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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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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곧 돈! SF액션스릴러 인타임을 보고 난 후 [영화/인타임/앤드류니콜]

    인 타임 - 앤드류 니콜 '시간은 금이다' 전 이 말이 벤자민 프랭클린이 '시간은 돈이다'라고 한 말을 바꿔 쓴 말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쿨럭; 이 명언을 고스란히 영화화 했습니다. 바로 '인타임'입니다. 아는 이에게 '인타임'의 대략적인 줄거리만 듣고서 흥미를 느껴 본 영화입니다. 돈만 있다면 25세의 모습으로 영생을 살 수 있다? 인타임, 이 영화 속에선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장모님'이라고 소개하지만, 외모는 25세. '아내'라고 소개하지만, 외모는 25세, '딸'이라고 소개하지만 좀처럼 진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 25세부터는 더 이상 늙지 않는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진짜 나이는 몇 살이야?" 라는 질문이 이 영화 속에선 여러 번 등장합니다. (누군가 제게 '정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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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병기 활, 마지막까지 놓을 수 없었던 긴장감

    어머니와 함께 모처럼 데이트를 했습니다. 용산에 위치한 CGV로 고고씽! CGV용산은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신용산역 4번 출구로 나와 아이파크몰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TV 예고편을 보고 꼭 보고 싶은 영화로 콕 집어 두었던 '최종병기 활' 영화 제목만 보고서는 '또 여러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 피만 철철 흘리고, 전쟁 씬만 가득한 영화인가 보다' 했었습니다. 스토리 없는 전쟁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헌데, 예고편을 보니 영화 제목 그대로 '활'이라는 소재가 주가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 가더라고요. 활이 주는 참신함에 기대가 컸습니다. 최종병기 활 - 김한민 개인적으로 최종병기 활에 등장하는 박해일(남이)과 류승룡(쥬신타) 모두 제가 좋아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더 기대하고 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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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 추창민개인적으로 이 글을 '연애' 카테고리로 발행해야 할지, '영화' 카테고리로 발행해야 할지 아주 아주 심사숙고 했습니다. (쓰면서도 고민 중입니다) 이렇게 엉엉 울면서 영화를 본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슬프거나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 그런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며 엉엉 울고 있는 제 모습을 옆 사람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서(응?) 조그만 것에도 감정이입을 하고 눈물을 금새 보이다 보니 제 스스로가 저를 생각하기에도 참 민망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본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면서는 전혀 민망하지 않더군요. 뭐 또 어김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함께 이 영화를 본 직장 동료 모두가 울었고, 앞 뒤로 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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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연인끼리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 아이다[뮤지컬/아이다/옥주현]

    지난 금요일, 설 연휴를 앞두고 들뜬 기분을 가득 안고서 향한 곳. 바로 성남아트센터의 오페라하우스랍니다. 이매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음? 그나저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엔 왜? 네. 옥주현이 주인공인 뮤지컬 아이다를 보기 위해서죠. 꺅! 이런 저런 이벤트에 자주 응모하곤 하는데 삼성카드 블로그(http://blog.samsungcard.com) 오픈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어요. "오빠! 나 당첨됐어!" "뭐?" "삼성카드 블로그 오픈 이벤트 응모했는데 당첨됐거든? 무려! 아이다!" "우와!" 평소 남자친구와 공연이나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통 보질 못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의 문화생활이라며 남자친구와 잔뜩 들떠 있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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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누가 감히 락이 죽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갭본투락콘서트/갭콘서트/10cm/크라잉넛/UV]

    지난 토요일, 남자친구와 갭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올포스트(olpost) 기자단으로 선정되어 남자친구와 완전 신나서 다녀왔어요. 갭 콘서트는 공연은 6시부터 시작이었지만 좀 더 일찍 오후 3시 쯤 도착해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둘러 보았답니다. 악스코리아는 지난 Windows 7 런칭파티에 이어 두 번째 인것 같아요. 갭콘서트에 기자단으로 참여했지만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도 진행되었었는데요. 무려 티켓 전석 매진의 기록을!!! +_+ 헙! 그래서일까요. 이 날 실제 이 곳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후끈 거렸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 반가워! 악스코리아! 올포스트 부스 앞으로 가서 닉네임을 확인하고 입장권을 교환 받았어요. 올포스트 기자단으로 왔다고 하니 6천원에 판매하고 있던 멋스러운 갭 데님 팔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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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셉션, 당신은 어떻게 인셉션 당했는가?

