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활용 가능한 전세 퇴거확약서 문구 예시와 작성 방법을 완벽 가이드합니다. 필수 8개 항목, 복붙 가능한 양식, 6가지 주의사항, 정산 있는 경우 예시, 실제 분쟁 사례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보증금 분쟁 80% 예방 가능합니다.

퇴거확약서 문구 예시, 분쟁을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
"말로는 약속했는데…"
이 한 문장이 분쟁의 시작이 됩니다.
전세나 월세 계약이 끝나갈 때 가장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보증금 반환을 놓고 벌어지는 분쟁입니다. 건물주와 세입자 간에 “언제까지 반환하기로 했는데” 하는 말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퇴거확약서입니다. 퇴거확약서는 복잡한 법률 문서가 아니지만, 올바르게 작성되면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실제로 사용 가능한 퇴거확약서 문구 예시와 작성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상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퇴거확약서란 무엇인가? 기본 개념부터 정리
퇴거확약서의 정의와 역할
퇴거확약서는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고 임차인이 실제로 집을 비워 나가는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조건과 약속을 서면으로 남기는 문서입니다. 법적 용어로는 “합의서” 또는 "계약 종료 합의서"라고도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거확약서"를 단순한 “형식 서류”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이 한 장의 종이가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됩니다.
퇴거확약서와 임대차계약서의 차이
두 문서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
임대차계약서:
- 처음 계약할 때 작성
- 계약 기간, 보증금, 월세 등 기본 조건 명시
- "이사를 들어갈 때"의 조건 정의
퇴거확약서:
- 계약이 끝날 때 작성
- 실제 퇴거 날짜, 보증금 반환 시기, 정산 방식 명시
- "이사를 나갈 때"의 조건 정의
- 기존 약속이 정확히 지켜지는지 최종 확인
임대차계약서가 "들어갈 때 정한 규칙"이라면, 퇴거확약서는 "나갈 때의 최종 약속"입니다.

왜 퇴거확약서가 필요한가?
보증금 반환 분쟁의 대부분은 "언제까지 반환하기로 했는가"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구두로 약속한 내용은 나중에 증명하기 어렵지만, 서면으로 남겨진 퇴거확약서는 법적 증거로 인정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퇴거확약서의 중요성이 극대화됩니다:
- 보증금이 크거나 계약 종료 과정이 복잡할 때
- 건물주와의 신뢰 관계가 약할 때
- 건물주가 여러 번 지급 약속을 미룰 때
- 추가 정산 사항(수리비, 공과금 등)이 있을 때
퇴거확약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기본 항목
퇴거확약서를 작성할 때는 다음의 항목들이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나중에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계약 주소 (정확한 전입주소)
“○○아파트”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동 ○○아파트 ○동 ○호”처럼 상세하게 기입해야 합니다.
왜? 같은 이름의 아파트나 주택이 여러 개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도시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지역에서는 주소가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필수 확인: 주민등록등본의 주소와 정확히 일치시키세요.
2. 임대인(건물주) 인적사항
건물주의 성명, 주민등록번호(뒷자리는 ○로 처리), 주소를 명확히 기입합니다.
주의: 건물주가 법인인 경우 회사명과 대표자명을 기입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 건물주가 바뀌었는데 이전 건물주의 이름으로 퇴거확약서를 작성해 나중에 법적 효력이 없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3. 임차인(세입자) 인적사항
본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뒷자리는 ○로 처리), 현재 주소를 기입합니다.
팁: 혼자 거주했다면 자신만 기입하고, 동거인이 있다면 모두 기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증금 금액 (명확하고 정확하게)
**“보증금 금 ○○원”**이라고 명시합니다. 원래 계약할 때의 보증금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매우 중요: 만약 계약 중간에 보증금이 변경되었다면, 변경된 금액을 명시해야 합니다.
5. 지급 예정일 (정확한 날짜)
보증금을 언제까지 반환하기로 했는지 구체적인 날짜를 적습니다.
❌ 나쁜 예:
"빠른 시일 내에 반환"
"새 세입자 들어올 때"
"곧 반환하겠습니다"
✅ 좋은 예:
"2026년 2월 28일까지 반환"
"퇴거일과 동시에 반환"
"2026년 3월 15일까지 반환"
실제 사례: "곧 반환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돈을 못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6. 실제 퇴거일 (주의: 지급일과 다를 수 있음)
세입자가 실제로 집을 비우는 날짜를 기입합니다. 이는 보증금 지급일과 다를 수 있으므로 두 날짜를 구분하여 명시해야 합니다.
