며 "하나 공짜 맞죠?" 라고 묻기가 어색해서 그런가보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BUT! 얼마전에서야 알게 된 사실!

보통 첫 데이트에 남자가 계산 하면서 할인카드를 내밀면 여자들이 보통 싫어하지 않냐는 것이었습니다.

"첫 데이트에 남자가 할인카드 쓰면 여자들이 싫어한다던데?"
"왜? 할인카드로 정당하게 할인 받아서 오빠가 사는건데 그게 왜?"
"아니. 지금이야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첫 데이트에 할인카드 내밀고 그러면 여자 입장에서는 민망해서 싫어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

첫 데이트, 저도 남자친구에 대해 잘 몰랐고, 남자친구도 저에 대해 잘 몰랐던 시기.
정말 남자가 할인카드 내밀어 계산하는게 민망하다고 생각하는 생각하는 여자들이 몇이나 될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된장녀' 사건 이후로, 여자에 대한 그러한 인식이 쉽사리 없어지진 않은 듯 합니다. (일반화의 오류라구요!)

첫 데이트. 전 그저 남자친구가 할인 카드나 할인 쿠폰을 내밀지 않는 것에 대해 그러한 정보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4년이나 지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다니...!!!

하지만, 저 또한 된장녀가 이슈가 되던 시기, '콩다방' 이나 '별다방' 가기가 민망해 지고, (뭐 그냥 일반 다방 가서 마시면 용서되는건가?) 유일하게 선물받은 단 하나의 명품백도 괜히 들면 안될 것 같고(제가 산거 아니에요- 졸업 선물로 친척에게 받은거에요- 라고 붙여 놓으면 괜찮은건가?) 솔직히 그러한 인식을 무시하려고 해도 절로 생각이 나더군요.  
도대체 된장녀의 기준이 뭐길래 이토록 사람 힘들게 하는건지 -_-;  

그런데 그런 조심스러운 첫 데이트에 식사를 하고 나오며 명함 이벤트에 제가 명함을 챙겨 넣는 모습을 보고 '아차!' 했었답니다.
요즘 대부분의 체인점이 있는 음식점이라면 명함 이벤트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음식점을 가게 될 때면 꼭 제 명함 한 장 살포시 넣어두고 나오곤 하는데 말이죠. 연애초기에도 그랬고, 요즘도 그런 이벤트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당첨되지도 않을 텐데 뭘 그렇게 꼬박 꼬박 챙겨 넣냐고 이야기 하던 남자친구.

"그거 다 마케팅 수법이야. 당첨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아마 대부분 고객 정보 빼돌릴걸?"
"믿을 만한 곳만 콕콕 골라서 넣으면 돼. 자꾸 그러면 당첨되도 오빠 안데리고 갈거다~"

그런 음식점 중의 하나였던 놀부보쌈 명함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내가 보쌈으로 거하게 한턱 쏠게"
"갑자기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 뭐 복권이라도 당첨됐어?"
"부지런히 챙겨 넣었던 명함 이벤트 당첨됐어"
"오!"

한번 이벤트에 당첨되고 나니, 남자친구도 옆에서 덩달아 음식점을 갈 때면 꼭 할인카드 뿐만 아니라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정보도 확인하네요.

된장녀가 이슈가 된 이후, 여자 입장에선 콩다방, 별다방 가기 무섭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남자 입장에선 첫 데이트에 할인쿠폰, 할인카드 내밀기 무섭다는 말이 나오네요.

뭐랄까. 지금껏 몰랐던 사실을, 4년이 지나 알게 되어 새롭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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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1동 | 놀부보쌈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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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 오늘 시르크넛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시르크넛에 당첨되었다고 어머니께서 보러 가자고 말씀 하시길래, 무슨 이벤트에 당첨이 된 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다름 아닌, 미스터피자의 Culture for Woman(http://culture.mrpizza.co.kr)에 응모한 것이 당첨이 된 것이더군요. 10쌍을 뽑는 것이었는데, 뽑히다니!


