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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7살 아들 수학 연산에 관심을 가지다 홈스쿨 부모 역할이 중요한 이유

    주말 아침이면 늘 먼저 깨어 있는 둘째. 일곱 시쯤 되면 자연스레 눈을 뜨고 거실에 놓여 있는 가정 학습기 앞으로 가 혼자 학습을 하고 있다. 확실히 영아기에는 아들보다 딸이 빠르다. 신체적 성장도 아들보다 딸이 빠르고, 학습 의욕도 아들보다 딸이 빠른 듯하다. 아들보다 딸이 빠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서는 비록 두 살이 어린 딸 이건만 오빠보다 학습의욕이 넘치는 게 당연하고 반대로 학습보다 놀이에 관심을 더 가지는 아들을 당연하듯 여겼다. 굳이 그런 아들에게 뭔가를 억지로 시키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니, 더 정확히는 평일 일하고 돌아와 의욕이 없는 아들을 붙들고서 학습시키기엔 내가 피곤해서 좀 놓았던 것 같다. (게으른 엄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들이 계속해서 덧셈과 뺄셈에 관심을 가졌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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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양가 도움 없이 결혼 양가 도움으로 육아, 워킹맘 금요일이 설레는 이유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중 가장 즐거운 금요일이지만, 우리 부부에게 있어 금요일은 더욱 특별하다. 유치원 다니는 두 아이를 키우는 왁자지껄 집에서 알콩달콩 애정 가득한 신혼집으로 바뀌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 메뉴는 양갈비다. 매주 금요일이면 첫째는 할머니 댁으로, 둘째는 외할머니댁으로 간다. 즉, 우리 부부만의 신혼을 만끽할 수 있는 요일이 바로 금요일인 셈. 그래 봤자, 퇴근 후 두 아이를 맡기는 셈이니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우리 두 부부만의 자유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어딘가. 이전엔 꿈도 못 꿀 귀한 시간이다. 우리 입장에선 아이들을 양가 어른에게 '맡긴다'는 입장인데 아이들의 시각에선 좀 다르다. 양가 도움으로 육아 첫째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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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엄지손가락 통증 응급실행, 손목 손가락 모두 조심해야 할 시기

    결혼을 하기 전에는 '나'만 챙기면 되었기에 많은 것들이 여유로웠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시간이 많았고, 사고 싶은 것들은 언제든 살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오늘 당장 하지 않아도 되었고, 오늘 당장 사지 않아도 되었다. 그렇다 보니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기도 하였고, 오늘 사야 할 것도 굳이 오늘 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그리 큰 욕심이 생기질 않았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갈구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시간은 제한적이고 정작 싱글일 때는 관심 갖지 않던 것들도 눈이 갔다. 특히,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아직 엄마 아빠 손이 필요한 시기의 두 아이가 있다 보니 그런 것. 시간이 금이다.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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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사랑 받고 자란 아이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 특징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티가 난다고들 한다. 첫째와 둘째.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 말을 많이 체감한다. 첫째와 둘째는 두 살 터울이지만, 두 아이를 키운 외부적 환경이나 내부적 요인이 확연히 다르다. 첫째를 키울 때는 엄마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렀다. 거기다 금전적으로도 많이 힘겨웠던 시기인지라 일명 육아템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했다.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기엔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하는 직장생활을 하며 육아를 하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다. 반면, 둘째를 키울 때는 첫째 때와 사뭇 마음가짐이 달랐다. 이미 한 번 첫째를 키워본 엄마였기에 모든 것이 능숙했고 금전적으로도 한결 여유로웠다. 첫째는 구축 단칸방에서 힘겹게 키웠고, 둘째는 신축 아파트에서 여유롭게 키웠다. 그렇게 두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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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여행하기 좋은 날

    대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대전 신세계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신랑의 제안으로 다녀오게 된 대전 신세계 넥스페리움. 사실, 처음 계획은 어렸을 적 가 보았던 대전 엑스포가 생각나 그 곳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구매한 여행 책자에서 일곱 살 아들이 넥스페리움을 콕 짚어 이 곳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여 가게 되었네요. 엑스포와 근거리에 있어 엑스포를 갔다가 방문하기 괜찮겠다 싶어 일정을 그렇게 짰어요. 대전에 위치한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이름처럼 대전 신세계백화점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백화점 내부에 있는 문화센터 수준이라 생각하고 커봤자, 별로 크지 않을 것 같다 - 라고 큰 기대 없이 들어섰는데 꽤나 큰 규모에 무척 놀랬습니다. 신세계가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만든 과학관인 넥스페리움은 단순한 전시 위주의 과학관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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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오래가는 연애, 오랫동안 연애하는 방법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기억해야 할 것 제 블로그 명이기도 하지만, '버섯공주세계정복'의 의미를 아시나요? 버섯공주는 제가 학창 시절 헤어 스타일로 인해 별명으로 들어왔던 '버섯'에 제가 일방적으로 듣고 싶은 '공주'를 붙여 만든 닉네임입니다. '세계정복'은 의외로 실제 이 세상을 정복하는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2의 히틀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ㅠ_ㅠ 제가 의미하는 세계정복은 제가 속한 세계, 제가 그려놓은 세계를 정복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 세계는 직장생활이 될 수 있고, 가족 간의 관계가 될 수 있고, 블로거로서의 활동, 남자 친구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될 수도 있고요. 원만하고 행복하게, 제가 꿈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잘 꾸려 나가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Q. 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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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구속하는 남자친구, 애인의 적당한 구속이 연애에 좋은 이유

