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이 연출하는 오직 여자들만을 위한 공연 미스터쇼! 6월공연 핫한 공연정보!

박칼린이 연출하는 오직 여자들만을 위한 공연 미스터쇼! 6월공연 핫한 공연정보!

그야말로 '이보다 핫할 순 없다!' 싶은 핫한 공연을 보고 왔어요. +_+ 박칼린 아시죠? 박칼린이 연출한 미스터쇼 랍니다.

 

 

여성들만을 위한 공연이에요. 으흣. 므흣. +_+

합정 메세나폴리스 2층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스터쇼 공연이 있었어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다 보는 공간에 이렇게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우산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네요. 예뻐라-!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본 날은 6월 19일, 금요일. 그러고 보니 화끈한 19금이군요! 꺄악!

 

 

 

티켓 부스에서 티켓 수령을 하고요. 두근두근! 여자만 볼 수 있는 19금 공연! 꺄악!

 

 

공연이 시작되면 모든 촬영이 금지가 된답니다. 후... 아니, 촬영하라고 해도 촬영 못해요. 두 눈 뜨고 보기도 바쁜데 촬영할 시간이 어디있어요... 므흣.

 

시작 전부터 후끈후끈 했는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면서 정말 쉴 새 없이 눈요기를 한 것 같아요. 박칼린이 연출하는 여성만을 위한 뜨거운 무대!

 

 

팔색조 매력을 가진 그들의 몸짓에서 쏟아지는 에너지와 카리스마! 관객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눈빛과, 탄탄한 근육으로 갖춘 섹시한 바디라인! 꺄!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곳에서 옴므파탈 8명의 뜨거운 유혹이 시작되었어요.

 

각 곡마다 컨셉을 잡아 다양한 쇼를 보여주는데요. 심지어 관객이 무대에 올라가기도... (아, 상상하지 마세요!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상에 지친 친구와 제게 잊지 못할 70분을 안겨주었어요. 쇼가 시작된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비명과 환호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공연장 로비에는 이렇게 멋진 미스터들의 모습을 실제 사이즈로 담은 포토존이 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쉴새 없는 포토타임이 이어졌어요.

 

 

공연이  끝난 후, 기념으로 남길 MD SHOP도 자연스레 발걸음 하게 되더라구요. 미스터쇼 티셔츠, 미스터쇼 엽서와 화보집, 미스터쇼 노트, 미스터쇼 팬티까지... 으하핫.

 

 

미스터쇼 팬티에 자꾸 눈길이 가는 건 왜일까요...

 

 

이렇게 뽀샤시하게 나오는 거울도 있더라구요!

 

 

"여성들이여! 욕망을 깨워라!" 캬!

 

 

여자들이 선호하는 서울공연 뮤지컬순위 1순위는 당연 미스터쇼이지 않을까 싶어요. 므흣. 인터파크티켓예매 정보도 공유합니다. 완전 강추!

 

▶ 인터파크 티켓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04485

 

 

- 본 포스팅은 BJ피플즈 블로그단으로 업체에서 티켓을 제공받아
직접 관람 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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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2012년 프리뷰 및 연장 공연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90%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던 뮤지컬 <풍월주>가 한층 발전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뮤지컬 <풍월주>는 개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죠.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지난 11월 9일 재개막한 풍월주! 내년 2월 1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이번 공연은 대본 이외에도 작품의 외적인 부분인 무대, 의상 등도 대폭 변화를 주어 전체적으로 더욱 보완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요즘 한참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장 동료와 함께 풍월주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으흣. 배... 배우가... 잘... 잘생겼잖아!!!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남자친구와 보기엔 좀… 응?) 남자친구와 보기에 좀 뭣하다는 이유는? +_+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크아아아. 남자기생? 헐!!! 남남커플인거냐?!

 

남남커플이 대세인가- 여자들을 위한 뮤지컬 풍월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 때문인데요.

 

뮤지컬 풍월주는 '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매력적인 풍월인 열과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열의 마음까지 얻고 싶어했던 진성여왕, 이 세 주인공간의 서로 엉켜버린 관계와 사랑'이라는 슬프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 를 담고 있습니다.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며 "가슴을 울리는 수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뮤지컬 풍월주.

 

 

'열' 역할은 <쓰릴미>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 정상윤과 새로운 기대주 조풍래가, '사담' 역에는 라이징스타 신성민과 배두훈이 맡았고 '진성여왕'에는 김지현과 전혜선이 함께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인 열과 친구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 세 주인공 간 엉켜버린 사랑을 담은 뮤지컬 풍월주. 괜히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거기다 먹먹한 감동과 배우들의 열연이 일품인 작품이라는 평이 많으니, 기대가 크네요.

 

 

공연 기간 2013년 11월19일(화) ~ 2014년 2월16일(일)

공연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공연 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출 연 진 정상윤, 조풍래, 신성민, 배두훈, 김지현, 전혜선, 임현수, 최연동, 김보현, 김지선, 이민아

티켓 가격 R석 60,000원 / S석 50,000원 / 풍월주인석 50,000원

공연 문의 CJ E&M 티켓 1588-0688

페이스북 www.facebook.com/cjenmmusicals

트위터 www.twitter.com/poongwallju

제 작 CJ E&M, 연우무대

협 찬 BC카드L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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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있는 당신을 위해! 직장인 폭.풍.공.감.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KT&G 상상아트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KT&G 상상아트홀 - 송년회 뮤지컬 추천, 막돼먹은 영애씨 후기

지난 16일, 첫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여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삼성역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5일(금)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개막한 이제 막 시작된 따끈따끈한 뮤지컬이죠.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맛깔나게 표현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를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CJ E&M에서 방송과 더불어 뮤지컬로도 제작을 했더라고요. +_+

 

 

<막돼먹은 영애씨>는 국내 최장수 직장 드라마죠. 얼마 전, 시즌 12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 는 주인공 김현숙이 시즌12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친필 종영소감을 전하기도 했죠.