피자를 배달하기 보다는 직접 가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면 분홍색 하트 용지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그래서 갈 때마다 꼭 챙겼었죠. 이 분홍색 하트 용지에 기재된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다양한 공연과 책, 신상품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혹시, 미스터피자 매장에 직접 가셔서 피자를 드시게 되면 꼭 분홍 하트를 잊지 말고 챙겨주세용- 분홍하트 하나 당 응모기회가 10번이 주어지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배달도 하트응모권을 수령할 수 있네요)

별도로 당첨 되고 싶은 이유를 써야 한다거나 그런 것 없습니다. 그저 번호만 입력하고 선택만 하면 끝. 참 쉽죠잉-

오늘 보러 가게 되는 시르크넛은 발레에 아트서커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하네요. 아트서커스라고 하면 '태양의 서커스'가 먼저 떠오르는데 말이죠.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빅탑 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빅탑씨어터 찾아가는 법>>

지하철 5호선 마천행 열차를 타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하차 500m 공원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펜싱경기장과 체조경기장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빅탑씨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아슬아슬한 묘기를 결합한 서커스 버전이라. 한번도 서커스를 본 적이 없어서 더욱 궁금합니다. 국내 공연기획사인 J&S인터내셔널이 기획•제작하고 벨라루스국립서커스단과 벨라루스국립발레학교 출신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합니다. 먼저 다녀온 분들의 리뷰를 찾아 검색해서 봤는데, 상당히 화려하다고... 꺅-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미국 머스커닝햄 댄스컴퍼니 수석무용수 출신의 다니엘 스콰이어가 드로셀마이어 역에 캐스팅됐다는 문구도 볼 수 있는데, 잘 모르지만 유명한가 봅니다. 드로셀마이어역을 눈여겨 봐야겠네요.

공중그네, 러시안 스윙 등 아슬아슬한 서커스를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손에 땀이~

어머니와 함께 다녀와서 리뷰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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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올림픽공원역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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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100%천연비누/올리브비누] 탐진강님으로부터 받은 선물-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 이웃님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한분인 탐진강님으로 부터 반가운 선물을 받았어요. 탐진강님 블로그 이벤트를 열고 있었는데 참여한 것이 덜컥 당첨이 되었네요.

천연 올리브가 건강에 좋은 10가지 이유에 대한 포스팅이었는데 댓글로 올리브 비누가 필요한 이유를 적어주면 그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원산지가 모로코산인 천연 올리브 비누를 보내주신다는 내용이었죠.
 


그렇게 신청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바로 어제(토요일) 소포를 받았답니다. 늘 그렇지만 이렇게 받는 소포는 왠지 사람을 들뜨게 하는 것 같아요. >.< 두근두근
 
탐진강님이 이벤트로 안내해 주셨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탐진강님과 카사블랑카님이 친구이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제 피부가 환절기와 겨울철만 되면 부쩍 건조해져서 제 속을 애타게 만듭니다만, 천연 올리브 비누를 보고 있자니 아주 그냥 마음 속 까지 촉촉해 지는 기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벤더향이군요!

와- 100% 자연비누!

사용방법부터 확인

빨리 써보고 싶은 저의 마음과 달리. 얼마전 포스팅(2009/11/20 - [이럴수가!] - "쿵쿵쿵" 지하철역 계단에서 구르다)한 내용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지하철역 계단에서 구르면서 팔목과 발목 등에 타박상과 부상을 좀 당했습니다. ㅠ_ㅠ

제가 직접 사용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물에 닿으면 안되는 관계로;;

전 3일 정도 후에 샤워를 하며 사용 해야 할 듯 합니다. 저 대신 사랑하는 어머니가 손 모델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쭉- 짜면서 느낀 것은 정말 끈끈하고 고농축된 제품이라는 느낌이 확연히 들더군요. 마음 같아선 정말 목욕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응?) 손으로 대신하죠... 하하.

천연 올리브 비누 카사블랑카는 젤처럼~ 꿀처럼~ 쫀득쫀득합니다.   


무엇보다 저의 코를 사로잡은 라벤더 향이 너무- 마음에 쏙 듭니다. 꽤 향이 짙어 샤워 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될 것 같더군요. 



물에 충분히 적신 뒤, 골고루 발라 줍니다. 바르고 바로 헹구는 것이 아니라 5~1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일명 때불리기? 라고나 할까요.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거품이 사라지고 피부로 스며드는 것이 눈으로 보여집니다. 반들반들한 윤기와 함께-


자, 이제 헹궈볼까요? 여기서 헹구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때밀이 수건으로 때를 벗겨 내면 좀 더 반들반들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만져보라고 하시며 피부가 상당히 촉촉하다고 하시며 좋아하시더군요. 샤워할 때 저도 어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천연 올리브 비누로 묵은 때를 박박- 벗겨내고 싶어지네요. (응?)

