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도전하자! SK텔레콤 역대 최대 규모 LTE-A 공모전, LTE-A i.con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도전하자! SK텔레콤 역대 최대 규모 LTE-A 공모전, 'LTE-A i.con'(LTE-A 특화서비스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을 마구마구 칭찬해 주고 싶었던 순간이기도 하고요. 바로 교내에 붙어 있던 공모전 개최 벽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눈 여겨 보고 지원했던 일인데요. 1등은 하지 못했지만, 입상을 했고 그때의 일이 계기가 되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모전과 대회에 나가 입상했습니다.

 

그리고 토익, 텝스 등 영어 점수 외엔 정말 별 것 없던 제 이력에 한 줄 한 줄 채워지는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대학생활을 이제 시작한 후배들에겐 항상 강조하는 것이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그 친구들과 공모전에 도전해 보라는 말을 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라 못해요... 라는 말보다 그 기회에 알아보고, 배우면서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그러다 SK텔레콤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에 두 눈이 번쩍! 다시금 열정의 20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도전!" 을 외치며…

 

공모전 대부분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SK텔레콤의 공모전은 오홋. 저도 참여할 수 있군요.

 

 

거기다 상금이 무려… BizPartner 부분 1억, 일반부 4천만원, 학생부 2천만원… 총 4억원의 규모!

 

생각중

 

저처럼 상금에 두 눈이 번쩍 뜨이셨다면, 이번 공모전 주제와 취지를 잘 확인하세요. 공모전에 지원해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선 취지와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SK텔레콤 역대 최대 규모 LTE-A 공모전, 그 취지는?

 

TV 광고로 많이 접하셔서 잘 아실 텐데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 했죠.

 

 

이번 SK텔레콤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LTE-A세계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빨라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고객들이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앞당기기 위해 개최하는 것입니다.

 

 

고객을 위한 공모전이라니… 취지부터 마음에 쏙 드는데요? ^^

 

LTE-A 특화서비스 아이디어 콘테스트, 그 주제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LTE보다 2배 빠른 LTE-A 특장점을 활용하여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 상품 아이디어 공모' 입니다. 그렇다 보니 협력사, 개인개발자는 물론, 학생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에 번뜩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LTE-A는 빠른 속도도 두드러지는 특장점이기도 하지만 대용량 전송, 획기적으로 개선된 끊김 현상(Latency) 등을 활용한 다자간 네트워크(Multi-Networking)초고화질 영상 통화클라우드 등도 눈에 띄죠. 이에 기반한 융합 서비스와 모바일 헬스케어/교육과 같은 B2B 솔루션 등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 제안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LTE-A i.con' - LTE-A 특화서비스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실제 서비스를 이용할 일반 사용자들이 참여해 평가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LTE-A i.con', LTE-A 특화서비스 아이디어 콘테스트 일정

 

 

  • 접수 : 6/26(수)~7/31(수)
  • 투표 : 8/9(금) ~ 8/18(일)
  • 시상 : 8/30(금), BizPartner 부분 1억 / 일반부 4천만원 / 학생부 2천만원
  • 대상 : Biz Partner / 일반부 / 학생부

 

지원 기간은 6월 26일~ 7월 31일 이고 www.lte-a.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이 계기가 되어 개발자분들이 LTE-A 네트워크에 걸맞는 서비스 개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도 좀 더 빨리 LTE-A만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맛보고 싶기도 하고요. ^^

 

자, 어서 도전하러 고고씽!

 

여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몰래 들어온 범인, 알고보니

 

어제 기사 중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열쇠 반납 안하고' 이사 온 여대생 성폭행


원룸에 세 들어 살던 남학생이 열쇠를 반납하지 않았다가 수개월 뒤 찾아가 새로 이사 온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이 기사를 보고 '헉!' 하기도 했지만 8년 전, 원룸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겪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예쁜 집에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온 세상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명의 각기 다른 친구들과 한 방에서 어울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까르르 웃는 재미도 있었고, 시험기간이면 모두가 함께 열을 올리며 학업에 열중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러다 조금씩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혼자 살면 어떨까?'