예시:
- 실제 퇴거일: 2026년 2월 28일 (집을 비우는 날)
- 보증금 지급일: 2026년 3월 7일 (보증금 받는 날)
7. 잔금 정산 방식 (세부 사항까지)
보증금 외에 보증금 반환 후 추가로 정산할 항목이 있는지 명시합니다.
정산 항목 예시:
- 공과금 미납금
- 관리비 미납금
- 수리비
- 합의금
- 기타 선금
명시 예:
"추가 정산 사항: 공과금 미납 약 50만 원"
또는
"추가 채권·채무는 없습니다"
중요: "추가 채권·채무는 없다"고 명확히 기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퇴거 후 건물주가 "수리비가 남았다"고 주장할 여지를 줄입니다.
8. 전입 말소에 관한 사항
보증금 반환과 전입 말소의 순서, 시기를 명시합니다.
예시:
"보증금 반환과 동시에 전입 말소 절차를 진행한다"
또는
"보증금 입금 확인 후 임차인이 즉시 주민센터에서 전입 말소를 신청하며,
임대인은 이에 협조한다"

복붙 가능한 퇴거확약서 문구 예시
아래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기본 퇴거확약서 예시입니다. 이를 참고하여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세요.
퇴거확약서
임대인 ○○○ (주민등록번호: ○○○○○○-○○○○○○)
임차인 ○○○ (주민등록번호: ○○○○○○-○○○○○○)
는 다음의 부동산에 관한 전세계약 종료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 부동산 정보 】
주 소: 서울시 ○○구 ○○동 ○○아파트 ○동 ○호
전입일: 2024년 ○월 ○일
계약금액: 금 ○○○○만 원 (보증금)
【 퇴거 및 반환 조건 】
1. 임차인은 2026년 ○월 ○일을 퇴거일로 하여 실제 퇴거한다.
2. 임대인은 임차인의 퇴거일인 2026년 ○월 ○일 또는 그 이전에
전세보증금 금 ○○○○만 원을 임차인의 예금계좌로 반환한다.
(계좌번호: ○○은행 ○○○-○○○-○○○○○)
3. 보증금 반환 후 임차인은 즉시 주민센터 또는 정부24를 통해
전입 말소 절차를 진행하며, 임대인은 이에 협조한다.
【 금전 정산 】
4. 상기 보증금 반환으로 본 전세계약과 관련된 모든 금전관계는
완전히 정산된 것으로 본다.
5.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추가적인 채권·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 특약사항 】
6. 본 합의서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자유로운 의사로 작성한 것이며,
추후 분쟁 발생 시 본 서면을 증거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위와 같이 합의함을 확인하고, 이에 서명한다.
2026년 ○월 ○일
임대인: ○○○ (서명 또는 날인)
주소:
임차인: ○○○ (서명 또는 날인)
주소:
【 참고인 또는 중개사 】
중개사(부동산): ○○○부동산 (선택사항)
담당자: ○○○
추가 정산이 있는 경우의 퇴거확약서 예시
보증금 외에 추가로 정산할 사항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작성합니다:
【 금전 정산 】
4-1. 보증금 반환: 금 ○○○○만 원
4-2. 추가 정산 사항:
① 공과금(전기, 가스, 수도) 미납금: 약 ○만 원
(최종 정산은 검침일 기준)
② 관리비 미납금: 약 ○만 원
③ 수리비: 약 ○만 원
(상기 정산 사항은 임차인 퇴거 후 확인하여
2026년 ○월 ○일까지 정산완료)
4-3. 최종 정산액: 금 ○○○○만 원
계산: 보증금 ○○○○만 원 - 정산비 ○○만 원 = ○○○○만 원
5. 상기 정산으로 본 전세계약과 관련된 모든 금전관계는
완전히 완료되며, 그 이후 추가 청구는 없다.
퇴거확약서 작성 시 반드시 주의할 점
1. 날짜는 반드시 명확하게
“곧”, “빠른 시일 내”, “조만간” 같은 모호한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년, 월, 일을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퇴거일과 보증금 지급일이 다를 경우 두 날짜를 구분하여 기입합니다.
실제 분쟁 사례:
상황: "빠른 시일 내에 반환하겠습니다"라고 약속
결과: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돈을 못 받음
법원 판결: "빠른 시일"은 모호하므로 임대인 유리
2. 금액은 숫자와 한글 병기
“금 3000만 원” 또는 "금 30,000,000원"처럼 숫자로도, "삼천만 원"처럼 한글로도 기입합니다.