 

 

<막영애> 의 주인공, 영애씨! 배우 김현숙씨는 친근한 언니 같고, 때로는 딸 같은 모습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두루두루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드라마 속 그녀의 모습에 푹 빠지기도 했지만, 이번 뮤지컬로 더 팬이 되었어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사장, 과장, 얄미운 후배, 어설픈 신입사원 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에, 비호감 상사들이 “뚱뚱하다, 못생겼다” 비난 작렬! ㅠ_ㅠ 일을 잘 해도 노처녀라서 구박받는 ‘영애’

 

맞아! 우리 회사에도 저런 얄미운 후배 있어!

 

맞아! 우리 회사에 저런 직장 동료 있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는 누구나 쉽게 공감을 하며 꺄르르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뮤지컬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인들의 공감뿐만 아니라 노처녀 '영애'가 꽃미남 신입사원 '원준'과 얼떨결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로맨틱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아, 저런 훈남이 우리 회사에 있다면, 나도 정말 야근 하는게 즐거워 질지도 몰라- 라며... 괜히 제가 두근 거리는 건 -.- 제가 봤을 땐 원준역으로 김정산이라는 배우가 맡으셨는데요. 어우. 정말 훈남! +_+

 

 

처음엔 물론 막돼먹은 영애씨의 배우 김현숙씨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본 뮤지컬이지만 어우... 출연진 모두 내공이 장난 아니네요. 과장역의 임기홍 배우의 발견! 태희역의 진희라는 배우는 정말 예쁜데다 늘씬한데 노래도 잘하네요. (도대체 저렇게 가냘픈 몸, 어디에서 뿜어져나오는 가창력이지?) -.- 뭐지... 정말 정말... 얄미워!

 

 

중간 중간 빵 빵 터졌어요. 배꼽 잡고 웃었네요. 툭툭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가 왜 그리도 공감이 되는지. ㅠ_ㅠ

  

 

2011년 초연 이후 시즌을 거듭하며 대학로, 강남, 영등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수많은 관객을 만나 온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는 올 연말 강남으로 공연장을 옮겨온 것이라고 해요.

 

직장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를 보고 나니 연말 송년회 공연으로도 딱 일 것 같다는 생각이 파바밧! 그야말로 직장인들의 폭풍공감! ㅠ_ㅠ

 

'부어라! 마셔라!' 하는 송년회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직장 동료들과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로 볼 때도 재미있었지만, 뮤지컬로 보니 감회가 더 새롭네요. 

 

직장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동생도 폭풍공감하며 본 뮤지컬.

 

직장인들의 애환을 재미있게 잘 풀어낸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마지막에는 타이트한 롱드레스를 입고 나온 영애씨의 등장에 모두가 다시금 빵 터졌습니다. 매력 터져요!!!

 

뒤돌아 나오며 내뱉은 한 마디.

 

"우리 **님이 이 공연을 보셔야 해!" (**은 비밀이에요!)

 

 

 

연말 최강 공연!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삼성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코 앞!!! 역과 가까워서 좋아요.

 

 

공연시간은 화~금 8시/ 토 4시 7시/ 일 2시 5시.

 

 

캐스팅 정보 | 영애 역-김현숙, 오수인/ 원준 역-김정산, 염성연/ 사장 역-장대웅, 서성종/

과장 역-임기홍, 이원/ 지원 역-백주희, 임진아, 강유미/ 태희 역-은혜정, 진희

 

 

티켓 전석 6만6천원/

 

막돼먹은 영애씨 예매 정보 바로 가기 >>

http://program.interest.me/cj_concert/musicalyo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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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데이트 코스 추천,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NH아트홀/오페라페스티벌/데이트코스추천]

색다른 데이트 코스 추천,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NH아트홀/오페라페스티벌/데이트코스추천]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_+ 전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부푼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래저래 일이 많았는데요. 뭐. 그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오페라 자주 보시나요? 조금은 특별하고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을 추천합니다.

그 비싼 오페라를 어떻게 자주 보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저 또한 오페라라고 하면 비싸고, 어렵고, 화려하고 -_-;; 뭐 (돈 많은) 특정 계층들만 관람하는 장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나 친구들을 만날 때면 어디 갈까? 뭘 할까? 하다가 주로 영화관, 좀 나아가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로에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관람하는 정도인 듯 해요. 오페라는. 좀… 일단 비싸다는 고정관념이;;; 쿨럭; 그리고 오페라를 볼만한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요.

 

몇 일 전, 기사를 보다 도심한복판에 대형 오페라하우스 못지 않은 시설이 오픈한다고 하여 눈여겨 봤습니다. 강북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NH아트홀입니다. 고층 사무실과 아파트로 둘러싸인 서대문 지하철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NH아트홀은 멀리 떨어져 있던 오페라를 지하철 입구까지 바짝 끌어당겼네요. 지하철을 타고 오면 지하철과 이어져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자가차량이 없는 뚜벅이 커플인 저희 커플에겐 딱이에요. +_+

 

 

거기다 NH농협 본사 건물에 위치한 NH아트홀은 우수한 공연시설은 물론 객석 의자 등에 이르기 까지 대형 오페라하우스에 뒤지지 않는 쾌적한 관람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아, 제가 강북 가까이 살 땐 안생기던 아트홀이 -_-;;; 이사를 하고 나니 생기는 군요. 쿨럭;)

 

늘 영화관과 대학로 연극이나 뮤지컬만 보던 우리 절약 커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요. 저처럼 평소 오페라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문화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이번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이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

 

NH아트홀과 국내 최초의 민간 오페라단인 조선오페라단이 오는 8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NH아트홀에서 제1회 오페라페스티벌을 연다고 합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과 대중적이고 친숙한 오페라 공연으로 오페라공연이 처음인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됩니다. NH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오페라 페스티벌은 지난 8월 3일부터 티켓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페라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격대가 오페라 맞아?" 싶을 만큼 저렴하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으로 품격있는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 해요.

