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뷰] 2010 view 블로거대상 러브드웹님 추천!

제가 언제부터 블로그를 운영했는지 블로그 운영 시작일자를 잘 모르고 있다 오늘에야 확인 해 보니 이제 1년 반이 조금 넘었더군요. 벌써 시간이…? +_+ 솔직히 초대장을 받고 블로그를 개설하고선 바로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몰랐고, 너무 욕심이 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인터넷과 컴퓨터는 풍요롭게...

그런 제가 블로그에 입문하기 전부터 쭉 눈팅해 왔던 블로그가 있습니다. 바로 러브드웹님 블로그(http://loved.pe.kr/) 인데요.

제가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실무적인 정보가 필요해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얻기도 했고, 당시 관심 있어 했던 SNS 정보도 많이 얻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부터는 블로그 운영팁 정보를 얻기도 했죠. (지금은 초기와 달리 많은 블로거분들이 블로그팁에 대해 포스팅 해 주고 계시죠)


솔직히 러브드웹님 블로그를 가지 않으려 해도(응?) 제가 정말 궁금해서 찾은 정보의 검색결과는 모두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로 향해 있더군요. 항상 포탈사이트 검색키워드 상위에 노출되어 있으니 말이죠. 원하지 않아도 발길이 닿게 되는 블로그라고나 할까요.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피하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끙-)

다음뷰 메인에 걸려야 1만명이 넘는 저에겐 +_+ 평소 다음뷰 메인 노출과 상관없이 일일 방문객 1만명 이상을 유지하는 분이라 처음부터 이 분은 정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파워블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 분야의 전문 지식이라던지, 블로그 하나만 두고서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힘이나 활동성에 있어서도 말이죠.
지금까지의 총 포스팅 수만 해도 1200개가 훌쩍 넘더군요. 덜덜. (그럴만도 한 것이 2009년 2월부터 블로그를 운영해 오셨답니다)

이제야 고백하건데, 러브드웹님이 트위터를 통해 말을 걸어왔을 땐 혼자 급 흥분해서는 남자친구에게 자랑했었습니다. (무슨 연예인 만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끙) 남자친구도 러브드웹님을 알고 있답니다. 남자친구 또한 IT 분야에 워낙 관심이 많다 보니 역시 원하건 원하지 않건 검색하면 러브드웹님이 뜨니 알 수 밖에 없었죠.

블로그에 멘토-멘티가 있다면

러브드웹님은 웹서비스, SW(소프트웨어), HW(하드웨어) 등 다양한 IT 관련 전문지식을 포스팅하고 있으며 실제 이제 막 출시되는 신제품이나 IT기기 리뷰 정보 또한 어마어마하게 보유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IT기기 신제품 궁금한데- 싶어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어김없이 리뷰 포스팅이 올라와 있더군요.

한번은 그런 체험단이나 이벤트에 자주 선정되는 러브드웹님을 보며 부러움에 '좋겠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IT기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터라 나도 리뷰는 잘 쓸 자신 있는데… 하는 생각으로 '나도 당첨되고 싶어! 근데 안 뽑아줘!' 하는 솔직히 시샘 어린 말을 했었죠. 체험단이나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은 정말 파워블로거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며 배 아파 하며 말입니다.

그런 와중, 트위터를 통해 러브드웹님이 회신한 인상적인 멘션. 솔직히 이 멘션 하나로 파워블로거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고, 러브드웹님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사적으로 만날 땐 항상 오빠라고 부르는데 자꾸 러브드웹님이라고 하니 이상하기도 합니다-_-;;)

남이 잘된다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절대 조급해 할 필요도 없다. 널린 게 이벤트와 체험단이니 조급해 하지 말아라.

이벤트나 체험단 뿐만 아니라 다음뷰 블로거라면 다음뷰 베스트에 오르는 것이나 순위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급해 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온다는 말 또한 자주 해 주셨습니다. 정말 직관적인 대답을 해 주신거죠.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부터는 러브드웹님의 블로그팁 포스팅을 보며 모르는 것에 대해 자꾸 귀찮게 질문하고 괴롭히는데도 댓글을 달아주기도 멘션을 날려주기도 하며 알려주셨어요.  

제 멋대로 러브드웹님(http://loved.pe.kr)을 보며 '나의 멘토!' 라고 점 찍어 놓고 있었는데 역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바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누며, 누구도 직관적으로 이야기 해 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툭 까놓고 이야기 해 주더군요.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바로 바로 질문하면 댓글도 달아주셨구요.

어마어마한 양의 컨텐츠!!!