    인셉션 - 크리스토퍼 놀란 남자친구와 어제 영화 '인셉션'을 보고 왔습니다. 그저 '생각을 훔친다' 라는 한 가지 글귀만을 어설프게 어딘가에 서 본 기억이 나 그것만 떠올리며 전혀 줄거리나 대강의 내용도 파악하지 않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다 보니 +_+ 셔터아일랜드도 그런 영화중의 하나였죠. 2010/03/22 [셔터아일랜드] 반전에 반전을 거듭, 당신이 내린 결론은? 눈을 반짝이며 머리를 열심히 굴려 가며 봤습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100분 토론을 즐겨줘야 속 시원해지는 남자친구와 저인지라…+_+ 어렸을 땐 잠이 들면 꿈을 참 많이 꿨습니다. "오늘은 어떤 꿈 꾸려나?" "내일은 또 어떤 꿈 꾸려나?" 라며 잠이 들면서 꿈에 대한 기대심을 가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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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있는 캐릭터가 만들어낸 유쾌한 액션 영화, A특공대

    A-특공대 - 조 카나한 남자친구가 무척이나 보고 싶어 했던 영화 'A-특공대', 지난 주말을 이용해 남자친구와 함께 고민의 고민을 한 끝에 결정한 영화. 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많아 쉽게 한 영화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니, 남자친구는 이미 애당초 'A-특공대' 로 결정을 내린 듯 했으나 문제는 총만 쏘아대는 액션 영화는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지라 나 스스로가 A-특공대 보기를 꺼려 했던 것 같다. 대다수의 외국 액션 영화가 웃음기를 쫙 빼고 정신 없이 쏘아대고 뒤쫓는 것에 치중되어 있는 느낌이 컸기에 'A-특공대'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영화가 내가 갖고 있던 외국 액션 영화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지만 말이다. 우선 A-특공대는 비상한 두뇌 회전의 소유자 한니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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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 있어요’ 이은미, 그녀의 음악 선물 ‘소리 위를 걷다2’

    이 글을 쓰는 지금 제가 무척이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하. 제가 좋아하는 향의 바디클렌저로 샤워를 하고 그 상큼한 향에 취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취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듣고 있는 음악은 다름 아닌, 가수 이은미씨의 새로 나온 앨범인데요. 지난 2009년 3월 발표한 앨범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 여 만의 앨범이네요. 평소 PC를 이용해 음악 웹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듣다가 CD 앨범으로 노래를 들으니 더욱 그 웅장함과 아름다운 선율이 확 와닿는 느낌입니다. 이래서 앨범을 따로 소장하나 봅니다. +_+ 개인적으로 노래방에 가면 애창곡으로 꼭 부르는 곡이 바로 이은미씨의 "애인 있어요"라는 곡입니다. 부르기만 하면 100점 받는다는! (믿거나 말거나 : 확인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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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영화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사랑, 우정, 그리고 도전 -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 필립 슈톨츨 남자친구와 함께 보게 된 영화. 영화 제목이 '노스페이스' 였던지라, 그저 아웃도어 브랜드가 앞서 떠올라 실소를 짓고 있었다. "난 노스페이스." "난 K2" "음, 그럼 난..." 거기다 노스페이스가 다소 딱딱한 어투의 독일 영화라는 점과 아무래도 산악 영화이다 보니 산을 오르는 장면이 등장 할 텐데 이전 한 산악 영화에서 너무나도 어설픈 합성 장면으로 실망했던 터라 이번 영화도 그러한 실망스러운 장면이 등장하진 않을지 걱정스러웠다. 아니, 그저 그 모든 것을 떠나, '산악 영화' 라고 하면 '지루하다' 라는 생각이 앞서는 지라 별 기대 없이 본 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어느 순간 깊게 몰입한 나를 볼 수 있었다. 노스페이스를 단순히 산악영화로 단정지어 표현하기엔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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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을 외쳤던 그 때를 되새기며, 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바로 엊그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심히 응원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한국 기준으로 2010년 6월 11일 ~ 7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걸린 원화로 4,731억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눈이 반짝 거리는데요. 흐음- 지난 독일 월드컵 때의 상금에 비해 60%가 인상된 금액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_+ (반짝 반짝)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그리스로 한국은 B조로 편성되었죠.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허정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월드컵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임을 밝히며 16강이 있어야 8강도, 4강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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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탄, 웅장함이 살아 있는 영화, 하지만…

    타이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2010 / 영국, 미국) 출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젬마 아터튼 상세보기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 늘 그렇듯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에 내심 토라져서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밤 8시가 훌쩍 넘은 시각,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어 보니 남자친구이더군요. 서프라이즈! 만우절을 맞이 하여 놀래 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친구에게도 당했는데, 남자친구에게도 당하네요) 그래도 남자친구를 이렇게 만나니 너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곱창 순대를 먹고선 배를 토닥거릴 새도 없이 저를 이끌고 가는 남자친구. 다름 아닌 영화 '타이탄'을 예매해 둔 것이더군요. 남자친구가 개봉하면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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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터아일랜드] 반전에 반전을 거듭, 당신이 내린 결론은?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영화를 볼 예정이라면 조심하세요* 보통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대한 정보를 샅샅이 접하거나 이미 영화를 본 관객의 평점에 의존하여 보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에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게 되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등장한다는 사실! 실은, 그 하나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더욱 그 배역에 딱 걸맞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더불어 쉰을 넘기신 어머니가 굉장한 팬이라는 사실) 영화 첫 시작부터 쿵쾅 거리며 요란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어 다소 정신이 산만했다. 뭔가 복잡하고 정신 없는.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그 곳에서 없어진 한 사람을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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