 

 

조기예매할인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7월 31일자로 끝났더라고요. 그래도 커플할인에 눈 번쩍!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장을 자주 보다 보니 NH카드도 가지고 있는데, NH카드 할인도 되네요.

 

 

티켓가격도 파격적으로 낮추고 인근 직장인 및 주민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줘 오페라가 더 이상 비싸서 볼 수 없는 공연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할 수 있게 하는 듯 합니다. 사실 전 카르멘이나 라 트라비아타나 -.- 이름만 익숙하지 한번도 공연을 본 적이 없어 상당히 생소합니다. 쿨럭; 문화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엄...)

 

 

이번이 기회다 싶어 남자친구와 함께 데이트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간이 나눠져 있는 만큼 카르멘을 먼저 보고 라 트라비아타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생명마저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의 선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생명마저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의 선율 -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전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자 가장 많이 알려진 오페라 레퍼토리중에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도 매우 친숙한 이 작품은 1948년 ‘춘희(동백 아가씨)’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공연된 오페라이며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제1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당대 상류사회의 위선을 소재로 프랑스 파리의 사교계 여성과 평범한 청년의 비극적인 사랑을 표현 했어요. 주요 아리아로는 주인공인 비올레타와 그녀를 남몰래 흠모 해온 청년 알프레도가 파티에서 처음 만나 함께 부르는 이중창 ‘축배의 노래(Brindisi)’를 봅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장대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돋보이는 오페라입니다.

'라 트라비아타'에는 마리아칼라스 콩쿨에서 1등을 차지하고 라스칼라극장에서 데뷔한 테너 이정원과 신예 테너 이동명이 알프레도 역을 맡아 최고의 기량을 뽐낸다고 합니다.


CAST
Sop. 비올레타
정꽃님 / 한경미
Ten. 알프레도
이동명 / 이정원
Bar. 제르몽
주영규 / 임휘영


공연일자 2012.8.30(목)-9.1(토)
시간 목, 금 저녁 8시 / 토요일 저녁 6시

 

 

해설이 있는 갈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감동과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지 않을지 기대가 되네요.

 

캬. 그나저나 공연 사진만 봐도 어서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자유와 정열의 여인. 오페라 카르멘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자유와 정열의 여인 - 카르멘


오페라 <카르멘>은 전 4막으로 구성된 19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집시여인 카르멘을 주인공으로 한 오페라입니다. 이 작품은 자유롭고 고혹적인 만큼 뜨겁고 짜릿한 사랑이 결국은 비극으로 치닫고 마는 집시 카르멘의 사랑이야기를 스페인, 쿠바, 프랑스 3국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정열적인 음악속에 환상적으로 녹여 냈습니다.

 

 

화려한 색체감의 선율과 이국적인 느낌의 리듬 속에 흘러내리 듯 춤추는 무희들의 몸짓은 다른 어떤 오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CAST
M.Sop. 카르멘
최승현 / 박수연
Ten. 돈 호세
신재호 / 김도형
Bar. 에스카미오
박경준 / 조명두
Sop. 미카엘라
정윤주 / 유영주


공연일자 2012.8.23(목)-25(토)
시간 목, 금 저녁 8시 / 토요일 저녁 6시 

 

 

'카르멘'에는 메조소프라노 최승현과 박수연이 타이틀롤을 맡고, 최승현과 함께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을 받은 테너 김도형과 신재호가 돈 호세 역을 맡았습니다.

 

 

오페라는 어렵다는 일반관객의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러닝타임을 90분으로 줄인 과감한 연출과 자막, 해설이라는 3중의 장치를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하며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수준 있는 무대를 유지하기 위하여 농협 그룹 내 협찬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기대 됩니다.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지금 NH아트홀 오페라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아직 이 이벤트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 참여율이 높은 편은 아니에요. 아마 참여하면 3등 이상에 당첨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_+

 

그렇다고 이벤트 참여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NH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페스티벌의 오페라 제목을 댓글로 남기기만 하면 됩니다. 정답은 아시죠? 하핫. 저도 이미 참여 완료! 1등에 당첨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이벤트 기간 : 2012.08.06(월) ~ 2012.08.17(금)

당첨자 발표 : 2012.08.21(화) 오후 3시 이후

경품 :

1등 :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R석 티켓 5쌍(1매 2인 동반 입장)

2등 :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S석 티켓 10쌍(1매 2인 동반 입장)

3등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키프티콘 20명

 

이벤트 페이지 참고하세요.

 

★ NH아트홀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nharthall.co.kr


오페라 페스티벌 티켓팅 사이트 바로가기 :

http://www.nharthall.co.kr/Performance/performance.asp?SQcode=PF7563320127516430

★ NH아트홀 이벤트 바로가기 :

http://www.nharthall.co.kr/Customer/Event_View.asp?SQC=ZB_7563320128616845&From=Now

 

‘본 포스팅은 NH 아트홀의 소정의 원고비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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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했던 리츄얼 뮤지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리츄얼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다!

