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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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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속, 광고 하나에 코 끝이 찡해진 사연

    새벽 6시, 온몸이 찌.뿌.둥. 해서 좀처럼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어제 너무 열심히 일 한 거 아냐? 아- 좀 쉬어 줘야 되는데' 라는 농담반 진담반의 생각을 하며 온몸에 이불을 돌돌 감고선 이쪽으로, 그리고 저쪽으로 데굴데굴 굴러 봅니다. 박효신의 달콤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제 귓가에 들립니다. 제 폰 알람이 어느 덧 6시 10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불 속에서 손만 내밀어 폰에서 들리는 박효신의 달콤한 목소리를 끄고선 이불 속으로 온 몸을 파묻어 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 따뜻한 이불 속이 좋기만 합니다. "캔디, 큰 언니 깨워" 캔디는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쪼르르- 저에게 달려와선 이불을 긁어대고 온 몸으로 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정작 일찍 일어나야 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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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갑작스런 어머니의 마비증상, 갱년기, "꼭" 챙겨드리세요

    제 업무 특성상, 컴퓨터와 한시도 떨어져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니터를 향해 한없이 고개를 내밀게 되는데 말이죠. 이 습관이 업무가 끝나고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가서도 지속됩니다. 제 모습을 옆에서 보신 어머니는 늘 말씀하시죠. “목 집어넣어” “아주 그냥 모니터로 들어 가는 구만." C자형이어야 하는데, 그러다가 일자형 목이 될 거라고 주의를 기울이라고 신신당부 하십니다. 목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경추 수핵 탈출증”이라고 하네요. 진료과로는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있습니다. 정확히 의학용어를 알지 못해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생각하기에는 디스크라고 하면 뭔가 뼈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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