 

여자 혼자 객지에 나와 혼자 사는 건 위험하다고 신신당부하셨던 아버지의 말씀이 조금씩 흐릿해져 갈 때쯤, 큰 마음 먹고 자취하겠다고 기숙사를 나왔습니다. 괜찮은 원룸을 얻어 어렸을 때부터 꿈꾸곤 했던 소소한 인테리어의 변화를 주며 이렇게 저렇게 꾸며 보기도 하고 친구들을 불러 함께 파티를 하기도 했습니다.

네. 이 때까지만 해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세상에서 귀신 보다 무서운 건 사람


그러다 언제부턴가 제 방에 미세한 변화가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분명 보일러를 끄고 나갔는데 보일러가 켜져 있기도 하고, 신발을 잘 정리해 놓고 나갔는데 누군가가 건드린 것 마냥 어긋나 있는 모습에 '혹시…'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건 뭐. 집에 귀신이 사는 것도 아니고... -_-^

 

조금은 무서운 생각이 들어 근처에 살고 있던 선배 언니를 불러 함께 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1주일 가량 내려가 지냈습니다. 고향에 내려가기 전, 현관문을 비롯한 창문 단속도 꼭꼭 하고 말이죠. 그렇게 1주일간 고향에서 지내다가 룰루랄라- 거리며 돌아와 집 현관문을 열쇠로 열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가 집 안에 있다는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도둑이나 강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에 있던 선배 언니와 그 선배 언니의 남자친구까지 불렀습니다. 경찰을 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멈칫하고 있는 순간, 현관문이 열리고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원룸의 주인집 아저씨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입 밖으로 말은 나오지 않고 
'왜 제 집에서 나오세요?' 라는 황당한 표정으로 쳐다 보니 "설 연휴기간 동안 보일러를 끄고 가면 동파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하러 온 건데..." 라는 짧은 대답을 하고선 유유히 사라지는 주인집 아저씨.

선배 언니도, 그 언니의 남자친구도 아직 도착 전이라 혼자서 그 상황에 뭐라 대응하지 못하고 "아, 네." 라는 짧은 대답만 하고 멀뚱멀뚱 서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종종 동파 우려의 이유로, 혹은 보일러 관리 상의 이유로, 여름엔 억수 같은 비로 물이 새진 않는지 확인하는 거라며 제가 집에 없을 때, 제 집을 들락날락 하더군요. 아버지뻘의 윗사람에게 함부로 구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과 '에이, 설마…' 라는 생각에 별 의심 없이 지냈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당시 5만원 상당의 열쇠 교체 비용이 아까워 그냥 두려 했는데 오히려 그 금액 아끼려다 더 큰 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현관 열쇠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집 주인에게 열쇠 교체를 하려고 하니 그 교체 비용의 반을 부담해 달라고 하자 멀쩡한 열쇠를 왜 교체하냐고 화를 내시더니, 그럼 관리 차원에서 본인도 열쇠 사본을 가지고 있어야 하니 교체하거든 열쇠 사본을 하나 달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엄연히 보증금을 걸고 월세 계약을 하고서 살고 있는데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_-;;

차마 "이 집을 들락날락하는 아저씨 때문에 현관 열쇠를 교체 하려는 거잖아요!" 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끙끙 거리다, 이웃집 건물에 있는 한 친구로부터
원룸집 주인 아저씨에 대한 이상한 소문(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을 들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사이에 집을 들어와 옷장을 뒤지거나 빨래를 널어 놓으면 널어 놓은 옷을 건드리고 간다는 것이었는데요. (이건 뭐 속옷도둑도 아니고 속옷 만지기 도둑인가? -_-;)

이상한 소문까지 듣고 나니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계약 기간이 만료 되기 전에 그 원룸을 나왔습니다.

 

여자 혼자 자취할 땐, '예쁜 집'보다는 '안전한 집'


아직까지도 전, 과연 집주인이라는 이유로 원룸에 세 들어 사는 여대생의 집을 마음대로 들어와도 되는 건지(그러고 보면 집주인이 열쇠 사본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참 찝찝), 열쇠를 교체하더라도 집주인에게 사본 열쇠를 줘야 되는 건지 그 의구심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막연히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에 부풀어 시작했던 자취생활. 시작은 예쁘고 좋아 보였을지 모르나, 여대 인근에서 흉흉한 사건 소식이 들리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 원룸집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도 자취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일이 늦게 끝나 밤 늦은 시각 혼자 집으로 돌아오다 술에 취한 아저씨를 만나 달밤에 뜀박질을 하기도 했고요. 덜덜.