 

공지영의 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5월 31일(목)부터 한성아트홀1관(구 인켈아트홀)에서 리츄얼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현대 사회를 사는 이 시대 보통 여성에 대해 탁월하게 그리고 있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작가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리츄얼 뮤지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신기생뎐>,<하늘이시여>의 이영희피디가 예술 감독을 맡아,<이태원 살인사건>을 쓴 이선 작가가 대본을 쓰고, 개그우먼이며 연극배우인 고 서영춘씨 딸 서현선과 토리극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정약용 프로젝트>의 김만중이 열연, 2인2색의 두 가지 버전으로 색다르게 선보였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전 그보다 앞선 지난 5월 29일, 조금은 생소했던, 아니 무척이나 생소했던 리츄얼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리츄얼 뮤지컬은 처음인지라, 아무 생각 없이 공연을 보러 갔다가 실제 굿판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보고 있는 것 마냥 조금은 무섭고, 오묘한 분위기에 '이건 뭐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간 익숙해 있던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거든요. 공연을 다 보고 집으로 돌아와 리츄얼 뮤지컬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니 리츄얼(ritual)이 (종교상의) 의식 절차, (제의적) 의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실제 굿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덜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일단 전체적인 줄거리는 느닷없는 친구의 죽음을 통해 벼락같이 맞닥들인 자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혜완이는 경혜에게서 친구 영선이의 죽음을 듣습니다. 혜완이는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친구 영선이의 죽음 맞아, 도대체 무엇이 왜,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혼란스럽고 참담해 하죠. 행복한 결혼, 성공한 남편, 안정된 가정의 좋은 아내, 좋은 엄마여야 하는 영선이. 그러나 홀로 외로워하고, 가슴 아파하다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영선이.

 

이 작품은, 결혼을 대하는 세 여자- 남편의 성공을 위해 헌신 했으나, 성공한 남편을 옆에 두고 자살한 여자와 부당한 줄 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참고 사는 여자, 아이를 잃고, 새로운 사랑 앞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망설이는 여자를 통해 이 시대 보통 여성, 그 보통 여성과 더불어 사는 남성이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 나, 너, 우리에 관한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죽음을 통해 본 삶의 의미! 자살을 통해 본 이 시대 여성들의 속살이라고나 할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여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여성이나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이나, 그리고 그 여성과 살아야 하고, 살고 있는 남성이나 한번쯤은 생각해 봄직한 것, 혹은 꼭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것. 과연 결혼이란 무엇인가? 나란, 삶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듯 합니다.

세 여자의 결혼과 삶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보통 여성의 꿈과 사랑, 아픔을 그려낸, 리츄얼 뮤지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모노드라마에 새로운 음악과 춤을 더하고,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앤 형식으로 슬프면서도 신나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저처럼 리츄얼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많이 생소할 듯 합니다.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심이 좋을 듯 하네요. 하핫;;

 

인상적이었던 연출의 변 : 한국적인 음악과 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오되, 무소의 뿔..그 자유로움처럼 국적에 매이지 않고, 오감을 자극하며 관객과 배우가 웃고 울고 함께 하는 한판 굿 파티!

 

아픈 여성이 위로 받고, 자신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공연 정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장소
한성아트홀 1관
출연
김만중
기간
2012.05.31(목) ~ 2012.08.31(금)
가격
일반석 40,000원
가격비교예매 글쓴이 평점  

 

* 공연명 : 리츄얼 뮤지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공지영 원작/대본 이 선)

* 공연일시 : 2012년5월31일- 8월31일
(평일: 8시/토,일,휴일: 3시, 7시 월 공연 없음)

* 장 소 : 한성아트홀 1관(구 인켈아트홀) / 02-741-0251

* 티 켓 : 40,000원(전석)
(공연문의 02-741-0251, / 티켓 예매체: 인터파크, 옥션, 티몬 등)

* 예술감독 : 이영희 <신기생뎐>,<하늘이시여>

* 연출/작곡 : 김만중<정약용프로젝트, 놀부4인방 등 연출>

* 출 연 : 서현선, 김만중 .김정운. 원성일. 류해원

* 우정출연- 박철민. 손현주.정흥채 등

* 스 텝 : 미술 권도경/ 영상 윤수인 / 분장 오인영/ 안무 이란영/ 조명 황진상 소품 김석진/ 의상 김소은 / 음향 최정배 / 마케팅 (주)코제코, 후원 영화 <더 스토닝>

* 기 획 : Mario기획 (010-5312-2936)

* 제 작 : 토리엔터테인먼트.한성아트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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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한성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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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라운지(BC Loun.G) 컬처 파워블로거 모집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 비씨라운지의 눈에 띄는 이벤트를 발견해 공유합니다. 평소 영화나 뮤지컬, 각종 공연을 즐겨 보는 분들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눈여겨 보셔야 할 듯 해요. +_+ 저도 눈이 휘둥그레 해 져서 살펴 보고 있답니다.

 

비씨라운지에서 컬쳐 파워블로거를 모집하고 있어요. 시사회 관람, 공연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_+

 

 

관심있는 이웃분들은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저도 고고!

 

http://loungculture.bccard.com/

 

 

사랑하는 연인끼리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 아이다[뮤지컬/아이다/옥주현]

지난 금요일, 설 연휴를 앞두고 들뜬 기분을 가득 안고서 향한 곳. 바로 성남아트센터의 오페라하우스랍니다. 이매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음? 그나저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엔 왜?

네. 옥주현이 주인공인 뮤지컬 아이다를 보기 위해서죠. 꺅! 이런 저런 이벤트에 자주 응모하곤 하는데 삼성카드 블로그(http://blog.samsungcard.com) 오픈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어요.