실로 피부마사지와 각질 제거, 때밀이 등의 용도로 사용후 피부에 탄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찜질방에 갈 때 꼭 챙겨가고 싶은 애용품이 될 듯 합니다. 

건강한 피부 가꾸기- 이런 멋진 선물을 안겨주신 탐진강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 해당 제품이 더 궁금하다면?
 

STORY 2. 유수연, 그녀를 만나다 "나에겐 멘토가 없다"


유수연씨와의 만남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 차 있는 순간, 그녀가 바로 눈 앞에 있더군요.


유수연 강사님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는데 여러모로 느끼는 바가 많았던 자리였습니다. 유수연 강사님과 만남을 가졌던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들었던 많은 이야기 중 제가 인상깊게 들었던 부분만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저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전 꿈이 없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적어도 10년 이상 마음 속에 그 한 길만을 품어 오고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을 때 꿈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처음부터 스타강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라는 생각으로 이 길을 택하고 마음 속에 품고 걸어온 것이 아닙니다.
그저 보다 많은 경험을 하길 원했고, 이렇게 저렇게 굴러 다니고 부딪히고 깨지면서 저에게 맞는 길을 찾게 된 것이지, 처음부터 계획성 있게 꿈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꿈이라는 것. 자신에게 꼭 맞는 길을 알아서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오히려 제 자신이 조금이라도 잘 하는 것, 제가 했을 때 주위에서 "너 잘한다-" 라고 이야기 해주거나 주위 사람들이 기뻐해 주는 것을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잘 하는 것을 하다 보면 자연히 그 잘하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말하죠. "너가 그렇게 잘났다면서 고작 한다는게 영어강사냐?" 만약,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자리에서 포기하고 "그래. 그럼 난 교수가 될래" 라고 마음먹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요?

영어 강사라는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지금의 전, 라디오 DJ가 될 수 있었고, 책을 출간할 수 있었고, 교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내 꿈을 찾아야 한다. 내 목표를 찾아야 한다는 지나친 강박관념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꿈이 뭐냐고 묻지 마세요. 전 꿈이 없답니다. 꿈이 뭐냐는 질문이 제일 싫어요. (웃음)

이렇게 여러 경험을 하고 부딪히면서 제 길을, 또 다른 제 무대를 찾아가겠죠.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내 꿈이 뭐지?" "난 목표가 없는데" "난 뭘 할 수 있을까?" "난 앞으로 뭘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먼저 여러 사람들 속에 내던져 져서 수많은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 자신의 무대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시는 듯 했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멘토가 누구냐고 묻기도 하는데요. 전 멘토가 없습니다.


기회는 그냥 굴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를 찾아 나서야 하고, 여러 경험을 몸소 부딪히고 겪어봐야 그만큼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나가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몸소 겪으면서 그 긴장감과 절망감을 몸소 체험하면서 남들보다 20배 이상의 효과를 얻은 듯 합니다. 저에게 멘토라는 것은 결국, 경험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여러분의 멘토가 될 수 있지만, 그것도 20대이니까 그렇죠. 30대가 되고, 또 나이가 더 들면 멘토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두렵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용기라는 것은 그렇게 두렵고 무섭지만 맞서 부딛치는 것. 그것이 용기입니다.
  

굴러 다니세요.

가만히 있는 돌은 그저 그 자리에서 예쁘게 곱게 자리잡고 있을 뿐입니다. 보기에는 예뻐보이겠죠.
굴러 다니면서 여기저기 부딪혀 보기도 하고 먼지에 휩싸여서 이리저리 굴러 다니다 보면 가만히 있는 돌보다 훨씬 덩치가 커지고 다양한 기회에 노출이 됩니다.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곱게만 자리 잡고 있고 안전하니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그런 만큼 기회는 쉽게 찾아 오지 않습니다. 
왜 가만히 있으면서 기회가 오길 바라나요?

지금이라도 나가서 뭔가를 해야죠.

