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남자친구, 과연 좋을까? 여자친구 마음은 말이죠

'인기 많은 애인, 과연 좋을까?' 전 나만의 애인이 좋아요!

일일 모델로 무대에 올라서게 된 남자친구.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관객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내 남자친구가 일일 모델로 큰 무대에 서게 되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무대의 조명이 꺼지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다가갑니다. 하지만 많은 다른 여자모델에게 둘러 싸여 인사를 나누고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입니다. 


멀찌감치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한 기자가 다가와 인터뷰 하기를 "와. 남자친구가 여자 모델들에게 인기 많은데요? 질투 나지 않아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 인터뷰에 응하는 여자친구가 대답하길 "질투는요. 무슨. 제 남자친구가 인기 없는 것 보다야 인기 많은 게 좋죠. 호호호." 라고 대답을 합니다.


인기 많은 애인, 과연 좋을까? 전 나만의 애인이 좋아요!



"역시, 남자나 여자나 자기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인기 많으면 좋아하는 거 같아."
"아닌데. 난 싫은데."
"싫어? 그럼 인기 없는 게 좋아?"
"…"
"난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한테 인기 많으면 좋을 것 같은데." (떠보기)
"아, 이 남자 저 남자한테 집적거리는 쉬운 여자를 좋아하는구나?" (으르렁)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얼마 전, 남자친구가 일일 모델이 된 남자친구를 자랑스러워하는 한 여자친구의 인터뷰 장면을 TV로 보고서는 제게 슬쩍 "인기 많은 남자친구가 좋지?"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남자친구가 은근슬쩍 떠보는 어투로 던진 이 질문에 대한 최선의 대답은 "인기 있건 없건 우리 오빠가 짱이지! 그리고 사실 오빠가 인기 많잖아!" 입니다. 


이렇게 뻔한 대답을 알고 있지만 괜한 심술을 부려봤습니다. 바로 '난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인기 많으면 좋을 것 같은데' 라는 말 때문이었죠.


남자는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시욕이 큰 편입니다. 남자친구에게 간간히 전해 듣는 남자친구의 주위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첫 질문, "예뻐?"로 시작해서 "예뻐." 혹은 "안 예뻐."로 끝나는 대화를 봐도 말이죠. 일단, 예쁘다는 인증이 끝나고 나면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인기 많은 애인, 과연 좋을까? 전 나만의 애인이 좋아요!



"이 자식. 능력 좋네!"

거기다 나이까지 어리면 금상첨화.


하지만 여자들 사이에선 아무리 가깝고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대뜸 "너 남자친구는 잘생겼어?"라는 질문은 쉽게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얼마나 잘 해주는지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잘 해준다는 것에서 세부적으로 금전적 능력이 될 수도 있고, 자상함이나 배려심 등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금전적으로 잘해주는 것보다 평상시의 자상함이나 배려가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뭐, 이건 개인취향이니)


남들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여자친구 VS 나에게만 잘해주는 남자친구


빼어난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가진 여자친구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잘해주는 남자친구는 가시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데이트는 둘이 하는 것이지, 많은 사람 앞에서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죠.


심술궂게 이야기 하고 나니 괜히 미안함이 앞서 남자친구에게 "더 예쁜 여자친구가 될게." 라고 대답했습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말이죠.


"근데, 난 다른 여자에게 인기 많은 남자친구보다 인기 많건 적건 한 여자만 사랑할 줄 아는 듬직한 남자친구가 더 멋진 것 같아."
"나도 그래. 나만 사랑해 주는 여자친구가 더 좋아."


"다른 여러 이성에게 인기 많은 애인, 과연 좋을까?" 라는 제 포스팅에 대한 답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이지만, 누구나 공통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인기를 떠나 나만 바라봐 주는 애인이 좋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기 많은 애인, 과연 좋을까? 전 나만의 애인이 좋아요!



+덧) 역시, 사랑에 있어서의 전제조건은 '여러 여자(남자)'가 아닌 '한 여자(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은 타인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나를 채우는 과정이니 말이죠.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입니다. 3개월이 되던 때에 우리 가족이 되었는데요. 10월생이니, 아직 한참 어린 아가입니다.

 

성견이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도 왜이리 성견 같을까요.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장모치와와 루키

애견과 함께 가기 좋은 곳! 덕평자연휴게소 내 애견놀이터, 달려라코코 [덕평자연휴게소/달려라코코]

애견과 함께 가기 좋은 곳! 덕평자연휴게소 내 애견놀이터, 달려라코코 [덕평자연휴게소/달려라코코]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하면서 그 동안 가고 싶었지만, 교통수단의 한계로 가지 못했던 곳을 마음껏 누비고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은지 한달이 채 되기 전에 3천 킬로를 달렸으니. -.- 꽤 많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첫 고속도로를 나설 때만 해도 쌩쌩 달리는 주위 차들의 속도에 겁을 먹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그 속도감에 익숙해 진 듯 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휴게소!