"오빠! 나 당첨됐어!"
"뭐?"
"삼성카드 블로그 오픈 이벤트 응모했는데 당첨됐거든? 무려! 아이다!"
"우와!"

평소 남자친구와 공연이나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통 보질 못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의 문화생활이라며 남자친구와 잔뜩 들떠 있었답니다. 

원캐스팅 아이다 옥주현, 화려한 의상과 조명

거기다 지금껏 본 뮤지컬은 더블캐스팅 혹은 트리플캐스팅이 주류이다 보니 아이다역도 더블캐스팅이라 생각했는데 헉! 아이다는 옥주현 원캐스팅으로 진행하는 것이더군요.

얼마 전, 옥주현 건강이 좋지 않아 아이다 공연 취소 사태가 있었던 지라 정말 오늘도 옥주현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봤는데요.

무대 초반,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가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의 여인들을 끌고 옵니다. 그리고 라다메스가 처음으로 누비아의 여인이자 노예가 된 아이다를 마주하는 장면에서, 다른 누비아의 여인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무서워 하는 반면 아이다는 용기 있게 맞서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이다의 목소리에서부터 상당히 씩씩하고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옥주현 맞아? 라는 생각을 갖고 본 것 같습니다. 고운 목소리를 낼 땐 너무나도 청량한 목소리를 내는 반면, 아이다 특유의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을 드러낼 땐 터프 하면서도 강한 목소리를 내더군요.

기존 가수로 활동하던 때의 가창력이 풍부한 옥주현 목소리도 멋있었지만 아이다역을 소화하는 옥주현은 가창력 그 이상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사해 주는 듯 합니다. 그런 매력적인 아이다와 더불어 극 중 12번이나 옷을 갈아 입는 암네리스의 의상에 사로잡혔습니다.

꺄! 이 암네리스가 정선아라는 뮤지컬 배우가 맡았는데, 캬! 또르르 굴러 갈 듯한 청아한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거기다 여성스러운 실크 드레스부터 온통 레이스와 그물뜨기의 정교한 드레스, 그리고 미술품 전시회에서나 봄직한 조형의상 등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모든 색감과 모든 디자인을 모두 섭렵하여 눈을 떼지 못하게 하더군요. 신나는 비트의 My strongest suit을 부르며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며 당장이라도 무대 위로 올라가고 싶기도 했어요. (워워)

"와! 저 옷 갖고 싶어!"
"헐!"

의상과 무대의 선명한 색감을 더욱 컬러풀하게 살려주는 조명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다 줄거리 : 뮤지컬로 탄생한 영속적인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가 거의 모든 중앙 아시아를 식민지화 하고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그 혼란기에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신화적인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이다>는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결국 사랑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답니다.

또한 전설적인 옛 이야기를 토대로 하면서도, 우리시대 전쟁터에서, 또 적대적 관계에 있는 두 국가의 사이에서, 그리고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곳에서 일어날 수 도 있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로 현대적, 현실적인 공감을 형성함으로써, 1871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 기념으로 만들어진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와 마찬가지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사랑 받는 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정말 뻔한 스토리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 뻔한 스토리를 이토록 화려하고 여운이 남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결말이 슬프네."
"에이, 그래도 전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후생에 이룬 셈이잖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저도 모르게 아이다의 음악을 흥얼거렸습니다.
여운이 남는 뮤지컬. 아이다.

Every story is a Love story...

모든 얘긴 전쟁이나 혹은 사랑 얘기나
실제로 있었던 얘기나 꾸며낸 이야기나
백년동안 일어났던 수천년전 얘기나
몇분동안 일어났던 한시간전 얘기나
아름답고 기쁜 얘기 추악하고 슬픈 얘기
수천명이 나오거나 한명만 나오는 얘기나
모든 얘긴 옛날거나 지금의 이야기나

모두 다 가슴 속 깊은 사랑에 대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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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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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발레와 화려한 서커스의 만남] 시르크 넛-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공연

지난 9일, 어머니와 함께 시르크 넛을 보고 왔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했지만 미스터피자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거든요.

별 기대 없이 "VIP석이면 정말 좋을텐데…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머니와 함께 들어섰는데, 감사하게도 VIP석이더군요. 무대의 한가운데, 배우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읽을 수 있는 좋은 앞 좌석에서 보니 더욱 감흥이 크더군요.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올림픽공원 내로 쭉 직진을 하니 하얀 돔 모양의 큰 공연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돔 모양이 2개가 있었는데 안쪽에 있는 돔이 실제 공연이 진행되는 돔이었고 바깥쪽 돔이 티켓팅을 할 수 있는 곳이자, 공연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는 곳이더군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많았고, 저처럼 어머니의 손을 잡고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커플끼리 온 분들도 많더군요.


해당 공연장은 임의로 설치해 둔 공연장이다 보니 의자 자체가 다소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방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가시게 되는 분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딱딱하고 다소 차가운 의자로 인해 불편할 수 있으니 방석이나 휴대용 조그만 담요를 챙겨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공연장을 향해 보는 시각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공연장에서 어린이용 방석을 나눠주더군요. 스폰지로 되어 있는데 두께가 꽤 도톰한 편이라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이더군요.

공연장마다 에티켓이 제각각입니다만, 이 곳에서는 음식물 뿐만 아니라 물이나 기타 음료수의 반입 또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촬영 또한 공연 시작전이나 마지막 커튼 콜이라 하더라도 제재를 가하더군요. 징 소리와 함께 곧이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무대가 작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 편에 숨겨져 있던 무대가 드러나더군요.

