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노래방? 스마트폰 노래방 어플 등장, 톡송(TokSong)

노래방어플-톡송(Toksong) 

남자친구와 종종 노래방을 찾곤 합니다.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말이죠. 연애 초기엔 남자친구에게 노래방에서 사랑의 세레나데(응?)를 들려주곤 했는데 말이죠. (아득히 먼 옛날~ 옛날~) 그리곤 우울할 때면 남자친구에게 "노래 불러줘!"라고 떼를 쓰곤 했던 것 같아요. 폰을 통해 들려 오는 감미로운 남자친구의 노래를 들으며 잠들었던 기억도 있고요. +_+ 오홍홍.
 

앱포스터에서 통통튀는 어플이 등장했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저희 커플을 위한 어플인가요? 바로 톡송 어플인데요. 톡송은 노래방에 있는 모든 노래들을 서비스하고 있어요.

 


정확히, 톡송은 단순한 노래방 서비스가 아니라 노래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노래를 혼자 부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른 노래는 톡송의 타임라인에 남아서 다른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거죠. 전 기존 와글 아이디(@mushroom)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로그인 성공! 와글 아이디가 없어도 간단한 정보만 기재하면 바로 가입이 가능해요.

가입 후, 시스템 설정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도 가능하답니다.




톡송은 다른 사람들이 부른 노래를 듣는 것도 가능해요. 최신순으로도 들을 수 있고, 랭킹순으로도 들을 수 있어요. 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_+

노래를 하고 싶거나 톡(이야기)하고 싶다면, 녹음하기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오디션의 주인공, 오디션의 심사위원이 되어 보는 재미


저도 밤늦은 시각, 새벽에 톡송을 실행시켜 집에서 마구 질러댔습니다. 혹여 가족이 잠에서 깰까봐 살살 불렀더니 반주에 목소리가 파묻히더라고요. 엄;;; 자고로 '송은' 대낮에 하고, 새벽엔 '톡'이나 해야겠어요. -.-

개인적으로 가사를 정말 못외우는데요. 톡송 어플은 노래방에서 부르는 것처럼 가사가 스마트폰 화면에 다 뜨니 너무 좋더라고요. 최신곡은 바로 업데이트 안되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부르는 노래를 검색하니 검색하는 곡마다 팍팍 뜨니 노래부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어쨌건, 이처럼 노래로 음성으로 소통하는 재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또 다른 재미가 되겠죠? 오디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만, 오디션을 직접 개최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디션 개최하기를 누르고 검색어에 주최하고 싶은 노래의 제목이나 가수를 넣고 검색!



선정기준을 명시한 후 확인을 누르면 개최가 된답니다. 잠못 이루는 새벽녘엔 댄스곡보다는 감미로운 김동률 노래가 듣고 싶어집니다.
잘 부르는 사람 요기요기 모여라!


오디션을 개최하는데 있어 3일권은 3000링, 6일권은 6000링이 필요해요.


종류

비용

상금

참여인원

3일권

3000링

1500링

10명

6일권

6000링

3000링

20명

 



노래를 들어보고 너무 성의가 없거나 노래를 안 부른 파일이 올라왔다거나 노래를 못 부른다거나 하면 퇴장도 가능해요.



톡송 오디션에 녹음된 파일은 노래를 부른 당사자와 주최자만 들을 수 있습니다. 톡송 오디션에 녹음된 파일에 댓글 역시 노래를 부른 사람과 주최자만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오디션에 등록된 사람들의 노래를 들어보고자 했는데, 제가 주최자가 아니다 보니 들을 수 없더라고요.


마찬가지로 톡송 오디션 1등을 뽑는 모든 권한은 주최자에게만 있습니다. 저도 오디션을 잔뜩 개최했답니다. 제가 듣고 싶은 노래,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오디션을 개최했고, 우승자를 선정하기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눈에 딱 보이죠? 박효신, 김동률, 박정현... +_+ 오홍홍.

제가 개최한 오디션이라는 생각에, 제가 심사자라는 생각에, 노래 한 곡, 한 곡 끝까지 귀기울여 들어 보고 1등을 선정했어요.


퇴근 후, 새벽녘까지 잠이 오지 않아 '김동률'의 감미로운 '감사'라는 곡을 오디션을 걸었는데 하루만에 10분이 참여해 주셔서 귀가 호강했습니다.


문득, 궁금해 지시죠? 오디션에서 1위로 선정되면 뭐가 좋길래?!


오디션에서 획득한 상금은 현금처럼! 