학술회나 세미나나 동아리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뭐든지. 일단 나가서 사람들 사이에서 부딪히고 겪어 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돌아보지 마세요
 
한번 본인이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돌아보지 마세요. 본인이 택하지 않은 길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왜냐면, 택하지 않은 그 길이 모두 좋아 보이니까요. 
적어도 자신이 좀 더 숨쉴 수 있는 길을 택하세요. 선택의 갈림길에서 충분히 고민하세요. 그리고 한번 결정을 하면 다시 돌아보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길을 택했다면 어땠을까. 다른 길을 택한 저 사람은 저렇게 살고 있는데. 그렇게 끊임없이 다른 이와 비교하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 하지 마세요. 오히려 다른 이와 비교하면서 겪는 그 열등감이 자기연민이 되고 그러면서 그 고리가 악순환 되는 거죠. 약간의 우울증을 동반한 그 기분을 만끽하면서 말이죠.

(이 말을 듣고 전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도 그랬었기 때문이죠. 가끔 슬픈 노래를 틀어놓고선 잔뜩 감정에 잡혀선 "난 왜 이럴까- 누구는 저렇게 잘 되는데, 난..." 을 되물으며 말이죠. 맞습니다. 약간의 우울증을 동반한 그 기분에 사로 잡혀 자기연민에 빠지는거죠)

자신의 시간과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참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유수연 강사님은 언제 자기계발을 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따로 여유 있는 시간에 하는 것이 자기계발이 아니라,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꾸준한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상당히 와닿았습니다.
평소에 항상 꾸준히 하는 것이 자기계발이지, 따로 시간을 내어 자기계발을 한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유수연 강사님에게 싸인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단한 인터뷰에도 응하기도 했구요.

남자친구와 돌아오는 동안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보며 웃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도 산뜻한 자극이 되었고, 한참 취업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도 큰 힘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자극 또한 이 날의 생각으로만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야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꾸준히 하는 것이 자기계발. ^^

계속 맴돕니다.
머리속에서, 마음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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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7 - [나누다/이벤트/행사] - STORY 1. 유수연, 그녀를 만나다 "나에겐 멘토가 없다"


STORY 1. 유수연, 그녀를 만나다 "나에겐 멘토가 없다"


세미나나 동호회, 학술회 등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부딪히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BC카드 TOP피플이라는 것을 이웃 블로거를 통해 알게 되어 신청했었는데 당첨이 되어 오늘 다녀왔답니다.


저를 포함하여 30명이 당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할 시 동반인을 1명 더 데려 갈 수 있더군요.

취직의 문턱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남자친구를 데려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 날, 유수연 강사님과의 만남이 새로웠고 반가웠지만 저보다 남자친구에게 어쩌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토익강사라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제가 유수연 강사님을 더욱 더 다시 보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책을 통해서 입니다.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라는 책이 이미 2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저에게도 꽤 큰 활력소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다른 자기계발서의 경우 "희망을 가져라" "언젠가 기회가 찾아온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이런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그 책을 읽는 순간에는 아- 그래- 잘 될거야- 힘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곤 책을 덮게 되면 1주일 후면 금새 잊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책에 뭐라고 써 있었어?"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써 있었어.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래."



이와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런 자기계발서를 접하다가 "이 책을 읽고 생각으로 그칠 바엔 이 책, 읽지 마라" "언제까지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을래?" "난 꿈이 없다" 와 같은 전혀 생각지 못한 글이 써 있으니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이지- 싶다가도 곧이어 공감하게 되고 나태해 질 때마다 이 책을 다시금 펼쳐 보게 되더군요.

이토록 제겐 그 책이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직장생활 4년차에 집 안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책을 읽다가 깜짝 놀라 자세를 가다듬고 이 책을 읽었답니다. (하하)

9호선을 탈 일이 없었는데, 이 날 국회의사당역으로 가기 위해 처음 탔네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9호선을 타기 위해선 마치 출구로 나가는 것처럼 환승게이트가 마련되어 있어 카드를 찍고 들어가고 나가야 하더군요. 처음엔 따로 돈이 추가로 나가는 줄 알고 주춤했었습니다. 

환승게이트. 요금이 차감되지 않습니다(공항철도제외)

국회의사당


드디어 1시간 가까이 달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전 국회의사당 이 날,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요. 국회의사당에 일반인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멍-) 
국회의사당 잔디 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어린 아기와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너무 놀라서 쳐다 봤습니다. (잔디 내에도 마음대로 들어가도 되는...거야?)  