 

개인적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휴게소가 있습니다. 바로 덕평휴게소인데요. TV에 자주 소개된데다 특히,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고 '저기닷!'을 외치며 꼭 가야겠다 싶어 향한 곳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함께 갈 수 없었던 우리집 강아지를 데리고 고고씽!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했던 것 같은데... 음... 가물가물...)

 

 

덕평자연휴게소가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시설이 깨끗하고 규모가 큰 휴게소로 유명한 듯 하더군요. 특히, 제가 덕평자연휴게소를 가고 싶어 했던 이유는 '달려라코코(달려라 KOKO)'때문인데요. 

 

 


'달려라코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개념 강아지 파크라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 가기 전까지만 해도. 뭐. 커 봤자...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그런데 막상 가보니... 오... 정말 괜찮더라고요.

 

 

휴게소인데. 분명 휴게소인데, 완전 넓고 깨끗! +_+

 

덕평자연휴게소 내에 위치한 '달려라 코코'.

 

 

'달려라 코코'에 내려 놓자 마자 우리집 강아지는 자신의 세상임을 직감한 듯 했어요. 정신없이 두리번. 두리번. 꼬리는 쉴새 없이 흔들흔들.

 

 

달려라 코코에 매표를 하면 스티커를 주는데 옷에 부착하면 된답니다.

 

 

처음엔 1인 1견 1만원이라는 가격에, 가격이 좀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음료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음료도 맛있더라고요. 흐흣. 특히, 애견과 함께 카페도 이용 가능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시설안내도와 이용규정은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애견과 함께 하다 미처 배변봉투함을 챙기지 못해 난감해 할 수 있는데요. 달려라 코코 내부에 애견 배변 봉투함은 물론, 강아지 배변을 버릴 수 있는 배변통(응?)까지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많은 강아지들이 자기네 세상이라며 뛰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_+

 

어? 그거 우리집 강아지 공인데...

 

 

 

 

 

 

애견 파크에 온 분들이 모두 애견인들이다 보니 자신의 강아지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강아지도 애정을 가지고 바라봐 주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 곳에서 왠지 강아지 암수커플과 더불어 강아지를 사랑하는 남녀커플도 탄생할 것 같은 예감! (응?)

 

나중엔 강아지와 놀아주다 너무 지쳐 뻗었다는... +_+ 다행히 곳곳에 넓직하고 안락한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더군요. 물론, 강아지와 함께 뻗었습니다.

 

 

그리고 '휴게소'하면 역시, 먹을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먹을거리는 뭘까요?

 

 

한국도로공사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순위를 공개했는데요. 식사류 중에서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과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 문막휴게소(강릉)의 '횡성 한우국밥'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저 역시, 먼 걸음했으니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 국밥은 꼭 먹어봐야 된다며, 먹어봤는데요. 오. 진짜 휴게소 인기 음식 1위 할 만 하더군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요)

 

 

휴게소 음식이라고 하면 일단 위생적이지 않고 지저분하고 맛이 없는 이미지가 강한 터라... 휴게소 중에서 맛이 좋았다! 라는 게 정확한 평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덕평자연휴게소가 워낙 시설을 비롯한 환경이 깨끗하다 보니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휴게소에 비해 더 맛있게 느껴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전 소고기 국밥의 고기가 참 맛나더라는...

 

 

돈까스도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

 

먹는 게 요지는 아니지만. 흣; 오늘의 포스팅은 애견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생겨 너무 기쁘다는 것!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뛰어다녀서 힘들어서 또 못가겠... (응?)

 

사랑하는 애견과 함께 가기 좋은 곳! 덕평자연휴게소 내에 위치한 달려라 코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하세욧!

 

달려라 코코 >> http://www.runkoko.com

 

웅자오빠가 만든 애견필수품, 마마키 애견용품 사용기[마마키애견용품/애견키우기/요크셔테리어애견용품]

 

예뻐하며 곱게 키우던 아가를 보내고 아는 분을 통해 7살이 된 요크셔테리어와 가족이 된 지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6년간 예뻐하며 키웠던 시츄와 생김새는 너무나도 다르지만, 하는 행동은 너무나도 닮은 아이에요.

 

요크셔테리어가 이렇게 먹성이 좋았던가? 시츄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가 다르게 간식 투쟁을 하는 요크셔테리어와 매일 매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곤 합니다. 사람이 먹는 식비 못지 않게 아가 식비도 만만찮게 들어가더라고요.