자취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는 "에이, 여자 혼자 사는게 뭐가 위험하다는 거야?" 라며 큰소리 뻥뻥 치곤 했습니다. 혼자 살 집에 대한 로망에 사로잡혀 오로지 집 내부만 보고 넓고 예쁜 집을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었고요.

지금은 자취생활을 청산하였지만, 3년간의 자취생활을 통해 조그만 것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고 꼼꼼하게 따져보는 습관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 난 세입자니까 조용히 찌그러져 지내야지.' ㅠ_ㅠ가 아니라 당당히 요구할 것은 요구하기도 하고, 궁금한 것은 확인하기도 하며 말이죠.
 
부득이하게 여자분 혼자 자취생활을 하는 것이라면, 꼭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고 시작했으면 합니다. 한때의 저처럼 혼자 사는 로망에 사로잡혀 안전을 무시하진 마시고요. ㅠ_ㅠ

# 애초 집을 알아볼 땐 어른이나 덩치 큰 누군가와 동행을!
# 반지하나 지하층, 1층과 같은 낮은층 보다는 높은 층을!
# 외진 곳 보다는 사람 인적이 많은 길가로 집 알아보기!
# 방범창, CCTV 설치 여부 확인! 이사 후엔, 보조잠금장치설치하기! >> 마트에서 사면 만원 미만임
# 우편물 관리 철저하게! >> 연휴기간 이용, 장기간 집을 비울 땐 특히
# 의외로 가까운 인물이 범인인 경우도 있으니 항상 주의를!


주절이 주절이... 이야기가 길어진 듯 하네요.

+ 덧) 자취생활하는 그녀들을 위한 중요한 팁 알고 계시면 추가 댓글 달아주세요. ^^
앗!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오호호호홍!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고3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

수능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이번엔 11월 18일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더군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 중, 의외로 고3 수험생도 있는 듯 합니다. 주로 연애 관련 포스팅만 하다 문득, 후배들을 위해 꼭 들려 주고픈 이야기가 있어 또 이렇게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뭔가 객관적인 증거가 있으면 더 의미 심장하게 다가올텐데 수능성적표는 받아서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으니… -_-;; 어디로 간걸까요? 제 수능성적표는...

제가 수능을 치른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이렇게 시간이 빠를 줄이야…

초등학교 때는 딱히 공부랄 것 없이 시험만 치면 '수'가 나오니 그 성적표를 받아 들고 집에 가 자랑스럽게 내미는 것이 하나의 낙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성적표는 누구에게든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어지는 +_+ ㅋㅋㅋ)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고민해 보지 않은 성적 고민을 하게 되었고, 헤어나올 수 없는 하락세를 그리는 성적표에 기겁을 했습니다. 고3, 수능을 앞두고서도 이만 저만 초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면 터무니 없는 점수와 등급에 내가 가고 싶어 하던 대학은 커녕, 아예 대학교 자체를 꿈도 못꾸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등급 -_-

진학이 어려움 -_-^

내신 또한 최악이었습니다. 고1 성적표인데요. 수학이며, 과학이며 사회며, 미가 그나마 잘 한 거고, 양이 흔하기도 했고 말이죠.

수학 양, 과학 양, 사회 미 -_-^

제가 수능시험을 치룰 당시가 2002학년도였습니다. 100% 수능 점수로 대학교를 갈 수도 있었지만 (그러기 위해선 수능 점수가 상당히 높아야 겠죠) 대부분 내신을 일부 반영하고 수능을 반영하는 시스템이었던터라 (지금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가고 싶어 하는 대학교를 입학하는 건 정말 하늘에서 별 따기 처럼 느껴졌습니다. 4등급과 3등급을 오가는 점수로 제가 원하는 대학교를 가기란... -_-;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정신차리고 공부했습니다.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말을 해 봤자 공부 못하는 아이의 그럴싸한 핑계로만 느껴질테니 최대한 상위권에 속해 그런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적표에서 '양'과 '미'없애기 놀이

