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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녀, 설날 심심하지 않게 보내는 법

· 댓글개 · 버섯공주

싱글남녀, 설날 심심하지 않게 보내는 법

2013년 새해를 앞두고 직장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달력 펼쳐 놓고 휴일 확인하기죠? 하하; 바로 엊그제 새해를 맞은 거같은데, 어느새 한달이 훌쩍 지나 설을 앞두고 있네요.

 



그나저나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이 끼는 바람에 주말 포함 딱 3일로 상당히 짧아 슬프네요. ㅠㅠ 싱글인 직장 동료가 설 연휴가 짧아 어디 다녀오기도 힘들다며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무척 심심할 것 같다고 외로움을 호소하더군요. 자,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제가 준비했습니다. 짠! 싱글, 설날 심심하지 않게 보내는 법!

 

하나.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미리 준비하자!

 

싱글이라 외로운데 '무슨 발렌타인데이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워워~ 발렌타인데이는 커플을 위한 날만은 아니잖아요. 본연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면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기 좋은 날,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날. 유후~ 아몬드, 다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만 있다면 손쉽게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나 부재료를 선택할 수도 있고요.

 

집에서 초콜릿 만들기는 시판용 초콜릿을 중탕해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냉장실에 굳히기만 하면 되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 녹은 초콜릿을 모양틀에 부어 냉장실에서 30분 정도만 넣어두면 바로 완성!

 

  

 

미리 잘게 썰어놓았던 화이트초콜릿과 아몬드로 장식하면 더 예쁘게 연출할 수 있어요. 외롭게 방바닥만 박박 긁는 대신, 나만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기분 전환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초콜릿의 달콤함이 기분을 절로 업! 시켜줄 거에요.

 

그리고 이왕이면 초콜릿을 예쁘게 포장해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친구들에게, 동기에게, 동료에게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인연은 그리 멀리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둘. 내 방에 소소한 변화주기

 

1월 1일 새해맞이 각오가 단단했는데, 작심삼일로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셨나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다시금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자신의 방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큰 돈 들이지 않고 가구 배치를 새롭게 바꿔 보고, 침대 커버를 산뜻하게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거에요.

 

  

 

또 하나의 팁! 비싼 인테리어 소품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매력적인 소품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 모형입니다. 집에 프린터가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이나 마음에 드는 종이 모형 도면을 출력해 직접 만들고 연출하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저도 처음엔 종이 모형은 어렸을 때나 하는거지 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말 재밌더라고요. 이러한 가구배치나 인테리어 소품의 변화는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일상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셋. 집에서 방콕? 설 맞이 이벤트 풍성! 게임이 더 즐거워진다!

 

  

 

자고로 방콕 할 땐 옆에 간식을 끼고 뒹굴 거리며 영화를 보는 게 제 맛! 요즘은 설 연휴 TV 편성표에 의존하지 않아도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으로 보고 싶은 최신 영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IT기기를 이용하다 보니 여러 기기와 연동이 수월한 호핀이나 티빙을 이용해서 보니 편하더라고요. 최신 영화도 반짝 할인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매처럼 쏘아 보고 있다가 구매하곤 합니다.

 

설 연휴를 맞아 윈드러너,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 여러 게임 업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게임은 방콕하며 뭘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귀향, 귀성하는 동안에도 즐길 수 있으니 지루할 틈이 없겠는걸요?

 

넷. 셀프 발 마사지로 몸도 마음도 힐링하자!

 

입춘이 지난 지 1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도 좀처럼 물러가지 않는 추위 속에 손을 꼭 잡고 길을 거니는 커플을 보면 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커플의 꼭 잡은 두 손 사이로 지나가 훼방을 놓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워- 워-) 심지어 서로의 지치고 힘든 발을 위해 발 마사지를 해 주곤 한다는 말을 들으면 부러움에 배알이 꼬이기 마련이죠. (손에 이어 발이냐) 흥!

 

발에는 오장육부의 신경과 수많은 혈관이 발에 모여 있어 발 마사지를 하면 온몸이 편해집니다. 발 마사지는 그 날의 피로를 풀고, 숙면을 돕는데도 효과적이죠. 설 연휴를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의 발에 휴식을 선사하는 건 어떨까요? 굳이 발마사지 업소를 찾지 않아도 집에서도 손쉽게 셀프 발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셀프 발 마사지! '간단'에 초점을 맞춰 혼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할게요.

 

1. 먼저, 본격적인 마사지 전 따뜻한 물에 에센셜 오일 3~5방울을 떨어뜨려 주세요. 미량의 소금이나 녹차 잎을 물에 풀어 주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닦아 주세요. 굳은 살이 있다면, 피부가 상할 수도 있으니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굳은 살을 제거해 줘야 해요.

3. 본격적인 발마사지를 위해 크림을 발라줍니다. 발 마사지 전용 크림이 아니어도 핸드크림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4. 볼펜이나 형광펜의 뒷부분으로 발에 있는 지압점을 찾아 꾹꾹 눌러주세요. 발 바닥 전체를 밀어주면서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좋답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힐링'이라는 키워드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싱글들에겐 '힐링'이라는 단어가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설날을 맞아 싱글 여러분, 자신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 나름의 '설날, 심심하지 않게 보내는 법'을 알려드렸는데, 공감하시나요? ^^ 


비록 설 연휴기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짧은 만큼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이 포스트는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LG전자 기업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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