 

돈도 돈이지만, 가족의 일원이다 보니 간식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아무거나 구입할 수 없고 꼼꼼하게 살펴보게 되고요. 동물병원에 가는 날이면 아가 간식을 챙겨 사오곤 했는데, 위드블로그를 통해 마마키 애견용품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회사 쿠나이앤티의 '마마키 애견용품'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가가 좋아하는 간식은 물론, 배변패드까지! +_+ 꺄아!

 

마마키 애견용품을 만드는 회사 쿠나이앤티는 웅자오빠가 다니는 쿠나이앤티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는 회사라고 해요.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는 회사이기도 해요. 매출의 2%를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뭔가 무한신뢰하게 되는 +_+

 

 

택배로 마마키 애견용품이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울 집 캔디(견종 : 요크셔테리어)가 먼저 확인을 합니다.

 

"이건 딱 봐도 내껀데?"

 

 

자기꺼라며 앞발로 도장을 콱 찍네요.

마마키 애견용품은 롯데마트에도 입점되어 있다고 해요. (롯데마트몰에서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하네요)일단, 마마키 애견용품은 직접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이니 더 믿고 구매하게 될 것 같네요.

 

마마키 애견간식 - 마마키 고구마치킨, 마마키 스케일링스틱(자일리톨),  

 

성급해 하는 캔디를 위해 간식부터 하나 건네주었습니다.

 

 

마마키 애견간식 3가지 간식 중 가장 좋아하던 마마키 고구마치킨.

 

 

마마키 고구마치킨은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저지방 영양간식입니다. 급여할 수 있는 양만큼 다시 나눠서 밀봉되어 있어 오래 두고 먹이기 좋았습니다.

 

 

마마키 고구마치킨엔 닭고기와 함께 영양이 풍부한 고구마가 들어 있어요. 냄새를 맡아봤는데 저도 먹고 싶더라고요. 

 

 

"기다려!"

 

간식을 주기 전엔 항상 이것저것 훈련을 시키곤 하는데요. 다급해 하는 캔디를 위해 이 날은 특별히 '기다려'를 외친 후, 1분 뒤에 바로 줬어요. 하하;

 

그리고 이건 마마키 치킨 꽈배기껌입니다. 치아건강 영양간식인데요. 마마키 치킨꽈배기껌은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치아건강 영양간식 입니다. 우유껌에 닭고기가 말려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애견에게도 딱인 것 같아요. 울 아가는 워낙 먹성이 좋아서;;;

 

 

적당한 길이감이 있어 캔디가 알아서 두 앞 발로 잘 잡고 먹더라고요. 치아운동, 치석 예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먹성 좋은 캔디의 먹는 모습을 캠코더로 담아봤어요. 푸핫; 저야 가족이어서 이뻐 보이지만, 낯선이가 보면 괴물 같아 보일지도;

 

<마마키 애견간식 - 마마키 치킨 꽈배기껌 동영상>

 

 

그리고 세번째 간식! 마마키 스케일링스틱(자일리톨)입니다.

 

 

마마키 스케일링스틱(자일리톨)은 쌀을 제1의 주원료로 사용하여 기존의 가죽껌보다 소화율이 높아 애견의 위에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

 

 

보통 껌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쌀로 만든 기능성껌이어서 그런지 향이 고소하더라고요.

 

 

인터넷 롯데마트몰을 이용해 장을 보곤 하는데요.

 

 

마마키 간식을 잘 먹고 좋아하는 것을 알았으니 롯데마트몰에 입점되어 있는 마마키 애견간식을 애용해 줘야겠어요.

 

마마키 애견용품 - 베리굿 배변패드

 

애견을 키우면서 애견간식 못지 않게 신경을 쓰는 것이 바로 배변패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배변훈련을 잘 받아온터라, 화장실에 놓아둔 배변용기에 가서 쉬야와 응가는 잘 합니다.

 

다만, 기존 사용하던 배변패드를 다 쓴터라 아쉬웠는데 마마키 베리굿 애견패드가 딱 맞춰 도착했네요.

 

 

마마키 베리굿 애견패드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형광증백제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장기간 노출되면 두통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형광증백제 문제점  

- 발암성분,  민감하고 약한 아이들과 여성들의 피부에 피부질환유발 (아토피 유발물질이기도 합니다.)
 
- 입을 통해  형광증백제에 오염된 음식이나 과일을 먹을경우 장염이나, 소화기장애 증상이 발생합니다.
 
- 주부습진 원인물질입니다. 형광증백제로 인해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빨갛게 부어올라 손가락과 손바닥 등에 가려움증,피부벗겨짐 등을 일으킵니다. 

 

베리굿 애견패드는 이런 형광증백제의 문제점을 예방하는 제품입니다. 사람에게도 해롭고, 애견에게도 해로운 건 당연지사. 이런 형광증백제 제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죠.