오디션에서 획득한 상금으로 뭘하지? 톡송 내에서 '링'은 '현금'과 같답니다. 그리고 실제 이 링을 이용해 선물가게에서 선물을 구입할 수 있어요.



링으로 뭘 살 수 있나 싶어 선물가게를 둘러 봤는데, 요고 진짜 +_+ 제대로 된 선물가게인걸요?   



톡송은 현재 와글과 함께 맥북에어와 크레신 피아톤 헤드폰, 하트콘 상품권 등의 선물을 걸고 노래자랑대회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내가 부르고 내가 뽑는 SNS형 오디션이랍니다. 저도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목청을 가다듬고 있어요. 아! 아!

톡송은 엘르걸 2월호에도 소개가 되었더군요. 오홋! +_+


톡송은 금영노래방에 있는 모든 노래들이 들어있는 오디션형 소셜 노래방 어플. 좋아하는 노래를 선택해 부르면 실시간으로 톡송 타임라인에 저장된다. 다른 사람이 부른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사람들에게 별점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그 노래의 가수왕으로 등극한다. 톡송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으로는 오는 3월부터 만날 수 있다.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시나요?톡송 어플을 이용해 '나름 가수'가 되어 신나게 노래 불러보아요!! ^^

+ 덧) 제가 개최한 오디션(김동률-감사)에서 노래 참 잘 부르시던 이 분! 제가 1등을 드렸는데요. 목소리 정말 감미롭지 않나요? +_+ 우와앙! 

공중 화장실에서 30분 동안 갇혀 있었던 이유

추석 연휴가 되니 문득 지난 추석 연휴에 있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납니다. 솔직히 시간이 지나 지금에서야 황당한 일이라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무슨 큰 일이라도 나는 줄로만 알았으니 말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 지방에 내려가 고향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노래방에서 모처럼 어울려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그렇게 한참 어울려 놀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졌습니다.

서울에는 일명 나름 럭셔리 노래방이라고 불릴 만큼 노래방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데다 깔끔한 편이지만 말이죠.

당시 지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갔던 곳은 상가 내에 위치해 있는 작은 규모의 노래방이었던 터라 화장실이 노래방 내에 위치해 있지 않았습니다.

"나 화장실 다녀올게. 노래 부르고 있어."

다섯 명의 친구들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알려준 후, 노래방이 위치한 상가 내 공중화장실을 찾았습니다. 요즘엔 대부분 남녀 화장실이 구분 되어 있지만 남녀공용화장실로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안쪽은 여자 변기, 바깥은 남자 변기가 위치해 있는 상황이더군요. 한 밤 중도 아니었고, 저녁 8시 무렵이었던 터라 크게 무서워할 것 없이 불을 켜고 화장실로 들어섰습니다.

그렇게 볼 일을 보고 화장실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한 남자 분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깥에 서 있더군요.

일단 욕을 하는 소리에 놀란 것도 놀란 것이지만, 남자 분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볼 일을 보고 있는 듯 하니 성급하게 문 밖을 나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_-;;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그렇게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남자분이 나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있던 화장실 문을 거세게 잡아 당기더군요.

"아, 씌, XXXX."

혀가 제대로 꼬여 이런 저런 욕설을 내뱉는 것으로 보아 직감적으로 술에 잔뜩 취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_-

헐!

순간 너무 놀라 문이 단단히 잠겨 있음에도 불안한 마음에 문고리를 붙들고서 한참 동안 숨소리를 죽인 채, 그 남자분이 나가기를 기다렸습니다. 30분 가량을 그렇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뭐야? 저 사람?'
'왜 안가?'
'소리를 질러야 하나?'

하필 핸드폰도 가방에 넣어둔 채 친구들에게 맡긴 채, 나왔던 터라 더욱 안절부절이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면 상황이 더 악화될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이렇게 숨죽여 있어야 하는 건지,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이 상황 자체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술 냄새와 함께 욕설을 내뱉는 그 남자분은 계속적으로 문을 열기 위해 애썼고, 저는 저대로 굳게 잠긴 문고리를 혹여 열릴까 봐 노심초사 하며 붙들고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났을까요.

그렇게 한 참 뒤에야 조용해 진 것 같아 조심스레 문을 열고 뛰쳐나왔습니다. 그보다 더 엽기적이었던 것은 문을 열고 뛰쳐나오는 순간, 맞닥뜨린 아저씨의 한 마디였습니다.

"아, 싸는 줄 알았네."