출처 : http://www.cirquenut.com/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선 발레 위주로 편성이 되어 있어 다소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2부로 들어서면서 발레와 서커스의 화려한 융합이 너무 멋있어서 보는 내내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2부를 보면서 든 생각이지만, 1부 또한 발레로 인해 지루한 것이 아니라 발레에 대해 잘 모르고 처음 접하다 보니 낯설어서 어색해 하고 불편해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부에서도 발레의 단독 무대가 펼쳐집니다만, 익숙한 음악에 맞춰서 통통 튀게 움직이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를 보니 절로 탄성을 지르게 되더군요. 같은 여자지만, 발레리나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습니다. 덜덜...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개인적으로 1부보다는 2부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출처 : http://www.cirquenut.com/

특히, 앞에선 발레, 뒤에선 서커스가 진행될 때는 정말 발레 보랴- 서커스 보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더군요.

출처 : http://www.cirquenut.com/


공중에서 내려오는 천 하나에만 의지한 채, 공중쇼를 펼치는 모습 또한 환상적이었습니다. TV로 수없이 봐왔던 서커스도 이만큼 제 심장을 떨리게 하진 않았는데 실제로 눈 앞에서 그 쇼를 보고 있자니 심장이 터질 것 같더군요.

마지막 피날레 부분에서는 특히, '쿵-' 하는 순간, 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놀래서 말이죠. 공중 회전을 한 후, 함께 공연하는 배우가 옮겨주는 안전대에 착지해야 하는데 너무 아슬아슬하게 안전대에 착지를 하는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마음을 졸였습니다.

서커스와 뮤지컬의 만남 –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너무나도 황홀했습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정말 새로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덧붙임) 어머니께서 너무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하시던 터라, 냉큼 구입했습니다. 핸드폰 고리인데요. 호두까기 인형이죠.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도 즐겁지만, 어머니와의 모처럼의 데이트, 정말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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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올림픽공원역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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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 오늘 시르크넛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시르크넛에 당첨되었다고 어머니께서 보러 가자고 말씀 하시길래, 무슨 이벤트에 당첨이 된 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다름 아닌, 미스터피자의 Culture for Woman(http://culture.mrpizza.co.kr)에 응모한 것이 당첨이 된 것이더군요. 10쌍을 뽑는 것이었는데, 뽑히다니!


피자를 배달하기 보다는 직접 가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면 분홍색 하트 용지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그래서 갈 때마다 꼭 챙겼었죠. 이 분홍색 하트 용지에 기재된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다양한 공연과 책, 신상품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혹시, 미스터피자 매장에 직접 가셔서 피자를 드시게 되면 꼭 분홍 하트를 잊지 말고 챙겨주세용- 분홍하트 하나 당 응모기회가 10번이 주어지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배달도 하트응모권을 수령할 수 있네요)

별도로 당첨 되고 싶은 이유를 써야 한다거나 그런 것 없습니다. 그저 번호만 입력하고 선택만 하면 끝. 참 쉽죠잉-

오늘 보러 가게 되는 시르크넛은 발레에 아트서커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하네요. 아트서커스라고 하면 '태양의 서커스'가 먼저 떠오르는데 말이죠.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빅탑 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빅탑씨어터 찾아가는 법>>

지하철 5호선 마천행 열차를 타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하차 500m 공원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펜싱경기장과 체조경기장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빅탑씨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아슬아슬한 묘기를 결합한 서커스 버전이라. 한번도 서커스를 본 적이 없어서 더욱 궁금합니다. 국내 공연기획사인 J&S인터내셔널이 기획•제작하고 벨라루스국립서커스단과 벨라루스국립발레학교 출신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합니다. 먼저 다녀온 분들의 리뷰를 찾아 검색해서 봤는데, 상당히 화려하다고... 꺅-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미국 머스커닝햄 댄스컴퍼니 수석무용수 출신의 다니엘 스콰이어가 드로셀마이어 역에 캐스팅됐다는 문구도 볼 수 있는데, 잘 모르지만 유명한가 봅니다. 드로셀마이어역을 눈여겨 봐야겠네요.

공중그네, 러시안 스윙 등 아슬아슬한 서커스를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손에 땀이~

어머니와 함께 다녀와서 리뷰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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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올림픽공원역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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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금발이 너무해]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그녀-

뮤지컬 - 금발이 너무해

바로 어제였죠- 27일,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보고 왔습니다. 금요일 저녁8시- 퇴근 후 저녁을 간단히 때운 후, 서성이며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내심 제시카가 나오는 때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12월 22일과 23일이 되어야 등장하는 제시카!

배우 출연 스케줄


그렇게 보게 된 '금발이 너무해' 오늘의 캐스트 입니다. 엘우즈 역의 김지우, 에밋 역에 커피프린스로 인기를 크게 얻은 김동욱, 폴렛역의 전수경까지!