 

 

마마키 베리굿 애견패드는 압축엠보싱 형태인데요.

 

 

강력하게 압축 성형된 펄프의 엠보싱막이 흡수중의 뭉침이나 번짐, 밀림현상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초강력 흡수성수지(SAM)를 사용해 흡수와 응고가 순간적으로 일어납니다.  

 

 

놀라운 흡수력은 단연 압도적! 기존 사용하던 패드와 비교해 보면 좋은데, 이미 기존 사용하던 패드를 다 사용한 터라 비교가 되질 않네요. ㅠ_ㅠ 아쉽.

 

 

베리굿 애견패드에 물을 부어 패드를 사용해 보았어요.

 

아가 쉬야는 사진 상 보여드리지 않았지만, 악취방지기능도 있어 실내에 번지는 악취를 잡아주더라고요. 

 

 

묻음방지건조커버로 발 닿는 표면이 항상 보송하며 소변의 옮겨 묻음을 방지합니다. 한번 흡수되고 나니 표면이 보송보송하더라고요.

 

캔디가 소변을 보고 난 후, 간혹 제가 TV 드라마에 빠져 눈치 못채는 사이, 또 소변을 보러 가는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이전에 본 소변을 발에 묻혀 나오면 그야 말로 '오 마이 갓!' 이죠. 기존 사용하던 애견패드에 비해 좀 더 흡수력이 우수한 것 같아요.

 

마마키 베리굿 애견패드로 아가 쉬야며, 응가며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 마마키 베리굿 애견패드는 50개입 제품으로 13,800 원 (1개당 276원)입니다. 마트에서 종종 행사도 하니 덤으로 추가로 10매나 5매 정도는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게 득템하곤 합니다) 으흣.

 

마마키 애견용품은 롯데마트에 입점되어 있어 롯데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고요. 인터넷 롯데마트몰을 이용해 배송받을 수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롯데마트몰 마마키 애견용품 바로 가기 (클릭)

 

사랑과 구속, 그 타협점은 어디일까?

저희 집엔 귀여운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요. 저희 가족이 진심으로 가족의 구성원 여기고 아끼면서 대한답니다. 저도 나름 아끼고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동생과 어머니만큼의 표현력은 부족하다 보니 이 녀석에겐 저의 사랑이 고스란히 잘 전달되지 않는 듯 합니다.

"이리와. 어디가?" (귀찮을 만큼 졸졸 뒤따라 다니기)
"오늘은 언니랑 같이 자자. 이리와." (질질질 끌어 내 옆으로 바짝 눕혀 놓기)
"아이. 귀여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비부비 만지작만지작)

전 제 나름 애정표현이랍시고 꽉 안아주고 쓰다듬어 보지만 이 녀석의 입장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나 봅니다.

주는 이는 애정표현이지만 받는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단순 과한 오지랍 -_-;; (더 지나치면 그냥 괴롭힘)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던 동생도 한마디 합니다.

"아유. 적당히 좀 해. 애가 싫어하겠다."
"왜? 난 좋아서 하는 애정표현인데?"

이 아이가 저희 집으로 온 이후, 너무 좋다 보니 한 달 가까이 제 나름의 애정표현을 격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이 녀석은 저에게서 좀 더 멀리 떨어져 앉을 궁리만 하더군요. 그리고 1주일 전, 제가 라식 수술을 하면서 제 눈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이 아이에게 그만큼 관심을 쏟지 못했습니다.

잠깐 제 눈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이 녀석에 대한 관심이 덜해졌을 뿐, 절대 이 녀석에 대한 마음이 시들었거나 싫어진 것이 아닌데 이 녀석은 이런 저의 반응이나 모습이 꽤 낯설었나 봅니다.

그렇게 오라고 해도 오지 않던 녀석이건만, 자유롭게 풀어 놓으니 이제는 먼저 제 곁으로 다가와 기대기도 하고 잠들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옆에서 같이 자자며 강제로 끌어 안아 옆에 놓으면 번번히 도망가던 녀석인데 말이죠.

갑자기 연애 카테고리에 왜 강아지 이야기를 할까 싶죠?
이 녀석을 보며 사람 간의 연애나 사랑 또한 이 녀석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사랑하고 아껴주는데 왜 넌 내가 주는 것만큼 보여주지 않는 거야?"

상대방의 감정이나 사랑에 대해 닦달하고 조급해하면 할수록 멀어지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 나 스스로는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받는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정말 귀찮음. 괴롭힘이 아닐까.

오히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을 때,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덧) 사랑과 구속 사이, 그 적절한 중간지점은 어디일까.

