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리뷰가 좋다/생활용품
  3. [레고/장난감] 동심을 자극하는 캐슬시리즈를 만나다

[레고/장난감] 동심을 자극하는 캐슬시리즈를 만나다

· 댓글개 · 버섯공주

"용맹스럽고 멋진 기사가 구하러 오지 않으면 나 스스로 이곳을 탈출하겠다!"

왕에게 단 하나뿐인 공주는 아름답고 용감하지만 어딘지 제멋대로입니다.


                                                                                         

공주를 붙잡은 사악한 마법사는 공주가 몇 번이나 탈출을 시도하는 바람에 해골 탑에 가둬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공주는 스스로 탈출하지 않는 이상 자신을 구할 영웅을 기다려야 합니다.

"악~ 도와줘요. 왕자님" "기다려요~ 공주, 내가 지금 가고 있어요. 꼭 구해줄게요." 모두가 어렸을 땐 이렇게 놀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누구 마음대로;;) 그럴 만도 한 것이 전 어렸을 때부터 혼자 낙서를 하면서도 여자 목소리를 내며 연기를 하고, 남자 목소리를 내며 연기를 하고 그렇게 놀았는데 말이죠.

문득, 다른 사람들도 어린 시절은 그렇게 보냈겠지? 라고 억지 추측을 하게 됩니다. 레고를 아버지께서 선물해 주셨을 땐 레고로 집을 짓기도 하고 레고 인형들을 가지고 이런 저런 캐릭터를 연기하며 혼자 잘 놀았습니다. 드라마 속 1인 2역은 우습죠. 어렸을 땐 저 혼자서 1인 9역도 거뜬히 해냈으니 말입니다. (하하;)

남자친구와 롯데마트에 잠깐 들렸다가 어찌하다 보니 2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제 동심을 자극하는 멋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세계 최대 장난감 세상을 표방하고 있는 토이저러스(ToysRus)입니다.

깜찍한 모빌이 눈을 사로잡더군요

 

어른이 되고나서도 꿈꿔보게 되는 장난감 천국!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어린이들을 데리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꽤 많더군요. 토이저러스 안으로 들어서려는데 눈에 띄는 광고 하나. 바로 어렸을 때 그토록 달고 다녔던 레고 광고를 하고 있더군요.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마냥 넋 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토이저러스로 들어서니 레고 시리즈가 한 눈에 펼쳐졌습니다. 더불어 눈에 들어오는 캐슬 시리즈!!! 제가 다섯살 적 아버지께 선물 받았던 레고도 좋았지만, 스물일곱, 이제 스물일곱으로 머물 수 있는 날도 두 달 남짓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캐슬시리즈!!! (왜냐, 공주가 등장해야 하기 때문에!!)

 

눈치채셨나요? 좌측이 착한 편! 우측이 나쁜 편이랍니다.


착한 편(좌측)에 보이는 저 탑이 '도개교'라고 합니다.

도개교 좌측면

도개교 우측면
















사악한 해골기사가 지휘하는 해골전사들(우측)이 탑을 공격하는데요. 착한 편의 일명 '대빵' 이라고 할만한 골든 기사가 나서서 적을 물리치고 공주님을 구출해야 한답니다.  

내가 바로 골든 기사다!

나쁜 해골전사들







 

 





개인적으로 제가 욕심내고 싶은 한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제가 이 녀석을 눈여겨 보고 있으니, "나쁜 편이 좋아? 악랄해" 라고 말하는 남자친구가 그리 얄미울 수가 없습니다. 이상하게 이 녀석이 제일 귀여워 보여요.

"으흐흐흐흐흐흐"


11월에는 아래 4개 제품에 대해 할인 행사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시다면 할인 행사 기간일 때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고 할인 빅찬스


캐슬시리즈 중에선 7079가 포함되어 있네요

http://castle.lego.com/ko-kr/default.aspx 를 가시면 제가 소개한 캐슬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창의성을 키워준느 레고 캐슬시리즈는 어떨까요? 살포시 장난감추천을 해 봅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선물해 주셨던 레고. 

이렇게 저렇게 조립하고 가지고 놀던 레고가 아직까지 이렇게 마트에 가도 쉽게 볼 수 있으니 반갑기만 합니다.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어린이 장난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사라졌는데 말이죠.

문득, 아버지께서 웃으시며 선물을 건네시던 그 모습이 떠오르네요.

SNS 공유하기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