이는 금액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관례입니다.
❌ 위험한 예:
"금 30만 원" (숫자만)
✅ 안전한 예:
"금 3000만 원 (삼천만 원)"
또는
"금 30,000,000원 (삼천만 원)"
3. 서명과 날인은 필수
단순히 입력된 문서보다 직접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은 문서가 법적 증거력이 훨씬 강합니다.
서명이 어렵다면 최소한 도장(인감도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왜 중요한가?
- 법원은 서명/도장 유무로 문서의 진정성을 판단
- 타이핑된 이름만으로는 법적 효력 약함
- 실제 소송 시 "본인 작성 여부"가 중요
4. 추가 채권·채무 명시는 절대 중요
“추가 채권·채무는 없다” 또는 “본 계약으로 모든 금전관계가 정산된다”는 문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퇴거 후 건물주가 “수리비가 남았다”, "관리비 미납이 있다"고 주장할 여지를 크게 줄입니다.
실제 분쟁 사례:
상황: 퇴거확약서에 "추가 채무 없음"이라고 명시했으나,
퇴거 후 건물주가 "도배비 50만 원이 있다"고 주장
법원 판결: 퇴거확약서에 명확히 기입되었으므로
건물주의 청구 기각
5. 가능하면 중개사 또는 참고인 입회
부동산 중개사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를 입회인으로 세우면 더욱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부동산이 개입되어 있다면 중개사에 합의 내용을 알리는 것도 좋습니다.
장점:
- 중립적 증인이 됨
- 법원 소송 시 유리
- 분쟁 발생 시 중개사가 중재 가능
6. 사본은 반드시 나눠가지기
임대인, 임차인, 필요하면 중개사가 각각 1부씩 보관합니다. 나중에 분쟁이 생기면 본인이 보관한 원본이 증거가 됩니다.
보관 방법:
- 흑백 복사본 1부씩 보관 (앞뒤면)
- 彩色 스캔 파일 별도 저장
- 서명/도장 있는 원본은 안전한 곳에 보관
퇴거확약서 작성 후 반드시 할 일
퇴거확약서를 작성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 합의 내용이 실제로 지켜지는지 주기적으로 확인
→ 특히 보증금 지급일이 다가오면 미리 상기시키기
□ 보증금이 입금되면 즉시 통장 사본을 사진으로 촬영
→ 증거로 보관하기
□ 전입 말소가 제대로 되었는지 전입세대열람원으로 확인
→ 정부24에서 발급받기
□ 모든 정산이 완료되면 퇴거확약서와 함께 증거물 보관
→ 최소 3년 이상 보관 권장
□ 추가 정산이 있었다면 정산 영수증 모두 보관
→ 나중에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
퇴거확약서는 법원도 인정하는 증거
보증금 반환을 놓고 분쟁이 생겨 소송까지 가게 되면, 퇴거확약서는 법원에 제출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법원은 구두 증거보다 서면 증거를 더 신뢰하므로, 제대로 작성된 퇴거확약서 한 장이 승소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판례 입니다.
사건: 보증금 4억 원 반환 분쟁
임차인 주장: "퇴거일 기한까지 반환하기로 했다"
임대인 주장: "새 세입자 들어올 때 주기로 했다"
법원 판결의 근거:
- 임차인이 제출한 퇴거확약서에
"2026년 2월 28일 반환"이라고 명시됨
- 임대인의 구두 주장과 상충
- 결론: 퇴거확약서에 따라 임차인 승소
이 사례처럼, 한 장의 서면 증거가 수억 원대의 분쟁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퇴거확약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퇴거확약서는 거창한 법률 문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 장의 종이가 분쟁 전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냥 말로 약속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집주인과의 관계가 좋을 때 미리 서면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강력한 보호막이 됩니다.
이 글에서 기억해야 할 포인트 3가지!
- 퇴거확약서는 계약 종료 시점의 최종 합의 문서입니다 : 들어갈 때의 계약이 아니라 나갈 때의 확인
- 8가지 필수 항목을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 하나라도 빠지면 법적 효력이 약해짐
- 서명/도장과 명확한 날짜, 금액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이것들이 나중에 법원의 판단을 결정
지금 현재 퇴거 상황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보세요. 이 글의 양식을 참고하여 퇴거확약서를 작성하면, 불필요한 분쟁은 8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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