제시카가 연기하는 엘우즈 역도 궁금했지만, 풍부한 뮤지컬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김지우의 폭발적인 가창력 또한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유독 시선을 끄는 수많은 화환-


입장벨이 울리고 곧이어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리플렛을 보다 보니, 향긋한 향기가 나서 누가 향수를 뿌렸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 이런 아이디어가! 
엘 우즈가 이력서에 뿌렸던 향기는? 이라는 질문과 함께 리플렛에서 그 향수 냄새가 나더군요. 정말 사랑스러운 향에 반했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 리플렛

공연이 시작되기 전

공연이 시작되기 전 촬영. 공연이 시작되고 커튼콜이 있기 전까진 촬영 금지이기에-
금발이 너무해는 이미 영화로 상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줄거리를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금발의 소유자 엘우즈는 흔히들 말하는 엄친딸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 워너에게로부터 이별을 선고 받습니다. 그가 원하는 진지하고 똑똑한 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게 되고, 변호사가 되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입니다. (지나치게 짧게 설명했나요- 하하)

이미 영화를 통해 줄거리를 뻔히 알고 있었던 터라, 자칫 그 뻔한 스토리에 지루하진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으나, 영화와 달리 배우와 함께 웃고 떠들며 시간이 훌쩍 넘어가더군요. 인터미션을 포함하여 총 140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조금의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웃고 박수치다 보니 어느덧 커튼 콜-

처음의 무대도 그렇고 상당히 인상적인 것은 역시 '핑크' 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핑크를 지겹도록 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엘우즈와 절대 떼어내서 생각할 수 없는 브루져- 너무나도 귀여웠는데 뮤지컬에선 어떻게 나올까- 하며 눈여겨 봤는데, 상당히 익숙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KBS 드라마인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상구역을 맡았던 그 녀석이더군요.

너무나도 귀여워 등장할 때 마다 수많은 관객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루퍼스도 빼놓을 수 없지만)

출처 : http://legallyblonde.i-pmc.co.kr/


어때요? 정말 귀엽죠? ^^

우체국직원으로 등장했던 '카일'과 '플렛'(전수경)이 등장할 땐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느끼하고 손발이 오글거리더군요. (보시면 알 거에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느끼한 사람 처음봤어요- >.<

이 분이 바로 '카일'역을 맡았던 서홍석군입니다.

좌로부터 전수경, 김지우, 김동욱


밝은 무대 분위기와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웃음소리, 너무나도 예쁜 김지우씨와 목소리만으로 심장을 떨리게 하는 김동욱씨, 뮤지컬에 빼놓을 수 없는 여왕, 전수경씨까지. 그 외 조연까지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뮤지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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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 코엑스 아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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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

남자친구와 지난 11, 로미오앤줄리엣을 보고 왔습니다. 올림픽공원 내 구 역도경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헤맸는지 모릅니다. 역시, 아- 그 쯤일거야- 라며 지레짐작하고 길을 나서는 것은 금물입니다. 하하; 

날씨가 워낙 춥기도 했던지라 벌벌 떨면서 걸었습니다.  올림픽공원역으로 갈 수도 있지만 몽촌토성역을 통해서도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이야기 들은 대로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 갔는데, 헐- 왜... 왜... 왜 이렇게 먼걸까요? 

저녁 8시부터 공연이 시작이었는데 30분 가량을 헤맨 듯 합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니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오게 될 경우 15분 가량을 걸어야 한다고 나와 있더군요. 
혹시 해당 공연장을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찾게 되면 꼭 올림픽공원역으로 이동하세요.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


그렇게 헤매다 드디어 도착! 이미 8시가 넘은 시각. 공연은 이미 시작했을 것 같고, 후문인지 정문인지 좀처럼 어두워서 어디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는데 희미하게 불빛이 보여 그 불빛을 따라 갔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 한 분이 스모키 화장을 하신 채, 담배를 뻐끔뻐끔 피우시더군요. 남자분이 서 있던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들어가시려구요?" 한 마디 하시더니 꾹꾹 비밀번호를 누릅니다. 문에 잠금장치가 되어 있더군요.

"여기가 아닌가벼..." 직감적으로 감은 왔으나 문을 열어 주시니 들어 갔죠. (밖이 너무 추워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전동석 미니홈피 (www.cyworld.com/dongsuck26)


허걱- 공연 출연자를 위한 대기실- 거기다 눈이 떡 마주친 여러 출연대기 배우들.
남자친구와 깜짝 놀라 황급히 나왔습니다. 반대편으로 다시 돌아가니 공연 입구가 보이더군요. 위 사진의 배경이 바로 대기실이랍니다. (출처 : 전동석씨 미니홈피)

제가 이 이야기를 이토록 길게 하는 이유는. 뒤늦게 겨우 공연장으로 들어가 로미오앤줄리엣을 보게 되었는데, 뮤지컬을 보며 '그'를 보았기 때문이죠. 바로 출연대기실 문을 열어 주셨던 검은 복장의 남자분. 그 분이 다름아닌, 신부 역할이더군요. 남자친구와 괜히 킥킥 거리며 웃었습니다.
"우린 신부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목격했어!" 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의 캐스트는...


개인적으로 죽음 역할을 맡으셨던 분에게 시선이 가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계속 등장하는 역할인데요. 로미오와 줄리엣을 따라 다니며 각 역할의 현재 기분 상태와 암묵적인 암시 같은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처음엔 '저게 뭐야?' '뭔데 저렇게 따라다니지?' '불행?' '행운의 여신?' 여러 추측을 했었는데 마지막 무대인사를 통해 '죽음' 이라고 소개를 하니 그제서야 '아하!' 하고 크게 와닿더군요.

로미오 역할을 맡았던 전동석씨는 꽃미남 느낌을 물씬 풍기더군요.

이미지출처 : 전동석 미니홈피 (www.cyworld.com/dongsuck26)

왜 그토록 앞자리에서 열광하는 팬들이 있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짙은 빨강과 짙은 파랑의 보색 대비로 무대가 아주 화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디카를 가방에 넣고 마지막 커튼콜을 찍지 못한 아쉬움이라고나 할까요;;
아래는 폰으로 찍은 커튼콜입니다. 
 

