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쿠스] 핸드폰만 있다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알콩달콩 나름 예쁘게 연애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혹은 우기고 있는) 커플입니다. 이런 커플이 주중에 만나 데이트를 하면 유일하게 10분 동안 서로 어떠한 이야기도 주고 받지 못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서로 마주보고도 10분 동안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니! 평소엔 상상도 못할 상황인데 말입니다.


바로 '스피쿠스'를 통해 제가 Quinn 선생님과 통화하고 있는 10분 동안입니다. 처음엔 '스피쿠스'를 통해 학습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지 않고 "선생님과 통화해야 돼" 라고만 이야기를 했다가 5분이 넘고 10분이 되자, 어떻게 남자친구를 앞에 두고 다른 사람과 10분 동안 통화할 수 있냐며 이야기를 하더군요. (먼저, 스피쿠스라고 소개를 하며 '10분 동안 수업에 참여하는 거야' 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스피쿠스는 장소와 상관없이 핸드폰만 들고 있다면 어디에서건 참석 가능하기에 시간만 지킨다면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요즘엔 데이트 하고 있다가도 7시 50분이 다 되어 가면 먼저 시간이 다 되었다며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남자친구가 고맙습니다.

Quinn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꺼내게 되는 듯 합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수업에 들어 가기 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혹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묻곤 합니다. 자연스레 남자친구와 함께 식당에 와서 식사 하는 중이었다고 이야기가 나왔죠.


"I was having dinner." 라고 표현했는데, 지적해 주시길, "I was about to have my dinner." 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밥을 먹고 있던 중이 아니라, 밥을 막 먹으려던 참이다- 라는 표현으로 맞게 고쳐 주신 거죠.

한 때는 "I was going to home" 이라고 표현했다가 "I was going home" 로 정정해 주셨습니다. Home 을 쓸 때는 잘 아시겠지만, House와는 달리 '집'이라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 '집에', '집으로' 라는 부사의 뜻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집으로 가는 중이었다'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to'를 붙여 이야기를 하자, 바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회화를 직접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to home"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헉! 이론만 배우다 실전에 투입되니 틀려 버리는… 이러한 실수들을 바로 바로 정정해 주시니 오래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다음 번엔 절대 틀리지 않을테야!" 라는 다짐과 함께 말이죠.

이 날의 학습 내용을 돌아보면, Unit 32. Restaurants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미 간단하게나마 예습을 한 지라, 보다 수월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더군요.

첫번째로 선생님과 Pronunciation을 번갈아 가며 읽고 발음 교정을 받았습니다. "앤드 포" 가 아닌 "앤 포"에 가깝게 발음 하는 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생님과 번갈아 읽어 보았습니다. 교재를 보고 읽어 해내려기 보다 평소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나오는 유사한 발음에도 많이 신경써야 합니다. 잘못발음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바로 지적도 해 주시죠.  
 

 그렇게 선생님과 발음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후, Small Talk로 넘어갔습니다. 
교재를 보면 아래와 같이 빈 칸으로 나와 있습니다. 앞서 교재를 미리 잘 학습했다면 충분히 채울수 있는 공란이죠. 

빈칸을 채워봅시다-

Samll Talk는 선생님이 질문을 하고 전 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더불어 더 나은 표현이 있는지, 혹은 또 다른 표현이 있는지를 물어보기도 하는데 제가 답변을 하면 맞다, 혹은 틀렸다, 혹은 그 외에 또 다른 표현이 더 있다, 하며 묻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죠. 
 

그리고 마지막 Long Talk입니다. 위 주어진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대답하는 형식이랍니다. 일방적으로 질문하고 그에 짜여진 대답이 아니라 선생님과 주거니 받거니 대화할 수 있다 보니 아무래도 Long Talk를 나누면서 더욱 학습에 대한 열의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하고픈 말은 많은데, 그것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 보니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통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수업피드백이 올라와 있네요.

■ Today's Correction

GRAMMAR:

" I was having dinner. " -> I was about to have my dinner. (better expression)

" Do I have need to make a reservation? " -> Is it necessary to make a reservation? (alternative expression)

■ Today's Expression

Do I need to make a reservation?

My favorite restaurant is a Korean food in Seoul.

I don't know remember the name.

■ Comment

You did well today! I'm glad that you are very eager to learn the English language. You can comprehend fast and you can provide good answers. I know that you are working so hard for your skills and I'm happy to have you in my schedule.

 

위와 같은 형태로 수업피드백이 올라와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거의 실시간이죠. 2분 이내에 올라오는 듯 합니다. (문자로도 피드백이 완료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You did well today! 이 한 마디가 왜 그리도 힘을 북돋워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Quinn 선생님(실은 나이도 동갑이지만, 스피쿠스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 친구이자 저의 좋은 선생님이죠!)의 칭찬 한 번에 "그래! 내일도 힘내자!" 라고 외치게 되네요. 학생 시절로 돌아가 공부하는 느낌입니다. 칭찬 한번 받고 날아갈 듯 좋아하며, 다음날의 공부를 미리 예습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 3개월간의 스피쿠스 수업이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총 3권의 교재로 함께 했던 스피쿠스. 지금은 또 아이팟을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연장 신청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피쿠스를 하게 되신다면 Quinn 선생님을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

부족하기만 했던 회화실력이 3개월로 접어 드니 도드라지게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방심하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가야겠죠?
남은 강의도 열심히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