"오빠, 캔디(강아지 이름)가 이제 나한테 먼저 와. 진짜 신기해. 그렇게 오라고 내 옆에 바짝 둬도 도망가던 녀석인데."
"오. 정말? 잘됐네."
"오빠도 이제 자유롭게 해 줄게. 훨훨~" 
"아냐. 난 지금 충분히 자유로워. 좀 구속 좀 해줘. 연애 기간이 길어지니 너무 풀어 놓는거 아냐? 무조건 자유롭게 한다고 그것도 사랑이 아니라고."
"응...? -_-? 응..." 

우리 엄마, 알고 보니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개인적으로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정말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말이죠. +_+ 어렸을 적, 비단뱀을 목에 걸고 함께 찍은 사진도 아직까지 보물1호처럼 아끼고 있기도 합니다.

저의 이런 동물 사랑은 아무래도 어머니를 닮았나 봅니다. 지난 일본으로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다녀오겠다고 포스팅 했었는데요.

여행기는 천천히 공개하도록 하고 너무 신기하다 못해 조금은 놀라운 에피소드가 있어 그 이야기부터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일본 다카마츠와 나오시마를 여기 저기 둘러 보면서 유독 동물을 많이 접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머니는 일본에 다녀오시면서 일본에 머무는 3일 동안 살아 있는 여러 동물을 직접 손으로 많이 만지고 안아 보신 것 같습니다.

길에서 만난 개나 길고양이는 물론이며 말과 심지어 연못 속에 있는 잉어까지 말이죠. 
 
일본의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나오시마에 도착하여 길을 거닐다 보니 멀찌감치 길고양이가 보여 사진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의 색깔과는 좀 달라서 말이죠. "여기봐! 여기여기!"
사진을 찍을 생각 그 하나로 고양이를 열심히 불러 보았지만, 좀처럼 다가오지 않더군요.

멀뚱 멀뚱 바라 보기만...
그 와중에 어머니의 "이리 와 볼래?"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쪼르르 어머니 곁으로 다가가는 고양이를 보고 순간 무척 놀랬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모두 "신기하다! 버섯 어머니가 부르니 오네!" 라고 이야기 했으니 말이죠.
배를 보이며 뒤집어 지는 건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 아닌가... -_-?
좋다는 그릉그릉 소리를 내며 어머니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그냥 우연이려니... 하고 웃어 넘겼는데 말이죠.
골목 골목 왜 그리 고양이가 많던지... 어머니가 손길을 내밀면 그 손길을 응시하기도 했고 일명 눈키스라고 하나요? 고양이의 눈을 보고 깜빡 하는 인사도 하시더군요.
또 길을 가다 멀찍이 보이는 길고양이가 있어 농담 삼아 어머니에게 또 고양이를 불러 보라고 했습니다.
사진 좀 찍어 보자는 심보로 말이죠. 제가 부를 땐 꿈쩍도 않던 고양이가 어머니가 부르니 또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가는 모습에 '정말 엄마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인가-' 한참 동안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엄마, 여기 엄청 큰 잉어가 있어요!"
카가와현 리쓰린공원 내의 연못에서 정말 팔뚝만한 잉어를 보고 놀라 어머니를 황급히 불렀습니다. 어머니를 부르고선 전 사진 한 장이라도 더 남기고 싶어 열심히 셔터를 누르며 잉어 부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잉어야! 여기 봐! 여기!" 여길 보라고 한들 볼 잉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말이죠. -_-;;
그 와중에 어머니가 연못 앞에 서서 나즈막히 내뱉는 "안녕? 이리 와봐"

좀 전 까지 사진기를 대고 찍던 제겐 관심도 가지지 않던 녀석들이 큰 입을 뻐끔 거리며 어머니를 향해 모여드는 모습에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뭐지? 좀 전까지 저기 멀리 가 있었는데. 내가 부를 땐 오지도 않더니!" 어머니는 여러 마리의 잉어를 만지작 거리는 묘한 컷을 연출해 주셨습니다. 서로 자기를 만져 달라고 달려드는 애완견도 아니고 이건 뭐지? -_-??? 어머니는 살아 있는 잉어를 여러 마리 만졌다며 어린 아이 마냥 좋아하셨지만 이 쯤 되니 전 그 상황이 너무 신기하더군요.

