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코인세탁을 찾고 있다면 9900원 세탁배달서비스, 소티프 추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기 키우기가 이리 힘들 줄이야... 새삼 직장맘의 비애를 많이 느끼기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 대한 존경을 표합니다.
이제 9개월도 되지 않은 어린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직장을 오가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시간에 많이 쫓기게 되더라고요. 아기도 잘 키우고 싶고, 회사생활도 잘 하고 싶고...
집안일에 소홀해 하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을 하지만, 일명 세탁기가 다 한다는 빨래 조차 쉽지 않더라고요. 아기 빨래와 생활 빨래를 구분하고 오염이 심한 부분을 또 부분 세탁을 해야 되고 계절은 바뀌었는데 좀처럼 겨울 이불은 언제 빨아야 할 지 가늠이 되지 않더라고요.
거의 매일 빨래는 돌리고 있지만, 딱히 건조기는 없는터라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다 보니 눅눅한 감도 느껴지는 듯하고... 요즘 또 미세먼지며, 황사며... 각종 오염물질에 쉽게 외부에서 말리는 것도 마음 먹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세탁기와 더불어 건조기가 유행인가 봅니다. 이럴 땐 새삼 세탁기가 2대, 건조기도 2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마저 듭니다. 하하;;
그래서 찾기 시작한 것이 송파 이불 빨래가 가능한 곳, 잠실 코인세탁 등을 검색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제 8개월 조금 지난 아기를 데리고 빨래방 가는 것도 쉽지 않고요.
이런 제 입장을 대변이나 하듯, 집 앞에서 수거하고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세탁 수거 배송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횡재!!!
세탁소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편하게 밀린 빨래, 이불 빨래 등 물세탁을 편리하게 수거, 배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단돈 9,900원으로 세탁 수거배송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시간 내기 힘든 저희 부부를 위한 맞춤 세탁배달서비스 같아요! +_+ 저희처럼 맞벌이 부부, 야근이 잦은 분들, 시간에 쫓기는 분들, 이불 빨래와 같이 건조가 쉽지 않은 큰 세탁물들은 이렇게 빨래방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티프(sotif.co.kr)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세탁 수거배송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전 아기가 있다 보니 PC로 뭔가를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폰으로 쉽게 소티프 웹사이트(sotif.co.kr)의 회원가입부터 세탁 수거배송 신청까지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회원가입이 복잡하지도 않고, 수거 배송 신청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아 좋더라고요. 이 경우엔 얼마지, 저 경우엔 얼마지... 할 것도 없이 그냥 단돈 9,900원 고정이라는 점도 시간 할애가 쉽지 않은 직장맘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코인세탁의 배달서비스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수거한 당일, 고스란히 배송되어 돌아오니 너무 편한 서비스 같아요. 급한 빨래도 퇴근하고 돌아오면 문 앞에 걸려 있는 셈이죠.
소티프를 이용하는 3 STEP 입니다.
STEP 1. 소티프백에 런드리를 넣어주세요. * 이염/변형이 우려되는 런드리는 넣지마세요.
STEP 2. 동봉된 Privacy Bag에는 속옷 등 프라이빗한 런드리를 넣어주세요.동봉된 Privacy Bag에는 속옷 등 프라이빗한 런드리를 넣어주세요.
STEP 3. 수거전날 경비실/문앞에 놓으면 소티프가 다음날 아침에 수거합니다.
짜잔. 소티프 전용 런드리백 입니다.
소티프백은 코스트코 쇼핑백보다 큰 사이즈로 50리터의 크기인데요. 5KG 에서 6KG 정도로 퀸 사이즈 솜이불이나 생활 세탁물을 담을 수 있는 소티프백 입니다.
상단엔 지퍼가 있어 세탁물을 지퍼로 봉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그리고 프라이빗한 속옷과 같은 세탁물을 위한 별도의 프라이버시 백도 들어 있어요.
전 이 날, 겨울이불이 급해 겨울이불을 넣었답니다. 꽤나 넉넉한 사이즈라 어렵지 않게 겨울 이불을 넣었어요.
먼저 가장 급했던 겨울 이불을 담았습니다.
지퍼로 잘 마감한 후, 출근길, 현관에 걸어두었습니다. 역시나! 퇴근길 현관에는 마치 제가 걸어둔 그 백 그대로인냥 걸려 있었는데요.
출근전과 퇴근후의 차이가 있다면 출근전엔 세탁전이었지만, 퇴근후엔 깨끗한 뽀송한 런드리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죠! 하하.
다음날 아침 세탁물 수거를 해 가요. 세탁 및 살균건조까지 퍼펙트하게! 수거 당일 런드리 배송까지 해 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퇴근하고 나니 이렇게 현관 문 앞에 걸려 있더라고요. 이로써 미루고 미루었던 겨울 이불 빨래 해결 완료!
겨울 이불 한 번 맡기고 신랑과 제가 각각 회식으로 밀려 있던 옷도 한 번 더 맡겼어요. 소티프백에 가득 가득!
세탁 진행시, 별도의 검수나 얼룩제거 과정이 없고 소티프백에 넣어진 그대로 코인세탁 되니, 미리 주머니 확인은 필수! 평소 세탁기 돌리듯이 망에 넣어야 될 세탁물은 미리 망에 넣어서 맡겼어요.
역시나 다음날 오후, 퇴근하고 집 현관을 보니 손잡이에 소티프가 걸려져 있더군요.
이불에 이어 맡긴 옷도 건조용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서 더 뽀송하고 향긋한 옷을 받아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쁘게 개어져 있으니 더 보기 좋더라고요.
주말 내내 빨래를 하고 건조시키느라 외출을 하지 못하고 빨래와 씨름하다가 이렇게 세탁배달서비스를 이용해서 빨래, 건조까지 받으니 시간을 번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신랑아, 우리 종종 애용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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