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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373

"지금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남자친구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남자는 시각에 약하다고 했던가. taking off by Princess Cy 남자친구와 어김없이 입이 귀에 걸린 채, 매일 매일 얼굴을 마주함에도 좋다고 헤헤 거렸다. 너무나도 편한 사람, 너무나도 따뜻한 사람. 모든 남자가 늑대라지만, 내 남자친구 만큼은 아니라고 우기고 싶은 1인이었다. (에이... 설마...) 지하철이 언제 오려나... 한참 기다리고 있던 찰라, 바로 옆에 한 여학생 무리들이 보였다. 얼굴이나 체격으로 봐선 고등학생으로 보이는데 진한 화장과 짧은 치마 탓인지 무척이나 성숙해 보이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대뜸 웃으면서 말하길. "들었어? 저애들, 밤샌대..." 헉-!!!!!!!!!!!!!!!!!!!! '남자친구도 나 못지 않게 저 여자들을 신경쓰고 있었나보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

지금은 연애중 2009.08.27 (6)

"너무 짧은 거 아냐?" 같은 여자지만 정말 수치스럽다

며칠 전, 코엑스에 들려 남자친구와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여자분에게 이야기 해야 하나? 아님, 그냥 넘겨야 하나.’ 여자가 알고 있는 건지, 아님 모르는 상태인 건지. 자신있게 힙라인을 드러낸 여자. 함께 거닐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평소 같음 미니스커트를 입은 예쁜 여자분을 보게 되면 “저 사람 봐. 예쁘지? 예쁘다-” 라고 했을 상황인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이곤 모른 척하고 지나쳤습니다. 코엑스에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옷가게가 위치 해 있고, 우측으로는 호수식당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호수식당가 쪽으로 액세서리를 파는 조그만 가게가 위치해 있는데, 그 앞에서 여자분은 허리를 약간 숙인 채, 이런저런 액세서리를 고르는 듯 했지만, 그 잠깐을 지나치면서 그 분의 속..

지금은 연애중 2009.08.24 (2)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선배언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며

남자친구와 2년 6개월간 만나오며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소개를 한 적이 없습니다. 왠지 정말 결혼할 날짜라도 잡혀진 상태가 아니라면 아는 이에게 공개해서는 안될 것만 같은. 묘한 기분에 홀로 사로 잡힌 채 말이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전 어떠한 꺼림직한 기분이 어째서 드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솔직히, 네- 숨기고 싶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전 만났던 남자친구는 높은 학벌에 부유한 집안과 준수한 외모로 일찍이 여러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었던데다 저도 냉큼 누군가에게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와 사뭇 반대되는 지금의 남자친구가 부끄러워서 그러냐구요? 아니요- 단호히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 받을 남자친구가 걱정스러웠죠. 제 눈엔 지금..

지금은 연애중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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