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과 초코의 향기로운 만남 : 초콜렛향 스파클링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늘 좋긴 하지만, 때때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길어야 3일, 짧으면 다툰 지 10분만에 서로에게 gg를 선언하고 화해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정말 이번만큼은 용서 못해!" 를 외쳤다가도 제가 풀어질 수 없는 이유.
바로 남자친구가 내미는 '달콤한 맛'의 유혹입니다.

아무래도 연애기간이 길다 보니 저의 약점을 훤하게 꿰뚫고 있는 듯 합니다. 평소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싶을 때면 꼭 찾는 것이 초콜렛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남자친구가 또 그걸 알고선, 다투다가도 "잠깐만!" 하더니 제 입에 황급히 초콜렛을 넣어주곤 합니다. 쩝. 입안에 달콤한 초콜렛이 들어오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되는;;; 쿨럭; 그러고 보면 대부분 싸우는 시기가 배고플 즈음에 싸운 것 같기도 하네요. +_+ 싸울 때 싸우더라도 배부른 상태에서 싸워야… (응?)

그렇게 회사에서, 혹은 외출 후 허기질 때 간간히 먹곤 하는 초콜렛인데, 세븐일레븐에서 눈에 띄는 음료수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_+ 뭐지? 초콜렛향 스파클링?그러고 보니 얼마 전, 기사에서 초콜렛향 스파클링 출시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새로 나온 신제품이군요.
그나저나 초콜릿과 탄산의 조합이라… (응?)

보통 탄산음료를 떠올리면, 사이다 혹은 콜라, 그 외 파인애플, 사과, 딸기, 포도 등등 주로 상큼한 과일향 탄산음료를 떠올리게 되는데 말이죠.

일단 객관적으로 처음 맛을 보았을 때, "이게 대체 뭐지?" 였습니다. -_-;; 사이다에 초콜렛을 막 넣었다 뺀 맛? 윽- 처음엔 영 적응이 안되더니 조금씩 음미하고 마시다 보니 금새 적응이 되네요. 과일향 탄산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익숙해 지니 묘하게 중독성이 있네요. 초코향이 나는 와인 마시는 기분이랄까요? +_+ 

그나저나 초콜렛맛인데 왜 음료 색은 투명한 건지? 초콜렛색이어야 될 것만 같은데 말이죠. 

초콜렛이 제품에 직접 들어간 것이 아니라, 원재료에도 표기되어 있듯이 합성착향료(초콜렛향, 밀크향)로 첨가가 된 제품이었네요.
뚜껑을 열자마자 여느 탄산음료처럼 쏴한 소리와 함께 달콤한 초콜렛향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초콜렛향 스파클링이 기존 탄산음료보다 훨씬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1회 기준 60kcal이네요.

60kcal/1회 제공량 1컵(150ml) 기준

집에 와서 투명한 크리스탈 컵에 담아 보니 사이다와 같은 완전한 투명색이 아니라 얕은 초코색이 비치네요.
기존의 맛을 깨는 초콜렛향 스파클링. 기존의 탄산 음료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찾게 될 때면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초콜렛향 스파클링도 괜찮을 듯 하네요.  

▣ 용량 및 가격

초콜렛향 스파클링 : 1,200원 / 500ml

▣ 영양성분 (1회 제공량 150ml 기준)

열량: 60kcal/ 탄수화물: 14g/ 나트륨 10mg/ 단백질 0g/ 지방 0g/ 콜레스테롤/ 0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