콘서트장처럼 관객과 배우 간 악수도 하고 인사를 합니다

보이시나요? 앞 좌석은 거의 비어 있다시피 관객들이 앞으로 나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로미오앤줄리엣- 이미 대중화된 내용이다 보니 누구나 그 내용은 지레 짐작하며 볼 수 있기에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차별화를 둔 것은 다소 빠른 전개와 마지막 커튼콜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커튼콜을 이토록 길게 했던가- 싶을 만큼 마치 하나의 큰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모두가 앞에 나와 사진촬영을 하고 한데 어울려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구요.
한편으론, 다른 앞쪽 뒷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다소 불편하실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제 바로 옆자리에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어 더욱 행복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

[뮤지컬] SHOUT!!!

SHOUT!!!

 

2008 11 22일 토요일. 오후 3. 제일화재 세실극장.

 


























운 좋게 YBM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5만원권 티켓이 2장이 생겨 공짜로 뮤지컬을 보게 되는 행운이.

 

기본적으로 이 공연에는 다섯 명의 여 주인공이 등장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이 다섯 분만 나온다.) 객관적으로 표현하자면, 큰 규모의 뮤지컬은 아니기에 중소규모의 강당에서 공연하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무대가 협소하여 조금 아쉬웠다. 반대로 표현하자면, 그만큼 작고 조그마한 규모였기에 보다 배우들과 더 소통하기 수월했다. 앞에서 2번째 줄. 배우는 나의 표정을, 난 배우의 표정을 다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의 가까움.

 

캐스트 다섯 명의 배우 중, 레드걸의 호란(클래지콰이), 옐로우걸의 송은이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중간에 또 변동이 있었는지, 호란씨는 등장했지만, 송은이씨는 볼 수 없었다. 대신, 보다 파워가 느껴지는 지영선씨가 캐스트 되어 폭발적인 무대를 안겨줬다.

브로드웨이 주크박스 뮤지컬인만큼, 60~70년대의 올드팝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어머니와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뮤지컬이기도 했다.

 

Red Girl : 호란

Orange Girl : 염혜정

Blue Girl : 김민주

Green Girl : 오지연

Yellow Girl : 지영선

 

제목을 보면,

뮤지컬 제목인 샤우트는 여성잡지 제목이다.

(
어찌보면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성잡지 제목 샤우트, 그리고 당시 60년대 고민을 혼자 떠안고 있던 여성들이여, 이제 소리내어 외쳐라! 라는 두 가지의 의미랄까.)

 

내용으로 들어가서,

우선 다섯 명의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여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Dr. Feel이 등장한다. (샤유트 잡지의 칼럼니스트이다.) 다섯 명의 여성들이 각기 다른 개인적인 고민을 닥터필에게 보내고, 닥터필은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중간 중간 뒷 배경 화면에는 6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잡지 이미지며, 당시 인기 있었던 배우가 뜨지만. 이 부분은 솔직히 공감하기 어려웠다. (하아. 60년대, 70년대 유명한 스타들이라…)

 

60년 당시 여성들이 안고 있던 문제들을 놓고 고민하고 칼럼니스트 Dr. Feel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하나같이 ~ 그러면 안돼요~” “이츠낫임파써블.” “오우. 노우.” “유노우?” 혀를 아주 제대로 꼬아주신다. (익숙한 목소리의 성우인데, 누구인지 모르겠다.) 닥터필은 그렇게 영어를 섞어 쓰며 그녀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만, 그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정말 속시원한 답변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다섯 명의 여성들은 모두 닥터필의 의견을 듣고 그대로 행하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아무래도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러 마지막엔 오렌지걸의 강력한 항의로 잡지는 폐간된다. 그리고 10년 뒤, 그 친구들은 각자의 길에서 뚜렷하게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표현하는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 잡아 다시 만난다.  

 

전반적인 주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그 당시 시대적 상황에 비해 지금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많이 완화가 되었다고 느껴서일까.

충분히 지금은 여자, 남자 구분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은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자기 분야에서 우뚝 선 여러 수 많은 여성 전문가들과 정치인, 문화인들이 있기에 미래는 밝게 보인다. 나 또한 그런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하지만, 세세한 내용으로 들어가 각 장면을 들여다 보면, 굉장히 유쾌하고 웃기다. 다섯 명의 여성을 색깔로 표현한 것은 나름, 그 여성들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그린은 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고, 오렌지의 남편은 게이이며, 블루는 레즈비언이다. 옐로우는 한 남자 연예인에 푹 빠져 해외로 까지 쫓아가 쓰레기통을 뒤져 그의 흔적()을 잡고서 행복해 하는 그런 여자이다. 레드는 지고지순한 그저 조용하고 소심한 스타일. 

(뮤지컬에 너무 몰입해서 봐서인지, 호란이 연기를 잘해서인지 호란, 참 여성스럽고 조용하다. 현모양처 스타일 같아.” 라는 인상이 제대로 새겨졌다.)

개인적으로는 그린이 열연할 때 너무 많이 웃었다. 그린은 연애 박사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를 차는 방법을 소개하겠다고 하며, 남자 스타일에 따라 차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라며 소개하는데, 술에 취해 온몸을 비틀거리고 혀가 밸밸 꼬는 연기를 하는가 하면, 내일이라도 죽을 것 같은 비운의 여인을 연기하기도 하고, 똑 부러지는 스마트한 여인을 연기하기도 한다. 연기 중에 연기를 하는 셈이다.

 

난 무슨 색이야?” 라고 남자친구에게 물어봤다가 장난스럽게 그린이야.” 라는 말에 기겁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어떤 스타일인지. 대입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와 흥미가 커지며, 그녀들의 각기 다른 매력에 푹 빠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도 가까이에서 다섯 배우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는 점과 각기 다른 음색과 다양한 연기로 멋지게 샤우트를 표현한 그녀들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다.


우리도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SH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