고토히라 곤피라 신사에 가서도 말을 보고 "와! 말이다!" 라며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있었는데, 역시나 좀처럼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제 자리에서 뱅뱅 뭐가 그리 바쁜지 제 자리에서 돌고만 있더군요. 
'움직이지 말고 제자리에 멈춰 서 있어야 사진을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또 나지막히 말에게 말을 건네셨습니다. 사람에게 말을 건네듯 소곤소곤.  
한참 말과 일상 속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듯 하더니 어머니의 "김치! 카메라 봐야지!" 한 마디에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보이는 듯 한 말의 표정에 사진을 찍으며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바로 좀 전까지 제가 셔터를 누를 때까지만 해도 제자리에서 뱅뱅 돌기만 했던 그 말이 말이죠; 끙-

어머니가 손을 높이 들어 올려 "여기, 여기!" 라고 외치니 그 손을 향해 머리를 치켜들어 손바닥에 코를 대더군요. "잘했어! 와- 잘한다!" 하는 어머니와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해서 코를 어머니의 손바닥에 가져다 대는 말의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해 하며 봤습니다. '정말 엄마는 동물과 말이 통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말이죠.

특히, 어머니와 함께 나란히 찍은 말과 어머니의 사진은 가보로 두고두고 남겨둬야 할만큼 소장가치가 있을 듯 합니다. 어머니의 뒷편에서 카메라 렌즈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말의 표정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말이죠. +_+

"동물이라고 모를 것 같니? 다 알아. 이 사람이 날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아닌지... 하물며 사람 사이엔 오죽할까?"

어머니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히 판단할 방법이 없지만 분명한 사실 하나는, 적어도 동물을 보고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던 저보다, 혹은 단순히 동물을 보고 일방적으로 만지려 하고 보려고 했던 저보다는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대화를 나누려 했던 어머니의 마음이 동물에게 통했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강북구 수유동] 시츄 여아를 찾습니다-

퇴근 직 후, 지금 이 시각까지 밖을 헤매다 들어왔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한 저의 여동생을 잃어버려서 말이죠. 바로 저의 막내 동생 캔디랍니다. (시츄죠)

잃어버리게 된 계기도 너무 황당합니다.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인터넷 이전신청을 한 것이 늦게서야 접수가 되어 오늘 오후 5시쯤 인터넷 업체 기사가 방문했습니다. 설치를 이것저것 하다가 인터넷 선이 말썽이라며 옥상으로 올라가 선을 확인해 봐야겠다며 나갔는데 집 현관문을 열어 둔 채로 올라간거죠. 그리고 그 사이 시츄가 문 밖을 나갔나 봅니다.
어머니 혼자 계셨던터라 (어머니 연세가 많으시니) 곧이어 뒤따라 가질 못했고, 인터넷 기사 아저씨가 따라 나섰으나 결국 놓쳤다며 그냥 오셨다고 하더군요.
훌쩍이며 말씀하시는 어머니가 안타까워 나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려 한 것이 화근이 되었나 봅니다.

"캔디가 멀리 가진 않았겠지."
"아저씨가 차를 타고 여기저기 다녔는데도 안보였다고 하더라."
"아저씨 실수이기도 하니까 이야기 해서 보상금이라도 받아야 겠다."
"넌 너의 자식을 잃고 그 보상금을 받으면 마음이 편하냐?"
"..."
"손수 키운 자식은 어느 누구도, 어떤 돈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



어머니에게는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귀한 막내 딸로 크게 자리 잡았었나 봅니다. 물론 저나 동생에게도 막내 동생으로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감히 어머니의 그 큰 마음과 비할 바는 아닌 것 같더군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실신고를 하고 강북구청 관할 협회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분실견 찾기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 외 기타 애견 관련 카페에 가입하여 분실견으로 등록을 했습니다만,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니더군요.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직접 만든 전단지를 출력하여 30여장 정도를 수유역과 미아역 인근에 잔뜩 붙였습니다. 군데 군데 동물병원과 애견샵에 양해를 구하고 전단지를 붙이기도 하구요.

헌데,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보신탕 전문점이 눈에 띄는걸까요? 
보신탕 전문점 바로 옆에 우두커니 서 있는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이면서 마음이 짠하더군요.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기도 하구요. 
한쪽에서는 사람의 먹잇감으로 강아지가 죽어가고, 저는 우리와 함께 동고동락한 가족과 같은 강아지를 찾고자 이렇게 한 겨울에 나와 이리저리 헤매고 있으니 말이죠. 

캔디를 만나게 된 계기도 애초 강아지를 키울 의향이 없었으나 저와 동생이 대학생활로 인해 서울로 올라오면서 홀로 지방에 남아 쓸쓸히 계시는 어머니를 위해 안겨드린 선물이었죠. 
조금이나마 덜 외로우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이죠. 
갱년기라고나 할까요. 언제부터인지 부쩍 외로움을 많이 타고,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셨던 어머니가 캔디와 함께 지내면서 점차적으로 우을증이 호전되고 많이 웃으셨습니다. 