후덜덜 거리며 무서워했던 제가 아저씨의 그 한마디에 다리 힘이 풀리더군요.

무슨 큰 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노심초사했던 저와 달리, 단순히 작은 것 뿐만 아니라 큰 것이 급해 그 단 한 칸의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애썼던 아저씨의 노고를 제가 오해한 것이더군요. -_-;

세상에 이런 저런 일이 많고, 무서운 사건이 많다 보니 지레 겁을 먹고선 아저씨의 의도를 오해했었나 봅니다.

"너 왜 이렇게 늦게 와."
"그러게. 휴. 다시 너네 얼굴을 보게 되니 참 반갑네."


짧다면 짧은 시간, 상황을 좀 더 파악하고 현명하게 행동했더라면 30분 동안 끙끙 거리며 화장실에서 노심초사하진 않았겠죠. 하지만, 역시. 막상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니 이런 저런 이성적인 판단을 할 틈도 없이 공포에 휩싸이게 되더군요.

지난 추석 연휴, 화장실을 배경으로 저 홀로 주인공이 되어 찍은 공포스릴러. 지금은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하나의 코미디가 되었지만 말이죠. :)

가족과 함께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애인 있어요’ 이은미, 그녀의 음악 선물 ‘소리 위를 걷다2’

이 글을 쓰는 지금 제가 무척이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하.
제가 좋아하는 향의 바디클렌저로 샤워를 하고 그 상큼한 향에 취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취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듣고 있는 음악은 다름 아닌, 가수 이은미씨의 새로 나온 앨범인데요.

지난 2009년 3월 발표한 앨범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 여 만의 앨범이네요. 평소 PC를 이용해 음악 웹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듣다가 CD 앨범으로 노래를 들으니 더욱 그 웅장함과 아름다운 선율이 확 와닿는 느낌입니다. 이래서 앨범을 따로 소장하나 봅니다. +_+

개인적으로 노래방에 가면 애창곡으로 꼭 부르는 곡이 바로 이은미씨의 "애인 있어요"라는 곡입니다. 부르기만 하면 100점 받는다는! (믿거나 말거나 : 확인할 길이 없으니 ^^;)

혹 '애인 있어요' 라는 이 명곡을 못들어 보신 분들을 위하여!

전 솔직히 이은미씨를 알기도 전에, 친구가 노래방에서 부르는 이 노래를 듣고선 순식간에 이 노래에 매료되어 무슨 노래인지 검색을 하다 이은미씨를 알게 된 경우랍니다.

앨범 수록 사진

나중에서야 어머니께서 "이은미를 모르다니!" 라며 가수 이은미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시더군요. '맨발의 디바' 라고 불리는 가수 이은미. 이은미라는 가수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저의 어머니도, 동생도 상당히 좋아하는 가수죠. 연령대, 성별 구분 없이 사랑 받을 만한 실력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실력이 있는 가수이자,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이기 때문이겠죠?

앨범이 거듭될수록 더욱 세련되어 지고 깊이가 있어지는 듯 합니다.
이번 앨범에는 총 8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소리 위를 걷다

앨범 표지의 이은미씨의 모습이 정말 소리 위를 걷는 것처럼 행복해 보입니다. 이번 앨범은 이은미씨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그녀의 색깔이 훨씬 더 깊이 배어 있는 느낌입니다.  

01. 죄인 ★★★★
02. 다시 겨울이 오면
03.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04. 녹턴(nocturn) ★★★★
05. 강변에서 ★★★★
06. 죄인 MR
07. 다시 겨울이 오면 MR
08. 녹턴(nocturn) MR

개인적으로 타이틀 곡인 '죄인' 못지 않게 '녹턴'이라는 곡도 와닿네요.


'녹턴(nocturn)'이라는 곡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연인들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절제된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피아노 선율을 상당히 좋아하다 보니 +_+ 이번 앨범에서 도드라지는 피아노 선율과 그녀의 특유 보이스가 어우러져 상당히 매력적인 앨범인 듯 합니다.

요즘 한참 아이돌의 빠른 템포의 앨범만 듣다가 늦은 밤, 이은미씨의 앨범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도 뭔가 짠-하고(응?) 기분이 좋네요. ^^

더불어 '노래방 가면 꼭 불러봐야지-' 이러고 있습니다. 

이은미씨의 싸인 앨범

언제 들어도, 언제 불러도!
이은미씨의 곡은 듣기에도 좋고, 부르기에도 좋은 곡인 것 같아요. :)

 

[보드카페&노래방] 건대입구역 인근 데이트 코스 추천!