최대한 대학교 내신에 반영되는 주요 과목은 '양'이나 '미'는 보이지 않게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내신 점수에도 신경을 썼고,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는 친구들을 따로 모아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따로 빈 교실에서 서로 모르는 것 물어 가며 공부했습니다.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던터라)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성적은 분명히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내놓았고, 수능 성적 결과 또한 최종 모의고사에선 3등급이 나오더니 그보다 높은 등급이 나와 그렇게 제가 가고 싶어 하던 대학교와 제가 가고 싶었던 학과를 택해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습니다. 초기 모의고사 결과엔 줄곧 제가 택한 대학교에 '진학이 어려움'이라는 문구로 번번히 낙방 시키더니 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아 좋은 대학교를 가라- 라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교와 학과를 택하더라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대학교를 내걸 일도 없을 뿐더러 어느 대학교를 나왔느냐에 따라 그것을 판가름 하지 않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그에 따른 실력을 오히려 높게 평가하죠. 교대를 나와 교사가 되더라도 서울교대냐 지방교대냐가 아니라, 교사로서의 자질과 그 실력을 평가하고 회계사가 되더라도, 변호사가 되더라도 서울대 출신의 회계사나 변호사를 내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그 성과를 봅니다.

그럴싸한 대기업에 취직한다 하더라도 넌 서울대 나왔고, 넌 지방대 나왔으니 서울대 출신인 너를 먼저 승진시켜 주겠다- 는 것 따위도 절대 없습니다. 공정하게 같은 라인에서 출발하니 말이죠.

그럼에도 제가 최악의 성적표까지 내밀며 학생일 때, 최선을 다해 공부하라며 포스팅 하는 이유는 어른들이 그토록 말씀하시는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그 때가 좋은 때다"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듯 합니다. 꾸미지 않아도 예쁘고, 있는 그대로 교복을 입고 책만 들고 있어도 예뻐 보인다는 그 말처럼 30대를 앞두고 제가 보는 학생들의 모습도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말이죠. 직장인이 되면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결혼하여 아이의 엄마가 되면 또 아이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학생이라는 그 모습과 역할은, 정말 그 때를 놓치면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습니다. 저도 기억이 납니다. 고 3, 그 때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이죠.  

누군가 제게 다시 고 3으로 돌아갈 기회를 줄테니 더 열심히 공부해 보겠느냐고 제안한다면 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시기가 얼마나 힘겨웠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ㅠ_ㅠ

그저 고3, 수능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힘내라는 말 꼭 전해 주고 싶어 포스팅해 봤습니다.
시간이 지나 가장 최선을 다한 그 순간을 돌이켜 보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고3,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

SG워너비, 역시나! 덕성여대 축제를 다녀와서

9월 18일 금요일이 덕성여자대학교 축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는 후배의 연락을 받고 냉큼 달려가 보았지요. 덕성여대는 처음 가봤습니다.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저도 마치 대학생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이- 아무리 그래도 나이 스물일곱에...) =_= 

어린 아이들부터 중고등학생, 동네 주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모여있더군요.
해당 동네의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보기 좋더군요.




대학생들의 간단한 공연이 몇 가지가 끝이 나고,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불꽃쇼는 언제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듯 합니다. 잠깐 불꽃쇼 감상해 보시겠어요?

그러고 보니, 신종플루로 인해 매해 여의도에서 진행되어 왔던 2009 서울세계불꽃축제(9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가 취소 되었다는 점도 사뭇 아쉽습니다.

신종플루, 너,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니 ㅠ_ㅠ


불꽃놀이를 보고 있으면 정말 마치 하늘에 금가루를 뿌리며 장난치는 듯 합니다. ^^
불꽃쇼가 끝나고 나서도 여러 동아리팀이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댄스 동아리팀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댄스동아리 명칭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핫;
마지막 곡으로 아브라카다브라- 브아걸의 춤을 소화할 때는 그 섹시미에 여자인 저도 소리를 꽥꽥 질러댔죠 =_= 흐-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브아걸의 사진을 =.=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마지막 무대-
바로 SG워너비입니다! (이석훈, 김진호, 김용준)

