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받는 카드명세서, 꼭! 꼼꼼히 확인하세요!


카드 내역서를 대부분 이메일로 바꾸고 난 이후로 한동안은 카드 내역서를 한번 눈으로 쭉 훑어볼 뿐 자세히 보지 않게 되더군요
. (과거 우편으로 받던 카드내역서를 모두 E-mail로 바꿨거든요 ^^;)

그러던 중. 오늘.


지금까지 가계부에 기재한 사항과 영수증을 대조해 보며 청구 금액이 맞는지 확인 하고선 '다 맞구나' 하고선 덮으려는 순간.


카드 내역서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할부 수수료! 그것도 8만원 정도의 크지 않은 금액.
(상단의 100만원 정도의 큰 금액도 무이자가 되는 가맹점에서만 할부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무이자 할부라면 모를까. 굳이 8만원을 10% 가까운 할부수수료를 꼬박꼬박 내며 3개월 할부를 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8만원이라는 금액이 3개월 할부가 신청이 되어 이번 달에 내는 금액은 25,000원 남짓. 수수료는? 2,700원 정도. 10% 가까이 되는 금액이 할부수수료로 책정되어 온 카드내역서를 보는 순간 머리가 아찔했습니다. =.=

이게 뭔가.

바로 카드사 홈페이지로 들어가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8 25일 결제한 금액이 있는데 전 무이자 할부로 결제 한 적이 없는데 무이자 할부로 되어 카드결제내역에 수수료가 포함되어 명시되어 있습니다.”

받은 상담원은 고객님이 가맹점에 3개월 할부를 신청하셔서 그렇게 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고선 제가 원하는 답을 바로 해주지 않더군요. 내심 먼저 이야기를 해주고 알아서 처리해 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너무 꿈이 컸나요? ^^;

“8만원을 무이자도 아닌데, 3개월 할부로 끊어 할부수수료를 꼬박꼬박 낼 리가 없지 않습니까. 일시불로 전환해 주세요.”

상담원은 지금 바로 일시불 처리는 힘들다며 결제일에 맞춰 일시불로 처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뭔가 찝찝한 기분을 떨쳐 낼 수가 없어 바로 선결제(결제일 전에 결제 처리) 요청했습니다.
바로 출금해서 정리가 되었습니다만, 혹시나 또 이런 불상사가 생길까봐 스케줄러에 메모해 두었습니다.
해당일자와 해당 금액은 이미 선결제 처리 되었으니 결제일 출금금액을 확인 한 후, 맞게 출금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 (카드내역서와 결제금액은 먼저 결제한 금액만큼 차이가 나겠지요)

해당 결제된 8만원은 아무래도 해당 가맹점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3개월 할부 처리된 듯 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작은 금액 하나라도 눈 여겨 보게 될 듯 합니다.


카드내역서, 카드영수증-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꼭 꼼꼼히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