마음에 쏙 드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건대입구역 데이트 코스의 재발견이라고나 할까요?
평소 남자친구를 만나면 회사 근처 혹은 저의 집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주로 강남역, 삼성역, 잠실역, 동대문운동장역 인근에서 말이죠.

주로 만나면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거나 손잡고 나란히 청계천길을 따라 걷거나 새로운 찻집에 들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식이죠.

이 날은 저의 뒤늦은 여름휴가 마지막 날이었던지라 평일임에도 한낮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 한낮에 만나는 건 얼마만인지.
저희가 찾은 곳은 건대입구역 인근.

햇빛에 비친 나뭇잎이 너무 예뻐 찍어봤습니다

제 눈엔 마냥 이뻐 보입니다- (아무 이유 없어-)


딱히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었기에 일단 무작정 걸었습니다. 걸으며 계획을 세워봤죠-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하고 싶다- 그리고 노래방을 가고 싶다- 로 축약되더군요.

난 일광욕 중이야-


길을 걷다가 보게 된 비둘기.

전 비둘기가 저렇게 자리 잡고 앉아 있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하하; 설마 저...기... 저만 비둘기가 저러는 모습 처음 본건가요?)

보통 제 자리에 서 있고, 사람이 다가가면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게 보통인데 저렇게 떡하니 자리를 잡고 앉아선 상당히 가까이 다가가는데도 꿈쩍 않고 앉아 있더군요.    

저 비둘기, 뭐야 뭐야- 하며 한참을 웃었습니다.

자자, 이제 비둘기 이야기는 그만하고 보드게임을 하러 가야죠=

헉- 보드게임방을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헤매다 결국 가까운 PC방을 찾았습니다. 왜? 보드게임방을 찾기 위해서;;

검색을 하여 찾은 곳이 바로 이 곳. 라임. 건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시면서 왼쪽에 위치한 상가들을 눈여겨 보시면서 걸으셔야 합니다. 정확한 건물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된 느낌, 낡은 느낌이 듭니다.

라임은 보드게임방이라고 소개하기 보다는 넓고 아늑한 까페라고 소개하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더 정확히는 까페가 주가 되고 보드게임이 부가 된다고나 할까요? 그러하기에 보드게임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까봐 우려하며 들어섰습니다만, 우려했던 바와 달리 너무나도 다양한 보드게임 종류에 놀랬습니다.

커튼이 드리워져 둘만의 아늑한 공간 연출


저희가 첫 번째 손님인 듯 했는데, 곧이어 꽤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더군요. 상당히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보드게임방은 보통 시간당 금액을 받습니다만, 이 곳은 음료값 지불만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곳의 좋은 점은 개방되어 있지만, 개방되어 있는 가운데 커튼으로 드리워진 둘 만의 아늑한 공간이라고나 할까요? 커플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하. (4명도 들어 올 수 있을만큼 넓은 공간입니다)

메뉴판을 보고 음료 2잔을 주문했습니다. 한 잔에 5천원이 넘지 않더군요. 두 잔을 주문하고 1만원이 안나왔으니 말이죠-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가물가물-

첫 게임은 젠가-

꺅- 뽀뽀하기?! 부끄부끄-


서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빠질 수 없는 뿅뿅이 망치와 함께 인정사정 없이 때리기로 룰을 정한 뒤, 집중했습니다.
힛- 제가 이겼어요-


젠가를 한참 하고 있는데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시원한 라즈베리 버블티를 저는 따뜻한 녹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바게뜨빵 4조각과 생크림이 함께 나오더군요.

라즈베리 버블티- 쫀득쫀득-

바게뜨빵을 생크림 콕 찍어먹으면- 아웅-

녹차라떼의 풍부한 이 거품이 너무 좋아요-


전 녹차라떼 매니아!! >.<

다음으로 한 게임은 짜잔-
뭘까요? 보드게임방에 오게 되면 꼭 하게 되는 게임. 루미큐브입니다.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게임을 고르다 보니 한정적이더군요.

남자친구와 항상 보드게임을 하러 오게 되면 루미큐브 하나만으로 대다수의 시간을 소비한답니다.

흐흐흐- 나에겐 조커가 있다구!


사진을 찍으며 흐흐흐- 하고 웃으니 남자친구가 단번에 눈치를 채더군요.
좀처럼 나오지 않는 조커가 나오다니- 흐뭇.

흐- 루미큐브도 제가 이겼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루미큐브를 하는데도 너무 오랜만에 찾아오다 보니 다시 주인 아저씨에게 등록 합계가 몇인지 여쭤보고 했습니다.