그들의 환상적인 화음을 이렇게 듣는군요. 콘서트, 정말 가고 싶습니다- 핫-
얼마전 포스팅 했었지만 TV나 영화를 통해 보다 실물을 가까이에서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었죠. 영화에 비춰진 그녀는 이토록 날씬하고 눈부시지 않았거든요. 그저 다소 평범해 보였는데, 실물을 보고 나서는 역시, 아무나 연예인이 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날 마주한 SG워너비는? 100% TV속 인물과 동일합니다. 신기할 정도로.
어쩜 저리도 TV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만 같은지요- 

사뭇 아쉽죠? 줌인 해볼까요?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

타이밍이 절묘합니다. 왜 하필. 저 타이밍(안경을 추스리던 그 때)에 셔터를 눌렀는지 말입니다; 이런;
이석훈씨, 괜찮아요- 그래도 멋있습니다;


이렇게 대학생들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
아, 저도 한때 대학생의 신분으로 축제를 즐기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젊음의 그 열기, 언제 느껴도 참 뜨겁습니다-




 


꺄- DAUM VIEW 포토, 동영상 베스트로 뽑혔네요- ^^

취직준비, 도대체 지금 난 뭘 해야 하는 걸까?

졸업을 한지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한지 4년 차 이기도 하네요) 졸업 후, 매해 두 번씩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을 만나곤 했는데요. 교수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여쭤보고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올해 상반기에도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하반기에 또 한번 만남의 자리가 있을 듯 하네요. 

제가 3, 4학년 때를 돌이켜 보면 어느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제안하거나 제시해 주는 가까운 멘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나 스스로 알아내야 하고, 나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일이었던 것 같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나의 자립심을 키우는 거니까 뭐;; 그래도 씁쓸합니다 ㅠ_)

 

가까이에서 날 일으켜 주고 당겨주는 선배가 있었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오늘은 취직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간단하게 다섯가지로 이야기 할까 합니다. 
(절대 필수 사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있으면 없는 것 보다 낫다- 라는 측면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토익점수 꼭 있어야 돼?




전 솔직히 취직 준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_= 제가 정신을 차린 건, 4학년 2학기 때부터 입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으스스해지고 모두가 바빠지더군요. 졸업학점을 다시금 정신차리고 눈 여겨 보게 된 시기도 이 때입니다. (성적 점수에만 여념 하느라 졸업이수학점은 생각 않고 무작정 성적 올리기에 급급하여 마지막 학기에 겨우 졸업학점을 채웠죠. 재수강을 하게 되면 물론 성적은 전 점수보다 높아질지 모르나 이수학점은 재수강이기에 합산되지 않으니 말이죠) 토익점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준비한 친구들은 4학년 1학기 때 이미 공채 모집을 할 때 가지고 있던 토익점수를 가지고 이력서를 쓰고 제출하고 이곳저곳 회사를 알아보는데 바쁜데 비해 전 이력서는 실컷 다 써두었지만 토익점수가 없어 망설이는 때가 더 많았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았기에 1학기 공채 모집은 놓치고 2학기 공채 모집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말이죠. 캠퍼스 리쿠르팅이라는 좋은 기회가 와도 토익 점수가 없어 멈칫거렸죠. 




! 토익점수(그 밖의 공인인증 영어점수) 그런 거 없어도 취직하는데 아무 문제 없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전 항상 후배들을 만나면 이야기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영어 점수 없으면 안된다- 라고 말이죠. 어느 회사건 영어점수 없어도 100% 취직된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죠.

2.     공부만 열심히 하셨네요?


제가 면접을 본 모 투자증권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어느 여대생에게 한 말입니다. 너무 직설적으로 내뱉으셔서 깜짝 놀랬죠. - 정말 그 여대생은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4.5학점 기준에 4.4학점이니 말이죠. 문제는 단순히 우수한 학점이 문제가 아니라, 학점 외에는 어떠한 대내외 활동이 없었다는 점을 비꼬아 지적하신 거죠. 그렇다고 해외 유학이라도 다녀와야 한다는 거냐? 아뇨- 굳이 거창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이라도 활동적인 뭔가를 했느냐- 라는 것입니다. 작은 떡볶이 아르바이트라도, 소소한 봉사활동이라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도 크죠. 그게 왜 중요하냐구요?
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원합니다
.
하지만 그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실력만이 아닌 친화력입니다. 그 인재의 실력 하나만을 믿고 뽑아 실무에 투입시켰더니 일은 참 잘하는데 부서 내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좀처럼 융통성과 친화력이 없는 직원은(제가 사장이어도 채용하지 않습니다)

