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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대천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를 즐기세요! 한화리조트 대천 [여름피서지추천/대천해수욕장/한화리조트 대천]

· 댓글개 · 버섯공주

[한화리조트 대천/지중해풍 리조트/보령머드축제/여름휴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었던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던 지난 주말, 남자친구와 좀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블로그가 조용했죠?

우리의 목적지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의 최대 해수욕장이죠.

정보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지금 보령머드축제를 하고 있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벌써 14번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수영을 배운 적 없어 물놀이를 무서워하던 남자친구도 '머드축제'라고 하니 냉큼 OK!를 외치더라고요.

네. 한마디로 낚인 거죠. 해수욕장 가서 머드마사지도 즐기고, 해수욕장에 온 만큼 물놀이도 실컷 즐겨줘야 되지 않겠어요? 으흐흐.

남자친구와 저 모두 자가차량이 없다 보니 어디론가 여행을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천해수욕장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2시간 30분 정도면 손쉽게 갈 수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괜찮은 리조트가 있어?"
"내가 찜 해둔 곳이 있지."


보령시로 떠나기 전,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한화리조트를 먼저 예약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지중해풍 리조트인데다 대천해수욕장과 맞닿아 있어 위치적으로 너무 좋더라고요.

남자친구와 여행을 할 때면 늘 가장 큰 고민은 교통수단입니다. 아직 전 면허도 따지 않은데다 남자친구는 면허를 취득한 상태이지만 자가 차량이 없다 보니 말이죠. 대중 교통만을 이용해서 여행을 가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이 곳. 대천해수욕장은 오로지! 대중교통만으로 너무나도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너무 편하게 말이죠.


대중교통으로 2시간이면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서울(고속버스터미널 or 동서울버스터미널 이용)에서 보령종합버스터미널로 가는 티켓을 끊고, 버스를 타고 2시간 가량 달려 도착한 곳은 보령종합버스터미널. (저와 남자친구는 버스를 이용했지만 기차역도 버스터미널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편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차장에 내리자 마자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해수욕장으로 가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어요. 바로 이 7번 홈 승차장에서 말이죠. 

 


버스터미널 맞은편에 큰 규모의 이마트가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 장을 보고 오지 않아도 이 곳에서 바로 장을 보고 이동할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해수욕장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기 전, 잠깐 장을 보고 와서 버스로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따로 시내버스 정류소로 이동할 필요 없이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도 도착한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이용가능하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보령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해수욕장까진 10분~15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제가 예약한 한화리조트가 시내버스에서 내리면 정말 코 앞에 위치해 있다 보니 더운 날씨에도 굉장히 편하게 도착했어요.
  

하늘과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한화리조트를 가다!


남자친구에게 지중해풍 리조트라며, 이번에 리모델링까지 해서 정말 좋다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은근 걱정도 했어요. 막상 눈으로 보고선 그런 걱정은 싹 날아가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꺄오!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니 상당히 이른 시각에 도착했답니다. 입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요. 저희 커플처럼 입실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로비로 들어서니 환한 화이트와 시원한 블루 컬러로 꾸며진 스타일이 고전적이면서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게 바로 미술시간에 배운 지중해양식!"
"아, 그리스? 왜 포카리***가 생각나지?"
"라라라라라라라~"


기다리는 동안 1층 로비에 위치한 소파에 앉았다가 뒹굴었다가를 반복하다 층별 안내도를 봤습니다. 오호라. 머드테라피! 모처럼 휴양을 위해 온 만큼 마음껏 만끽하리라! 다짐하며 말이죠.  
 
입실 절차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향했습니다. 오렌지, 블루, 레드, 그린 컬러의 객실이 쭉~~~ 이어져 있었는데요. 제 방은 그린이었어요.


캬! 발코니에 서서 보니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하늘과 맞닿아 있고,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이 곳!
새삼 자연이 참 소중하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와, 나 이런 곳에서 살고파!"
"헙; 나 돈 많이 벌어야겠다."


남자친구와 짐만 내려놓고 곧장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대천한화리조트에서 걸어서 3분~5분 정도만 걸으면 드넓은 서해 바다를 만날 수 있어요. +_+ 



얕은 수심과 차갑지 않은 알맞은 수온, 3.5km상당의 넓고 긴 백사장이 이어져 있어 가족휴양지뿐만 아니라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에 왔으니 끼니 떼우려면 뭐니뭐니해도 회라며 회 듬뿍!


 

많이 먹었으니 소화시켜야 된다며 한화리조트 내에 있는 볼링장에서 시원하게 한 게임!


볼링에서 진 내기게임을 어떻게든 수습하고자 루미큐브 한 게임!


본격적인 보령머드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보기 전, 서해바다를 마음껏 품에 안았습니다. :) 

 
>> 여자의 로망, 머드테라피를 즐기며...


'본 포스트는 한화리조트 제휴 블로거 활동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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