루미큐브를 처음 시작할 때 패는 14개씩 갖고 가기, 처음 등록(바닥에 내려놓기)은 합계 30 이상.

우리는 거짓말쟁이-


이 녀석들은 차우차우에 들어 있는 녀석들입니다. 거짓말 하는 게임인데 꽤 스릴 있고 재밌죠- 제가 나란히 세워놓고 찍어봤습니다. 하하.
하려고 보니 둘이서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 흑-

그리고 한 게임은 이 녀석- 흑- 이 게임 이름이 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정말 간단한 룰을 가지고 하는데도 재미있더군요. 두 사람이 하기에 괜찮은 듯 합니다.
이 게임명을 아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


왼쪽이 낮은 숫자, 오른쪽으로 갈수록 높은 숫자를 나열합니다. 같은 숫자일 경우, 검정패가 왼쪽에 흰색패가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놓습니다. 상대방은 볼 수 없도록 해 둔 상태에서 적절한 공격과 수비로 상대의 패를 모두 쓰러뜨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시간을 한참 보내고 나가려는 저희에게 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길,
"왜 이렇게 일찍 가세요?" 하하. 저희 3시간 정도는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또 한마디.
"탄산음료와 빵이 리필 되는 것을 몰랐나보군요." 네- 몰랐답니다.
주문한 음료를 마시고 나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되고 빵도 리필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놀다 왔습니다. 아무래도 보드게임이 생각날 땐 또 찾아 갈 듯 합니다. 

자, 그리고 노래방으로 고고씽!

이 곳은!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락휴입니다. 이 날 처음으로 가 본 곳입니다만, 겉으로 봤을 때에는 '수' 노래방이 떠오르더군요. 결정적으로 수 노래방과의 차이라면 수 노래방은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나면 추가 시간을 주지 않는데 비해 이 곳은...

아직까지 목이 무척 따갑습니다.
둘이서 1만원(저녁 6시 이전)을 지불하고 2시간 30분 가까이 부를만큼 실컷 부르다 온 듯 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듭니다


들어서면 입구 우측에 바둑판 모양의 봉투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본인이 신고 온 신발을 이 봉투에 넣어 들고 들어가되, 비치된 실내화로 갈아 신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실내화를 제공해 주죠.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너무 깨끗하잖아!!! 실내화가 무색해 지더군요. 계속 소파 위에 올라서서 뛰놀았습니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간식입니다. 하하.
더 필요하면 데스크에 요청하면 더 주시는 듯 했습니다.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습니다. 먹성 좋은 저희도 남겼으니 말이죠)

아이스크림, 팝콘, 사탕, 초콜릿, 다양한 종류의 쿠키까지...


노래방 매니아는 보통 확인하기에, 알려드립니다.
 
이 곳은 태진미디어입니다.

(남녀듀엣으로 부르는 곡일 경우, 어느 파트가 남자인지, 어느 파트가 여자인지 파악이 힘들었는데 남자 파트는 파란색으로, 여자 파트는 분홍색으로, 함께 하는 부분은 연두색으로 표시가 되어 나와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 노래부르기에 상당히 좋았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좋은 시설


락휴 이벤트라고 하여 화면 좌측 상단에 점수 맞추기 이벤트를 하더군요. 여섯개의 점수가 화면에 뜨는데 노래를 불러 해당 점수를 맞추면 상품을 주더군요.
저희는 4등 당첨! (상품은 3천원 할인권이더군요)

밖을 이렇게 넓은 창으로 볼 수 있으니 속이 시원합니다

하트 쿠키-


신곡이라는 신곡은 죄다 부른 듯 합니다.
나중엔 뛰고 부르다 서로 지쳐서 넉다운 될 지경인데 오기로 버틴 듯 합니다.

60분으로 시작하여 종료 10분전인 시점에 10분씩, 10분씩 7번 정도 추가해 주시더니 마지막 5분 추가와 함께 상황 종료.

정말 원없이 노래 부르다 나온 것 같습니다. (힝- 그래도 또 가고 싶어요- 노래방!)

내 마음도 하트-


데이트코스로 건대입구역에서는 처음으로 시간을 보냈는데요.
대학가라 그런지 먹을 것도 많고 놀 것도 많아 하루 종일 눈이 뱅글뱅글 돌더군요.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고-

이 날 다녀온 보드게임 카페도, 노래방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친구들과 연인들과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 락휴노래연습장
도움말 Daum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