우리는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정관 6층에 있는 가배두림 카페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곳에서 유수연씨와의 티타임을 가지기 때문이었죠.

  

국회도서관

국회의정관


드디어 국회도서관을 지나 좀 더 걸어 가니 국회의정관이 보입니다. 국회의정관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열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플루디텍터라고 부르던가...)

입구에 계시던 분에게 가배두림을 찾아왔다고 하니 행사가 있는 걸 이미 알고 계셔서인지 간단한 신분 확인을 하시고 6층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처음으로 와 보는 이 곳. 
   

주말 영업시간 외 시간을 활용하여 티타임을 가지는 것이었군요!

6시 25분 쯤 도착했는데, 저희가 첫번째로 도착했더군요

여기 저기 설치된 카메라와 장비로 잠시 주춤했습니다.
 

국회의사당 내에 위치한 가배두림 카페

창을 통해 내려다 본 경관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이 날은 26일이었는데 말이죠- 아기자기한 소품이 예뻐 한 컷

이 날 티타임을 가지는 동안 3가지 종류의 차와 함께 간단한 빵과 스낵류를 나줘 주었습니다.


9월 26일 토요일, 이 날 저녁 6시 30분 쯤 도착하여 7시까지 차를 마시며 주위를 둘러 보며 사진 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7시에 유수연 강사님이 오셔서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고 마지막 사진촬영과 사인회를 끝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국회의사당 내에 있는 가배두림 카페에서 진행되었는데, 국회의사당을 가 본 것도 처음이었고 평소 만나보고 싶어 했던 유수연 강사님을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무척이나 새로웠습니다.

남자친구에게도 저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

>> 이어서 보기
2009/09/27 - [나누다/이벤트/행사] - STORY 2. 유수연, 그녀를 만나다 "나에겐 멘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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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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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후기] 다음 티스토리 맛집지도 다시쓰기 이벤트에 당첨되어 파우치를 받았어요^^

다음 티스토리 맛집지도 다시쓰기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뜻밖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DAUM 트래블 파우치입니다. 트래블 파우치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하여 생각하지 않고 조그만 파우치가 하나 오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도착한 물품은 꽤 커서 놀랬습니다.

엥- 이게 파우치야? 왜 이렇게 크지?

생각 외로 상당한 크기


자- 뜯어 봐야죠- 짜잔-
근데 이게 끝이 아닌가 봅니다. 다시 열어봐야죠-

오- Daum Travel Pouch


응? 또 열어 봐야겠군요?

열어보니 파란 파우치가 등장! 우와-
응? 근데 또 뭔가 더 들어 있는 듯 합니다.


이게 뭔가요?
또 열어보죠-


보이시나요? 구름 모양- 이라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거품을 단순화 시켜 표현 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 샴푸, 린스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로션과 크림 케이스에는 얼굴 모양이 그려져 있답니다.


마저 열어 보지 못한 봉투를 열어보니 아- 이건 신발 모양이 그려져 있네요. 여행 갈 때 여분의 신발을 하나 챙겨 가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해수욕장이나 계곡에 놀러갈 땐 말이죠-) 신발을 넣고 다니기 좋은 파우치이군요!


가만 보니, 저 파란 파우치에 그려진 이미지별로 조그만 파우치가 하나씩 다 있습니다.
얼굴 모양은 얼굴에 바를 수 있는 로션과 스킨, 크림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를 의미하고, 옷 모양은 여벌의 옷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 콘센트는 여행시 항상 챙기는 충전기를 비롯한 기타 전기용품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 바지 모양은 바지를 비롯하여 속옷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 십자 모양은 여행시 항상 구비해야 하는 비상약을, 처음엔 구름 모양으로 착각했던, 거품모양은 샴푸와 린스를 담을 수 있는 케이스를 의미하는군요. 

진한 파랑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깔끔한 다음 로고- 아- 이뻐-


다음 로고가 깔끔하게 박혀 있는 파우치.

뭔가 꼭 필요한 파우치이면서 돈 주고 사기엔 아쉬웠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티스토리 이벤트를 알게 된 계기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관리자 페이지 좌측에 뜨는 공지사항을 통해 정보를 얻었었는데요.


여러분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공지 사항을 눈여겨 보시다가 관심있는 이벤트가 있으면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