"우리 애기" 라고 이야기를 하시며 캔디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웃으시는 모습에 저와 동생 또한 상당히 기뻤구요. (어떤 때는 너무 캔디만 챙긴다 싶어 질투도 하곤 했지만 말입니다) 아버지가 계시지 않으니, 캔디가 저렇게 우리의 몫과 아버지의 몫을 대신해 보다 많은 큰 웃음을 어머니에게 선사해 드리는 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한 가족이었던 캔디를 잃고 나니, 어머니의 눈에서는 눈물이 마르질 않네요. 

2월 16일 오후 5시경, 수유역 5번 출구쪽 주택가에서 잃어 버린 이후 아직까지 누구도 캔디(당시 노란색 패딩점퍼를 입고 있었습니다)를 보았다는 사람이 없네요. 날씨가 추운데,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건지...
"반려견이 아니라, 제 가족입니다" 라는 글귀를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블로거님의 포스팅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 글귀가 오늘따라 왜 이리 가슴아프게 되내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잃고 나니, 그야 말로 '아차' 싶네요. 목걸이 이름표도 만들어 놓고서는 채우니 목이 너무 갑갑해 보인다며 이름표를 달아주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게, 놓치지 않게 이름표를 꼭 달아줘야 겠다는 다짐을 되내이며 어서 빨리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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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갱" 이른 아침, 살견미수 사건 발생

그야말로 "개고생"이군요-_-


매일 아침 5시 50분 무렵에 눈을 뜨는 저와 같은 방에서 자는 동생은 저와 달리 8시쯤 되어서야 눈을 뜨기 때문에 (대학생인 여동생의 여유라고 해 두죠) 아침이면 동생이 깰까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른 아침이다 보니 어둡지만 늘 그렇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욕실로 향하죠.

익숙한 일상이기에 그 날도 어김없이 자리에서 살포시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일어나는 순간, 발에 밟히는 묵직한 뭔가와 함께 들리는 소리 "깨갱" 앗, 이 소리는?!

실수로 캔디(집에서 키우는 사랑스러운 애견 시츄입니다)의 꼬리를 밟았나 싶어 냉큼 불을 켰습니다. 헌데 좀처럼 눈을 뜨지 못하는 이 녀석. 다리 쪽에서 자고 있던 캔디를 제가 밟은 것 같았습니다. 그것도 꼬리나 다리가 아닌...

다름 아닌, 머리 쪽을 밟았...

"어머, 어떡해... 캔디야... 캔디야..."

출근 준비로 분주한 시간인데도 머릿속이 하얘지고 멍해지더군요. 이런 저와 달리 막상 아픈 캔디는 그래도 좋다고 애써 꼬리를 흔들며 못뜨는 눈을 애써 힘주며 부릅뜨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하기에 동생에게 부탁을 하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근했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사람이었으면 살인미수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아지니 살견미수- 가 되는건가요?

평소 항상 머리맡에 와서 자거나 팔을 배게 삼아 자던 녀석이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랍기도 하고 상당히 당황스럽더군요. 제가 출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캔디를 데리고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오른쪽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이 보이시죠?


문제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각막 손상. 경과를 지켜 보다 심하면 수술해야 할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하니. 그 순간(2초)의 실수로 인해 캔디의 목숨을 좌지우지했군요. 좀 더 충격이 심했으면 홍채까지 영향을 미쳐 실명의 위험도 있었다고 합니다.

퇴근 후, 집으로 와서 보니 깔대기 처럼 얼굴 부위를 막아뒀더군요. 가끔 TV를 통해 고양이가 이처럼 하고 있는 것을 보곤 했는데 막상 캔디가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안쓰러웠습니다. 
네- 다 저의 불찰입니다- 흑-
 

"이게 다 너 때문이다"


캔디를 무척이나 예뻐하는 동생과 어머니에게 크게 혼났습니다.

"너의 큰 덩치로 이 조그만 아이를 밟으면 어쩌자는 거냐?"
"정말 죽을 뻔 했네. 어휴"
"캔디는 조용히 잘 자고 있다가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 했겠구나"

다음 날(토요일), 동물병원이 오픈하는 10시에 맞춰 캔디를 데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2주간 부지런히 동물병원을 오가게 될 듯 하군요.

동물유기 조장하는 애완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여기는 어제 왔던 곳이 아닌가?!"


캔디가 좀처럼 응시하고 눈을 떼지 못하길래 봤더니 역시나, 간식이 잔뜩-

병원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2주간은 지속적으로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다행히 경과가 좋아 수술까진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주사를 맞고 안약과 먹는 약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캔디야 화장실 가자"

화장실 가자는 말에 쪼르르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는 캔디.
 
