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전체보기

해당되는 글 1935
  •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격리 해제일 10일 이후 3개월 이내 신청

    5살 딸에 이어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난 뒤, 격리 3일 차. 첫날엔 고열과 몸살 기운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좀 살만한 듯하다. 하지만 목에 이물감과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래 기운에 약을 다시 처방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이제 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보니 미리 근거리 병원으로 대면 진료 예약 문의를 하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으로 출발하면서부터 이미 내 머릿속은 '진해거담제'를 외치고 있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해열제는 물론 왠만한 기본 약에 대한 구분은 어느 정도 다 되는 듯하다. 이왕이면 액상이 좋을 것 같아 의사 선생님께 액상 진해거담제를 부탁드렸다. 노인네 기침소리 처럼 골골 거리는 이 가래 끓는 소리 좀 멈추고 싶었다. 유한양행 코푸시럽 액상을 처방해 주셨다. 나보다..
  •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코로나 확진자 동거인 PCR 검사 결과 양성, 5살 딸과 함께 격리 시작

    태어나서 잔병치레 없이 잘 큰 둘째 딸 이건만 갑자기 치솟은 39도 이상의 고열에 나는 무척이나 당황했다. 병원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왔고 '기관지염'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고개는 끄덕였지만 속에선 자꾸 의구심이 들었다. 귀와 코, 목 모두 깨끗한데 폐 소리는 왜? 5살 딸이 흡연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 중 흡연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 신랑에게 그런 말을 했었다. "기관지염이 아니라 코로나 같지 않아?" 신랑은 무서운 말 하지 말라고 손사래 쳤지만, 내심 코로나라면 차라리 빨리 양성으로 뜨는 게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틀 연속 고열에 다시 찾은 병원, 재검사 결과는 양성. 역시나... 다섯 살 어린 우리 딸은 코로나가 맞았다. 반면, 나의 검사 결과..
  •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코로나 5살 딸 기관지염인 줄 알았더니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

    코로나가 종식되어 간다고는 하지만 늘 긴장감을 가지고 지내던 우리 가족. 결국 우리 집에도 코로나가 찾아왔다. 지난 목요일 오후 무렵부터 시작된 둘째 딸의 열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39.3도까지 치솟으며 이러다 정말 무슨 일 나겠다 싶었다.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와 타이레놀 계열의 해열제를 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 보아도 좀처럼 열은 잡히지 않았다. 자가진단키트에도 음성, 병원에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했지만 그 결과 역시 음성이었기에 도대체 뭔가 싶었다.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소견은 기관지염이 의심된다고만. 다만, 왜 폐에서부터 시작했는지 의아하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검사 결과만 음성일 뿐, 이건 코로나 외엔 없다는 확신 같은 게 있었다랄까. 목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열과의 사투는 금요일, ..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결혼 준비 중 싸움, 다툼 없는 결혼 준비 가능할까

    결혼 준비 중 싸우지 않은 커플이 몇이나 될까? 회사 동료와 함께 밥을 먹다가 나온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 전 결혼 배우자에 대한 기준도 명확했고 결혼 준비 과정이나 이후의 삶에 대한 기준도 명확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늘 연애를 하면서 강조하기도 했었고요.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결혼 준비 중 싸움에 대해 쓰여진 이런저런 칼럼을 많이 읽곤 했었는데 그동안 현실 감각 제로의 뜬구름 잡는 글을 내가 읽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결혼 준비를 반반하면 아무 문제없다?! 결혼과 연애 관련 칼럼을 보다 보면 쉽게 접하는 글입니다. 싸움 없는 결혼 준비를 위해 결혼 준비 비용을 모두 반반 부담으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그런 글 말이죠. 물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연애와 달리 결혼은 양가 어른..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백신 생리 부작용 생리불순, 30대 조기폐경 걱정에서 드디어 해방!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이제 서슴없이 '생리'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도 그리 낯부끄럽지 않네요. (응?) 두 아이를 출산 하기 전이나 후나 매월 맞이하던 마법의 날, 생리는 주기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첫 생리를 했을 때부터 꾸준히 다이어리에 체크하며 지내왔기에 제 생리주기도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었죠. 생리주기가 일정하다는 게 참 복 받은 일이었음을 최근 5개월간 절실히 느꼈습니다. 다른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혼자 속앓이를 했네요. 코로나 백신 화이자를 맞고 난 후 생리주기가 급변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처음엔 몸 컨디션이 좋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매월 일정하게 하던 생리 주기가 두 달로 연기되더니 격월 단위로 생리 주기가 변경되었고 화이자 2차를 맞고 나서는 급기야 생리를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연인 보다 설레는 부부 애정 표현 방법 BEST 3 (feat. 부부 스킨십)

    신랑과 결혼한 지 7년 차, 아직까지 신혼이라 생각하는 우리. 실로 계속 붙어 있고 싶고 할 말도 참 많은 사이입니다. 확실히 부부는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면 더 그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한 푼 없이 시작해 지금의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까지,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달성해 나갈지 준비해 가면서 연인 사이의 그 달달함 못지않게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끈끈한 의리가 생겨난 듯합니다. 남녀 사이의 두근거림 못지않은 생겨난 책임감과 의리심 때문일까요. 음, 그래서 미묘한 스킨십을 두고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라는 농담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 조금은 거리감이 느껴졌던 연인 사이일 때와는 달리 부부가 되니 스킨십이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해진 부분이 있..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금사빠 경상도 여자, 서울 남자를 만나고 알게 된 사실