    "오빠, 나 동아리 사람들이랑 여행 가려구." "그래? 잠도 자고 오는 거야? 얼마나?" "2박3일로..." "아, 그럼… 남자도 있겠네?" "응. 그렇지." "응. 그래. 다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선후배,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여자친구의 물음에 흔쾌히 'OK'라고 대답한 그. 흔쾌히 승낙한 남자친구의 대답만큼 그의 여자친구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듯 하더니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습니다. "이해가 안돼. 다녀와도 되냐고 묻고선, 다녀오라고 했더니 뭐가 문제인 거야?" "음, 너 속마음은 뭐야? 정말 단번에 'OK'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거야?" "여친이 여행 가고 싶다고 하니까, 간다고 하니까 보낸 거지. 별 거 있어?" "한번에? 흔쾌히? OK? 정말 그럴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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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두 아이 교육 문제 학군지가 답일까

    다섯 살과 일곱 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으로서 최근 들어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특히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기에 더 그런 듯하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은 낮춘다는 사회적 이슈 문제도 있고 말이다. 부부의 공통된 자녀 교육관, 할 아이는 알아서 한다? 아이의 교육 문제에 있어 결혼하기 전이나 후나 한동안 나의 생각에 큰 변화는 없었다. 이유인즉 부모님이 쫓아다니며 공부해라, 공부해라, 시켜서 공부를 한 케이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명 학군지라 불리는 비싼 동네에서 비싼 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공부를 한 케이스도 아니었음에도 평균 이상의 아쉽지 않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즉, 아이들의 성향이 문제인 것이지, 안되는 아이를 억지로 시킨다고 해서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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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엄마, 친구 생각주머니가 머리 밖으로 나왔어요 - 잔혹한 사건현장이 무섭지 않은 이유

    "엄마, 사람 머릿속에는 생각 주머니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예요." 다섯 살 딸아이가 동화책을 읽고 자신이 느낀 점을 나에게 이야기해주다 갑자기 '생각주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이 이렇게 생각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머릿속에 있는 '생각주머니' 때문이라는 이야기였다. "행복이도 '뇌'를 '생각주머니'라고 표현하네. 유치원에서 '생각주머니'라고 배우는 걸까?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러게. 유치원에서 배우는 건가? 아니면 버섯 딸이어서 그런가?" 내가 여섯 살, 유치원에 다니던 시기. '뇌'를 '생각주머니'라 표현한 큰 사건이 있었다. 당시 여섯 살이던 나는 등 하원 유치원 버스에 3명의 등하원 보조 선생님과 함께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집 앞에 버스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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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예술의전당 어린이가족페스티벌 넌버벌음악극 더클라운 공연을 보고 눈물이 난 이유

    20대 때는 뮤지컬을 주기적으로 즐길만큼 금전적으로 여유 있지 않았고, 30대 때는 회사-집만 충실하게 오가며 직장생활이 주축이 되어 문화생활을 즐길 여력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나서는 회사생활을 하며 육아를 겸하니 더욱 더 시간이 없었고요. 가끔이나마 영화를 보는 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문화생활이었는데요. 최근 이직을 하고 새로운 환경에 노출이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생각의 변화가 생겨 뮤지컬이나 공연을 찾게 되더군요. 아직 부모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5세, 7세 두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이나 공연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예술의 전당에서 어린이가족페스티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찾아 보았습니다. 7월 7일부터 17일까지는 국악인형극 연희 도깨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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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퇴사한 회사 직장 상사에게 카톡 보낸 이유, 좋은 직장 상사의 조건

    오늘로서 이직을 한 지 한 달이 된다. 다소 분위기 적응, 눈치 살피기 등으로 어떤 분위기인지 어떤 상사인지 가늠이 잘 되지 않아 살금살금 회사를 다닌 느낌이라면 지금은 어느 정도 회사 분위기가 파악이 되었다고나 할까. 아쉬운 부분이 있고 좋은 부분도 있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업무를 같이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 팀원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저는 상사 복이 정말 없었거든요." 한참 본인이 이전 회사에서 겪은 이런저런 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성추행이나 성희롱 발언을 하는 상사부터 시작해 업무와 무관한 이야기를 꺼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 상사 등. 그 한 팀원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다른 팀원이 이직하기 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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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다/재테크정보

    생애최초 주택구매 80% 대출 가능

    내집마련 생애최초 주택구매 80% 대출 가능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라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의 LTV 상한을 기존 60~70%에서 80%로 높여 주었네요. 최대 대출한도는 6억원입니다. DSR만 충족한다면 LTV 제한으로 인해 대출이 나오지 않아 내 집 마련을 못하는 상황은 없을 것 같네요. 기존 규제지역 주담대시 기존주택 처분 조건도 6개월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완화 되었습니다. 신규주택 전입 의무 역시 6개월 내였는데, 이 또한 폐지 되었습니다.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와 있는데 신규주택 전입의무로 인해 기존 주택을 매도하기 위해 나왔던 매물은 좀 줄어들 수 있을 듯 하네요. (나의 케이스) 좀 이른 나이에 내 집 마련을 했습니다. 생애최초 주택구매로 디딤돌대출을 활용해 60% 대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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