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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야간레이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태백 야간 레이싱 데이트를 즐기다

· 댓글개 · 버섯공주

앞서 포스팅([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한여름의 이색 데이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소개해 드렸듯이 지난 주말, 남자친구와 함께 조금은 색다른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

 

조금은 거리가 먼 곳으로 훌쩍 떠났습니다. 강원 태백레이싱파크까지 말이죠. 

 

자동차 경주대회가 거기서 거기지, 뭐 특별히 다를게 있겠어? 뭐가 재밌겠어... 그냥 차가 달리는 건데...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갔다가; 제대로 깜놀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야말로 신세계! +_+

 

한참을 달려 도착해 내린 이 곳. 강원 태백레이싱파크.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쏙 들어오는 수많은 경주차량.

 

차 한번 잘 빠졌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 이 아리따운 뒤태는? +_+

 

 

절로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 일으켜 주는 여인. 네! 레이싱모델입니다. 우와! 예쁘다!

 

괜한 질투심에 남자친구에게 끊임없이 어느 레이싱모델이 예뻐? 골라봐! 라고 물었지만, 이미 빤히 제 마음 속을 들여다 보고 있는 남자친구는 우리 버섯이 제일 예쁘지! 라고 대답하며 잘 피해갑니다. 쿨럭;

 

제가 오늘 응원할 팀은! CJ Racing 팀입니다.

 

 

이런 레이스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비결! 그 첫번째가 바로 응원할 자신만의 팀 만들기죠.

 

 

김의수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가까이에서 레이싱차량도 볼 수 있었어요.

 

 

이 곳엔 아무나 쉽게 들오오진 못한다고 설명해 주시던데, 괜히 혼자 움찔 움찔. 경기 직전이다 보니 긴장감이 맴돌고 마지막 차량 검사까지 거쳐야 하는지라 돌아보는 것도 엄청 조심스럽더라고요.

 

요 1번 스톡카 차량(겉으로 보기엔 제네시스인데 말이죠)이 슈퍼6000클래스(6200CC,스톡카) 경기에서 김의수 선수가 타게 될 차량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차량이 1등으로 들어올 거라 생각 못했어요. +_+ 아니, 그보다 그렇게나 빠른 차량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덜덜.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그리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수, 차량, 레이싱모델과의 포토타임이죠. 전 남자친구의 눈을 쫓아 남자친구 단속하기에 여념 없었다는... (응?)

 

 

레이싱모델 모두 너무 예쁘죠? 한참 레이싱 모델의 쭉쭉빵빵 몸매에 같은 여자지만 넋을 잃고 보고 있었는데, 한쪽에선 무척이나 시끌벅적했습니다.

 

 

삼각대까지 동원해 특히, 일본 여성들이 잔뜩 몰려 있는 걸보면...

 

직감이 파박 오시나요? 삼각대까지 구비하여 몰려든 일본인 아주머니팬분들을 보고 직감적으로 "류시원이 왔나봐!"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나! 류시원씨가 와 있더라고요.

 

 

와! 정말 류시원이다! +_+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만큼 동안에, 잘생긴 외모에 저도 잠시 깜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드이벤트가 끝나고  레전드 매치로 박정룡 선수와 김한봉 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박정룡 선수의 은퇴식도 있었고요.

 

 

이 날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야간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색달랐는데요. 그것도 국내 최초 야간레이스 경기였죠. 조금씩 어둠이 깔리고, 정말 야간 경기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오후 8시부터 넥센N9000 클래스·슈퍼6000 클래스·ECSTA GT 클래스 통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간레이스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1억원이 넘는 야간 조명도 인상적이었고요. 경기 중간중간 펼쳐지는 락공연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슈퍼레이스 드리프트쇼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직접 봐야만 합니다. +_+ 게임을 하면서나 드리프트를 해봤지, 실제로 드리프트를 해 본 적이 없다 보니 보면서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고스란히 차량이 지나간 흔적대로 원형 드리프트 흔적이 새겨졌습니다. 남자친구와 환호성 지르기 바빴어요.

 

 

 

CJ레이싱팀의 새로 결성된 서포터스의 뜨거운 열기가 한 여름 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습니다.

 

 

대회의 메인 클래스라고 할 수 있는 스톡카 경기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슈퍼6000클래스(스톡카)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중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경기라고 들은 바 있는데요. 저 또한 보고 푹 빠졌습니다.

 


스톡카 경기 특성상, 차량성능보다는 드라이버간의 경기력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의수(CJ 레이싱)가 결선 초반 선두 자리를 차지한 후 별다른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보적으로 우승한 김의수 선수를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5월 5일 1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 간 총 7라운드에 걸쳐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펼쳐집니다. 제가 다녀온 4전에 이어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은 8월 26일에 동일한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펼쳐집니다.

한여름밤의 시원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아찔하고 스릴 있는 슈퍼레이스를 참관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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