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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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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는 다 늑대?! 꼬맹이로만 봤던 과외학생

    "세상에 늑대 아닌 남자는 없어!" "오빤 남자면 다 늑대야? 오빠도 남자면서…" "나 빼고 다 늑대야" "헐-" 4년 전, 과외를 하고 싶다는 저의 말에 처음엔 그렇게 하라고 하더니, 과외 학생이 남학생이라고 하자 남자친구가 펄쩍 뛰었던 때가 있습니다. 이유인즉, 과외 학생과 저의 시간이 맞는 때가 저녁 시간이었던 데다 남학생의 부모님이 맞벌이인지라 둘이서 한 집, 한 방에 남게 되니 절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도 안돼. 공부하는 학생이잖아. 남자가 아니라 학생이야!" "요즘 남학생들 힘이 얼마나 센 줄 알아?" "뭔 소리야. 나도 힘세거든?" 전 당시 스물넷, 과외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열여덟, 저와 결코 적지 않은 나이 차인지라 남자친구에게 '그 앤 남자가 아니라 꼬맹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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