    억양이 거세기로 소문난 경상도. 그 경상도가 고향인 저는 대학교 입학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서 한동안 서울말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서울말을 쓴다고 생각했지만, 듣는 이는 모두가 하나 같이 "경상도가 고향이세요?"라고 묻더군요. "어... 어떻게 아셨죠?"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아니. 어떻게 경상도 사투리 하나 쓰지 않고 표준어를 구사했는데 경상도가 고향인 것을 알지?' 하며 되려 제 고향을 맞추는 상대방을 신기하게 봤습니다. 네. 상대방은 오히려 표준어를 쓰며 고스란히 경상도 억양을 사용하는 저를 신기하게 봤겠지요. (하하하) 대학교 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한 자리에 모여 하나 같이 서울말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그나마 충주가 고향인 친구가 서울말을 능숙하게 잘 ..
  •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 포켓몬 카드 구매기 (feat. 판교 현대백화점)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가 열려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꾸준히 진행해 온 것 같아요. 이번에 열리는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며 2022년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됩니다.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방문 예약이 가능한데, 네이버 예약은 이미 14일까지 마감된 지 오래. 덜덜. 아쉽게도 네이버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하면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어 당일 방문 예약이 가능합니다.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주말밖에 시간이 없던지라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백화점이 문 열리는 시간(오전 10시 30분)에 맞춰 말 그대로 '오픈런' 했으나, 제 앞엔 이미 상당히 많은 가족이 줄을 서있더라..
  • thumbnail
    후배에게 말하다

    직장생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대처 방법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하고 다니고 있는 회사. 직급이 올라간 만큼 엉덩이도 무거워지고 나름 순탄하게 회사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이의 공격에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 앞에선 A 욕을 하고, A 앞에선 제 욕을 하는.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그런 사람과 내가 같은 회사를 다닌다니!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작 저런 아이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으며 회사를 다녀야 하나? 이런 수준 낮은 사람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내가 다니고 있었다니!' 별별 생각에 회사를 관둘까도 했었으나 여러 면담 끝에 회사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는다 직장생활을 오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에 놓이고 나니 손이 파르르 떨렸습니다. (회사일에 감정은 최대..
  • thumbnail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맞벌이부부 어린이집 선택 기준? 연장보육반 전담교사 유무! 용인 죽전 가정어린이집 광명베베스쿨어린이집 졸업

    둘째가 어제 용인 죽전에 위치한 가정어린이집 광명베베스쿨어린이집을 졸업 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에, 장거리 출퇴근 거리이다 보니 늘 많은 아이들 중에 마지막으로 하원을 시키곤 했는데요. 이번에 졸업하는 광명베베스쿨어린이집은 졸업하는 순간까지 너무 큰 기쁨과 감동을 주셔서 제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봅니다. 사실, 집은 용인 죽전동이 아닙니다만, (정작 집은 차로 20분 거리인게 함정) 어린이집이 너무 좋아서 이 곳으로 줄곧 다니고 있었어요. 맞벌이 부부에게 너무 최적화된 어린이집이라고나 할까요. 아침 7시 30분부터 아이들을 기다려주시는가 하면, 저녁 7시 30분까지 기다려 주시니. 늘 일찍 아이들을 데려다 놓고, 늦게 하원시키는 워킹맘 입장에서 ㅠㅠ 이런 어린집 찾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더군요. 연장 보육..
  •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 익명으로 명예훼손 추적가능할까

    회사 생활만 15년차 이상. 회사 생활에 나름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갑작스런 블라인드 게시글의 주인공이 되면서 멘탈이 털린 경험이 있습니다. 팀장님께 개인사정으로 양해를 구하고 2개월 정도만 출근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팀장님께서도 곧 유연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도 하니, 늦게 출근 하는 시간 만큼 퇴근 시간을 미루고, 업무상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하시더군요. 제 업무와 관련된 담당자들에게 개인 사정으로 오전 9시~10시 사이 출근 가능할 것 같으며 업무상 문제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난 시점,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 게시글에 저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건네 듣고 블라인드 메일 인증 후, 어떤 내용이 올라..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애교제로에서 애교만땅이 되기까지

    일곱 아들, 두 딸. 그 중 장남이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첫째 장녀로서 컸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쁨을 받는 사랑스러운 딸이기 보다는 비록 아들은 아닐지언정 든든한 아들 같은 딸로 보이길 희망했습니다. 굳이 부언하자면, 사촌오빠를 무척 예뻐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내가 아들로 태어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괜히 딸로 태어난 것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께 죄책감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토록 무척이나 보수적인 친가였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저는 또 애교와는 담을 쌓고 살았죠. 전형적인 경상남도 무뚝뚝한 아버지와 통화를 할 때면 "아들, 잘 지내냐?" "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래. 밥 잘 챙겨 먹어라." "네." 그리곤 뚝. 딸이라고 불리는 때보다는 아들..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