"캔디야 약 먹자"

약먹자는 말에 쪼르르 도망가기 바쁜 캔디.
자신의 덩치보다 훨씬 큰 보호대를 하고서 걷는 뒷모습을 보니 그리 안쓰러울 수가 없습니다. 저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2주 가까이 보호대를 하고서 힘들게 지내야 하는데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마냥 저를 보고 좋다고 꼬리를 흔들고 반갑게 맞아 주니 미안하고 또 미안하더군요.

5년 가까이 함께 해 온 가족과도 같은 존재. 오래오래 우리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머물러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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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동 | 보노보노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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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애견식기, 먹성 좋은 우리집 강아지에게 딱!

4년간 함께 지내온 막내 동생이 있습니다.

막내 동생이 저희 집에 오기 까지는, 실로 속깊은 사연이 있습니다.

2009/08/21 - [나를 말하다/희망을 보다] - [보물공개] 여러분은 본인의 가장 힘든 때를 기억 하고 있습니까?

해당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등학생 때까지 지방에서 생활하다 대학교 생활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방에 혼자 남겨진 어머니와 여동생.
단, 두 사람만이 집을 지켜야 하는 상황인데, 저야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교 생활에 임하면 되지만 당시 중학생인 어린 여동생과 나이 많으신 어머니를 두고 서울로 오기까지 꽤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며, 제 학비와 동생의 학비를 비롯한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본의 아니게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방방 뛰어다녔네요. 그러다 동생도 고3이 되고 아무래도 학교에 있는 시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많아 지다 보니 갱년기에 접어든 어머니는 외로움을 부쩍 많이 느끼셨습니다. 
실로 우울증 증세도 나타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다 고민한 끝에 멀리서나마 제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다 떠오른 것이 바로 막내 동생의 입양이었습니다. 
 
짜잔- 사랑하는 제 막내 여동생입니다.(너무 반전인가요?)

다행히 무뚝뚝한 저나 동생과 달리 애교가 너무 철철 넘쳐 어머니에게 또 다른 활력소가 되더군요. 그렇게 만나게 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름은 캔디(시츄)입니다.
하하.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막내 동생 캔디의 가장 큰 약점이 있죠.

밥을 먹을 때마다 급하게 먹다 보니 종종 토하고 툭하면 켁켁 거린다는 점이죠.

그럴 때마다 정말 가족이 아픈 것처럼 이만저만 속상한 게 아닙니다. (시츄의 먹성은 끝내주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ㅠ_ㅠ)

천천히 먹어-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달려드는


그러던 중 캔디에게 꼭 필요한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웰빙 애견 식기인데요. 

애견식기 웰빙 (Eat Better) 사랑스런 애견 과식, 위팽창, 구토 예방을♡
26000 / 스포츠/레저/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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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의 식습관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몰라 항상 혼내기만 했는데, '견체공학적'(정말?)으로 설계되어 식습관을 개선해 준다고 하더군요. 

뭔가 생김새가 특이합니다.  

웰빙 애견식기, Eat Better


Eat Better Bowl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히 견고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기존 동그란 쇠밥그릇이 사뭇 부끄러워지는군요;

식습관 개선에 대한 문구가 써있습니다


자, 이제 박스를 뜯어볼까요.

캔디가 여아인데, 다른 색상(화이트, 블루, 핑크)중에서도 핑크 색상이 꼭 맞아 떨어지네요.
개 밥그릇이 왜 이렇게 예쁜 거야! 흥- 

뒷면엔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존 밥그릇은 그냥 동그란 밥그릇으로 높이도 낮고 뒷면에 미끄러움 방지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밥을 먹을 때면 방부터 시작하여 거실까지, 집 안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었는데, 이제 그럴 일은 없겠군요.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그냥 기존 밥그릇에 세 갈래로 울룩불룩 튀어나와 있는데 이게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 좀처럼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냥 칸막이인건가- 하면서 말이죠.
거기다 높낮이가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라 제각각의 높낮이를 이루고 있더군요.

기존 사용하던 밥그릇입니다


여기 담겨져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부으니 바로 세 등분으로 나뉘어지는 군요.


캔디에게 주었더니, 밥그릇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참 맛있게 잘 먹네요.
캔디가 바뀐 애견식기로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 그 자리에서 세 등분되어 있는 밥을 먹어도 됨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리를 옮겨 가며 먹는다. (두둥) 혹시, 이것이 견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증거인건가?
  • 밥을 먹다 보면 낮은 칸막이 틈 사이로 밥알이 이리 저리 옮겨 다닌다. (정말 신기해 하며 봤다) 자연히 밥알을 쫓아 다니다 보니 시간이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하다.
  • 총 밥 먹는 시간이 평소 2분 내외 였는데 바꾸고 난 후 5분 내외로 식사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식기를 바꾸고 난 이후, 아직까지는 식후 구토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죠?
    급하게 먹던 식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막내 동생, 캔디야, 이제 좀 천천히 먹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