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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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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친구의 의미를 돌아보니

    오랜만에 고향에서 친구가 서울로 올라와 주말을 함께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한참 힘이 들었던 시기에 알게 된 친구. 정말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이자, 존경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늘 책임감 가지고 성실히 하는데다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부지런하다 싶어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제가 한없이 게으른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 그만큼 배울 점이 많은 소중한 친구이죠. 고3 때를 떠올려 보면, 전 무척이나 '국사'라는 과목을 싫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늘 공부를 하면서도 원리를 이해하면 풀 수 있는 수학이나 과학은 좋아하는 반면 국사라는 과목 자체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위에서 '국사는 이해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암기 과목이잖아!'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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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지금은 너무나 유명한 여자 연예인, "한때는 나도 닮았다는 소리 들었다구!"

    초등학생 때부터 얼굴을 비비대며 지낸 아주 절친한 고향 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지금은 감히 '누구'의 가족이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참 인기 절정인 어느 연예인과 한 가족이기도 합니다.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집을 오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놀러 가고 놀러 오며 그렇게 지냈습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 친구의 집을 찾았는데, (중학생이 되던 어느 날) 친구 어머님께서 새삼스레 저를 쳐다 보시며 친척분의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지은이(가명)랑 정말 많이 닮았재?" 종종 갈 때마다 어머님께서 지은이랑 많이 닮았다며 말씀하셔서 도대체 그 지은이라는 친척이 어떻게 생겼길래- 라는 궁금증이 솟구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옥동자처럼 못생긴 거 아니야? 의심하며 말이죠. "그 지은이가 누군데?""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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