3.     결코 어려운 공모전만 있는 건 아니다
지금은 대중화된 PMP, 그 중 한 브랜드인 빌립(viliv)을 아시나요? 유경테크놀로지스에서 개최한 당시 PMP 최초버전인 P1이 나왔었는데요. 더불어 네이밍공모전을 시행했었습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었더라면 내가 공모한 네이밍이 이 제품의 이름이 되었을텐데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장려상에 그쳐 안타까웠죠. 지금도 제 가방 속엔 빌립 PMP 최초버전인 P1이 들어가 있습니다
. (네이밍 장려상에 그치면서 부상으로 받은 PMP입니다)




다소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결코 어려운 공모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네이밍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라면 얼마든지 응모 가능하니까 말이죠. 전 이 네이밍 공모전을 4학년 2학기 때 우연히 웹사이트를 둘러 보다 알게 되어 응모했는데 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지원자가 적었던게 아닐까…)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다면, 적은 시간을 부어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응모전을 찾아보면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등의 취업사이트에 올라오는 공모전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4.     인맥을 활용하라
졸업을 한 후, 직장생활 4년 차인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 받는 교수님이 두 분 계십니다. 두 분 모두 저의 전공과 무관한 교수님입니다. (아이러니 하죠?) 한 분은 교내 교무지원팀에서 교내행정인턴쉽을 하면서 알게 된 분이며, 다른 한 분은 교내게시판을 통해 프로젝트 팀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알게 된 분입니다.

두 분과의 인연은 모두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져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큰 규모의 프로젝트 팀원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졸업하고 나서도 종종 연락이 오면 주말을 이용하여 소소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

교수님의 인맥,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교수님께 연락이 왔더군요. 4학년 1학기. 당시 모 외국계대기업에 자리가 났는데 성실한 친구를 추천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하시며 교수님께서 저를 추천해 주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전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그래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 (왜 거절했냐구요? 위에서 언급한 제일 중요한 것. 영어 점수가 없었으니 말이죠)
미리 준비하지 못했기에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미리 미리 준비했더라면- 아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인맥이 있다면 그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면 팁입니다. 취직하는데 그러한 인맥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취직하고 나서 뜻하지 않게 업무상 도움이 필요할 때도 도움(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인맥을 폭넓게 만들어 놓으세요.



기회는 인생을 살며 여러 번 찾아 올지 모르나,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여러 번의 기회 중 단 한번을 잡는 것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5.     흔적을 남겨라
? 무슨 흔적? 제가 취직준비를 할 때와는 달리, 지금은 1인 미디어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티스토리, 네이버, 다음, 구글, 이글루스 등의 자체 블로그를 비롯하여 인터파크 Yes24, 알라딘 등의 서평, 북블로그. 어디 그 뿐인가요? 상품 하나를 구매해도 상품 리뷰를 기재할 수 있는 쇼핑몰별 블로그 또한 존재합니다.

꼭 하나의 본인 명의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즐겨 하는 것. 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해당 사이트의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라는 거죠. 에이- 그게 뭐가 중요해요?” 라고 할 지 모르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이것도 귀찮으세요? 그럼 또 한가지 팁을 드리죠
.



요즘 기업블로그도 활성화 되어 있어 기업에 대한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고 기업문화 또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기업이 있다면 기업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웃을 맺어 자주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유용한 팁입니다
.
별 것 아닌 것 같죠
?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기소개서에 그저 관심이 있습니다. 관심이 많습니다. 라는 글 한 줄 보다 실제 이러이러한 해당 기업의 기업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스크랩하여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라는 한 줄의 파급력이 훨씬 큽니다)  

 

간단하게 다섯 가지로 요약했지만, 이 외에도 유용한 정보는 많이 있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압축하여 이야기 하다 보니 다소 간단해 보이네요. ^^;; 하핫.

조금이나마 취직을 준비하는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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