이제 막 블로그에 입문한 블로거들에게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블로그팁을 최대한 쉽게 풀어 전달 해 주고 IT기기나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 또한 리뷰어로서 실 사용감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달합니다.

단순, 온라인 상에서만 블로거가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믿음을 줄 수 있는 블로거라 말하고 싶네요. 직접 만나보시면 알 거에요. (오프라인에서 만난 첫 인상은 온라인 느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슨 러브드웹님 찬양 -_-;; 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는데요. 러브드웹님은 본인을 일명 '투덜이'라 말씀하시지만 전 오히려 적극적이고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할 건 톡 까놓고 이야기 하는 분이라 블로거로서 너무나 존경합니다.

블로그를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이제 블로그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뭔가 2% 부족함을 느끼신다면 러브드웹님의 블로그를 통해 유용한 팁을 얻어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최신 IT기기 리뷰 정보는 덤이랍니다. +_+ PC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IT기기를 구입하시기 전에 러브드웹님에게 질문 공세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상당히 많은 제품을 사용해 보신데다 질문을 던지면 정말 솔직하게 대답해 주시거든요.

내가 생각하는 우수블로거, 파워블로거란!

시간이 흐를수록 드는 생각은 진짜 우수 블로거, 파워블로거는 단순히 '나 잘났소!' 라며 독단적인 입지를 굳히는 블로그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알짜배기 정보를 '가감없이 솔직하게 전달'해 주는 블로그가, 또한 양질의 포스팅을 먼저 발굴하고 '다른 블로거에게도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블로거가 진짜 우수블로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언젠가 러브드웹님처럼 이제 막 입문한 블로그의 양질의 포스팅을 먼저 찾아 '멋진 글입니다!' 라며 엄지를 높이 치켜 들어 주고 싶어요.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말이죠. ^^  (아직 그러기엔 저도 부족하다보니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상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는 우수블로거, 그리고 블로거 대상에 주절이 주절이 읊어 보며 러브드웹님(http://loved.pe.kr)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

거절하는 여자 VS 거절 못하는 여자

거절하는 여자와 거절 못하는 여자, 이전 블로거 모임 자리에서 러브드웹님의 이 표현에 모두가 박수를 친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러브드웹님이 연애블로거로 전향해도 잘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며)
매번 소개팅을 해도 좀처럼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의 여자를 만나기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한 친구의 말에 다시금 이 표현이 떠올랐습니다. 어떠한 요구 사항에 대해 쉽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거절할 수 있는 여자와 좀처럼 자신의 견해를 소신껏 밝히지 못하고 거절 못하는 여자 말이죠. 
"소개팅은 매번 다른 여자와 하는데 어찌된 게 매번 대답은 한결 같아. 내가 뭐 먹고 싶냐고 물어도 '아, 저 뭐든 다 잘 먹어요' 여기 괜찮냐고 물어도 괜찮다, 저기 괜찮냐고 물어도 괜찮다, 이 날 만나도 되느냐 물어도 괜찮다, 저 날 괜찮냐고 물어도 괜찮다. 이러면 안 되는데 거절 못하고 그저 내가 하자는 대로 하는 모습에서 금새 질리는 것 같아."
"음"
"넌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분명하게 말하는 타입이잖아. 나도 좀 그런 여자 만나고 싶어. 내가 이야기 하면 무조건 좋다고 하지 말고."
"그래서 넌 지금 거절하는 여자 찾는 거?"
"어?! 그건 가봐. 뭔가 분명하게 자기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사람. 싫으면 싫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거절 할 수 있는 여자."
"극단적으로 제일 빠른 방법은, 널 사랑하지 않는 여자 만나면 되겠다."
"뭐?"
"내가 너한테 딱 잘라 거절할 할 수 있는 건, 나에겐 남자친구가 있는데다 내가 널 이성으로 느끼지 않아서이기 때문이고, 소개팅 그녀들이 널 딱 잘라 쉽게 거절 할 수 없는 건 그만큼 널 이성으로 느끼고 호감을 갖고 어느 정도 설레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너한테 관심도 없고 싫으면 네가 아무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도 모두 다 거절할 걸."

소개팅을 여러 번 하면서도 번번히 상대 여자에 대해 '별로' 라고 일관하던 남자 동기가 하소연 하듯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 설레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들을 만날 때면 거절하고 거절 못하는 것으로 그 여자를 단정지어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여자가 '뭐든지 OK'라고 이야기 한다고 하여 상대 여자를 쉽게,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죠. 여자 심리 자체가 평소 호불호를 분명히 하는 여자라 할지라도 호감을 가지는 상대 남자 앞에서는 자연스레 열 마디의 말 보다 고개를 끄덕이는 한 번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지니 말입니다.
반대로 여자친구들을 만날 때면 늘 하는 이야기가 이런 상황이건 저런 상황이건 호불호를 분명히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앞서 포스팅 한 여우처럼 똑똑하게 연애하는 방법에도 언급했지만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 하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독심술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당시 함께 본 영화가 '300'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강의 비쥬얼을 자랑하던 영화 300이라 할지라도...

