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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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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마음이 아프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낮이 짧아졌다. 정말 겨울이다. 늘 그렇듯 7시쯤 두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서면 어둑어둑하다.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차 안. 첫째는 눈을 비비며 묻는다. "아직 깜깜하잖아." (왜 벌써 깨운거야?) "응. 아직 깜깜하네." (미안해. 이렇게 이른 시간에 깨워서) 첫째가 내뱉은 말의 함축적 의미를 모두 알 수 있다. 모르는 척, 애써 다른 말을 내뱉으며 생각을 돌리려 하지만 아이의 속내를 모르는 건 아니다. 돌이 되기 전부터 가정어린이집을 다녔다. 초기 이사를 두 번 정도 다니면서 어린이집도 여러번 바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니고 싶었으나, 대기가 너무 무한대기라 포기하고 가정어린이집으로만 다녔다. 특히, 이번 어린이집은 아는 분이 계시는 곳이라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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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다 발견한 약병에 화가 난 이유

    [워킹맘 육아일기]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다 발견한 약병에 화가 난 이유 어린이집 / @ChiccoDodiFC/ shutterstock어린이집 가방 정리하다 쌍욕할 뻔... 이라고 제목을 달고 싶지만... 아마 내가 이 글을 쓰면 어린이집 선생님은 싫어하실지도 모르겠다. 뭐 어쨌건. 아들 하나, 딸 하나, 연년생은 아니지만 20개월 차이가 나는 아들,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하는 길은 늘 마음이 쓰리다. 아마 모든 맞벌이 부모가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면서도 '어서 빨리 서행차선이 아닌 추월차선으로 올라타야 우리 두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텐데...'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돈'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싱글일 때보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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