당시 남자친구가 저에게 영화 어떤 장르를 좋아하냐는 말에 '어느 장르나 잘 봐요-' 라고 이야기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워낙 갑작스러운 남자친구의 데이트 신청이었던지 라 명확하게 생각 나지 않습니다. 그저 두근거렸던 제 심장소리만 기억납니다) 그리곤 남자친구가 영화 '300'을 예매했더군요.

당시 상영시간 116분이 제겐 상당히 지루하고 지루했습니다. 몸짱이 한 둘도 아니고, 여러 명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좀처럼 집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들끼리 봤다면 "꺅!" 거리며 화려한 비쥬얼을 만끽하며 좋아했을지 모르지만 말이죠.

영화 300
오히려 영화보다 간혹 야한 장면이 나오면 제 눈을 가려 주는 남자친구의 손에 오히려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몸을 보며 '멋있다!'를 외치기 보다 제 눈을 가려주는 남자친구의 손에 '멋있다!'를 외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제 눈에 콩깍지가 씌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벗겨지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남자친구의 손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도 재미있었냐는 남자친구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재미있었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재미를 느낄 새도 없이, 줄거리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영화인데 말이죠. 막상 보고 싶었던 야한 장면은 남자친구가 손으로 가려주는 바람에 보지도 못했… 응?) 지금은 어떤 영화 보고 싶냐는 남자친구의 말에 "공포 영화나 징징 우는 영화는 싫어." 라고 분명히 제 생각을 전달하고 제가 보고픈 영화는 이것, 이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말이죠.
그럼 전, 처음엔 거절 못하는 여자였고, 지금은 거절하는 여자가 된 걸까요? +_+ 응???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전달하고 거절할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는 그 친구의 말에 제가 냉소적으로 대답한 이유는 단순히 첫 소개팅 자리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전부인냥 판단해 버린 태도 때문입니다. 오히려 첫 소개팅 이후, 재차 그녀를 만나며 그녀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난 후 그렇게 이야기 했더라면 또 달랐겠지만 말이죠.

거절하는 여자 VS 거절 못하는 여자, 처음부터 그 여자가 거절하는 여자였고, 거절 못하는 여자인 것이 아니라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어떠한 상황이냐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혹시, 첫 만남의 자리에서 그녀, 혹은 그의 모습을 전부인냥 판단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

블로그 익명 댓글을 막을 수 없는 이유

"블로그 왜 해?"
"재밌으니까!"
"뭐가 재밌어?"
"그냥 글 쓰는 것도 재밌고, 많은 사람 만나는 것도 재밌고!"
"음…"
"너도 블로그 시작해! 진짜 재밌어!"

종종 가까운 친구들을 만날 때면 항상 하는 말이 블로그를 하라는 말입니다. 무슨 장사꾼 심보도 아니고 왜 그렇게 자꾸 만나는 사람마다 블로그를 하냐고 묻고, 블로그를 하라고 끌어 들이게 되는지 말입니다.

처음부터 블로그를 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 건 아닙니다. 한번 글을 썼는데 제가 의도한 바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 악플에 속상해 한 적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블로거를 알게 되었고, 아마 매일 같이 제 블로그에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이나 제가 틈틈이 방문하는 이웃블로거님들은 이제 뭐 거의 가족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언제 어느 때 만나도 서슴없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랄까요.

그 와중에 실제 러브드웹님, 껍데기님, 바람나그네님, 라라윈님, 주작님, 니자드님 등을 직접 마주하고 인사를 하면서 오프라인의 모임에도 관심을 갖게 된 듯 합니다.

얼마전 주작님, 니자드님, 바람나그네님과 함께 군만두와 팥빙수를 맛있게 먹고 오기도 했습니다. +_+

그런데 요즘 부쩍 또 다른 분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흔적 없이 왔다 가는 분들인데요.

즐겨찾기에 추가해서 오시는 분들부터 버섯공주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 직접 이 긴 주소를 직접 타이핑해서 찾아 주시는 분들까지.

문득, 유입경로를 보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뭔가 숨겨진 보석이라도 찾은 것 마냥 즐겁고 행복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한 때는 익명을 내세워 악플이나 스팸성 댓글을 다는 분들이 다수라는 생각에 로그인 하여 쓴 댓글이 아니라면 막아 둘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고, 댓글 승인제로 확 바꿔 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런 제 생각을 뒤집어 주신 분들이 등장하신 거죠.

스마트폰이 있으니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다가도 종종 시간이 날 때면 블로그 댓글 정도는 틈틈이 확인하는 편인데요. 그 와중에 남자친구를 붙들고 "오빠, 이것 봐. 우리 연애 글에 또 댓글 달아 주셨어. 예쁘게 오래오래 사랑하라고 하시네" 라며 생글생글 웃으니 남자친구도 "그렇게 좋아? 입 찢어지겠어." 라며 덩달아 싱글벙글 웃더군요.

"나중에 우리 결혼하면 '지금은 결혼중'으로 카테고리 새로 신설해야 되는 거야?" 라며 "나중에 청첩장 쫙~ 돌려~" 라는 농담반, 진담반의 멘트까지.

처음엔 저의 소소한 일상사를 기록하고 남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연애의 흔적을 남기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제게 있어 이 블로그가 정말 웬만한 소중한 보물처럼 느껴집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앨범 못지 않게 이 블로그가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소소한 추억을 사진이 아닌, 글로 담은 앨범이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찾아와 댓글 달아 주시는 이웃블로거분들과 흔적 없이 발도장 찍고 가시는 분들, 가끔 익명임에도 불구하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라고 종종 흔적 남겨 주시는 얌전한 고양이님과 구지님, 질그릇, 나그네님 등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저 언젠간 이웃블로거님과 익명으로 방문해 주시는 소리 소문 없이 왔다 가시는 분들에게 감사 인사 하고 싶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익명 댓글은 무조건 악플 혹은 스팸성 댓글이다' 라고 생각했던 한 때의 제 고정관념.
역시, 고정관념은 깨지라고 있는 건가 봅니다.
J

초보블로거, 파워블로거를 만나다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블로그를 운영해야 겠다고 제대로 마음먹고 포스팅을 꾸준히 작성한 것은 1년이 되지 않은 듯 하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 초청을 받아 참석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지만 말이죠. 솔직히,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라는 핑계로 오프라인 모임을 소홀히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나도 온라인 활동 못지 않게 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 말이죠.  
어제 포스팅한 2010/04/15 - [나누다/이벤트/행사] - SKY 스마트폰 “시리우스” 제품 발표회를 다녀오다 시리우스 제품 발표 행사장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기에 참석한 것도 사실이지만, 파워블로거분들을 좀 더 직접적으로 많이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컸습니다.

행동을 하지 않고 생각만 하다간 평생 못할 것만 같아 모처럼의 연차(휴가)를 내고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행사장을 찾을 때마다, 그간 조용히 사진 촬영에 임하고 행사장 참석에만 의의를 둔 채, 블로거분들과 마주하여 인사 나눈 적이 없었습니다. 눈은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데 왠지 모를 거리감에 어색해 했으니 말입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러브드웹님(@lovedweb)을 통해 라라윈님(@lalawin),
껍데기님(@neoskin75), 바람나그네(@fmpenter)님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네요. +_+ 라라윈님이 추천해 주셨던 감자탕집을 시작으로 횟집으로 장소를 이동하고나서야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네요. (진작 찍을 걸)
 
행사는 2시간여 정도로 마무리 지어졌지만, 저희들의 만남은 그때 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같네요.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각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분들이시다 보니 이야기 나누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IT분야의 이야기가 나와도 솔깃, 연애 분야의 이야기가 나와도 솔깃, 연예 분야의 이야기가 나와도 솔깃, 그리고 무려 1차(감자탕), 2차(횟집), 3차(커피)에 이르기까지 완전 능력 좋으신 언니, 오빠들에게 얻어 먹고,,, +_+ 
=>> 다음엔 제가 살게요!
다소 불편하며 어색해 질까봐 망설이다보니 먼저 반갑게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뭔가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 것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그리고 왜 좀 더 빨리 이런 좋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던 걸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온라인에서만 만났던 이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 공통 관심사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냈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얻게된 새로운 인맥. 더욱 소중히 여기며 아껴야 겠습니다.  ^ㅡ^ 

혹시, 오프라인 모임, 참석할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가요? 과감하게 온라인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나와 보세요. 더 큰 세계가 열립니다. (무슨 광고 같잖아-) 

+덧붙임) 연애 분야로 전향하신다던 껍데기님과 러브드웹님의 향후 행방이 사뭇 궁금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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