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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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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습관처럼 동굴로 들어가던 남자, 그 최후는?

    습관처럼 동굴로 들어가던 남자, 그 최후는?"우리 헤어져!"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여자가 있는 반면, 아무 말 없이 굴 속으로 들어가는 남자가 있습니다. 아주 습관적으로 말이죠. 관련 글 보기 >> 헤어지자는 말 자주하는 여자친구 결국... 두 경우 모두 상대방의 입장 보다는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워 내뱉는 말이자,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죠. 이러한 말과 이러한 행동이 불러올 파장은 생각지 못하고 말이죠. "당분간 못 만날 것 같다.""왜?""사적인 일인데 너한테 일일이 다 말 할 필요는 없잖아.""사적인 일?""좀 일이 있어서 그래. 내가 하나하나 너한테 다 말해야 돼?""왜? 왜 그래? 무슨 일이야? 힘들어?""아, 진짜… 그냥 이해해 주면 안돼?" 충분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당분간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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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애인의 편해서 좋다는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는 이유

    "너가 편해서 너무 좋아." 한 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싫어했던 말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은 이전만큼 싫어하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썩 좋아하는 말은 아닌데 말이죠. 헌데 의외로 많은 남자분들이 이와 같은 말을 여자분들에게 자주 하는 듯 합니다. "남자친구와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는데 나한테 '너가 편해서 좋아' 라고 말하는거 있지?""아, 그래?""그냥 편하다는 말인걸까? 아님, 내가 여자로 느껴지기 보다는 가족처럼 느껴진다는 걸까? 기분 참 별로네.""그 기분 알 것 같다. 너가 왜 그러는지..." 연애 초기, 연애차 3개월에 접어드는 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들은 "너가 편해서 좋다" 라는 표현에 속이 상한다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침대 위 이 남자, 정말 편안해 보이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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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초기, 남자친구의 "배 안불러?"라는 말에 발끈한 이유

    연애초기, 남자친구의 "배 안불러?"라는 말에 발끈한 이유 - 여자친구에게 욕먹기 좋은 말? 아마도- -.- 이래저래 일에 파묻혀 칭얼거리는 여자친구에게 '힘들지?'라며 '고기 먹을래?'라며 맛있는 고기집으로 안내해 주는 남자친구. 이미 오늘의 메뉴가 '고기'라는 사실에 두 눈을 반짝이며 잔뜩 신나 있는데, 그 와중에 한우를 못사줘서 미안하다는 남자친구. "한우는 다음에 내가 돈 많이 벌면!" "아냐! 난 삼겹살 좋아! 여기 진짜 맛있어! 오빠, 최고!" 우울해 하는 (먹성 좋은) 여자친구에게는 고기를 먹이면 기분이 풀린다는 사실을 잘 아는 남자친구. 그런 센스 있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척' 하면 '척'. 하지만, 처음부터 이 남자. 이렇게 제게 맞춤형이었던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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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가 내게 각서를 내민 이유

    책상 정리를 하다 2009년 7월, 남자친구가 제게 준 종이 한 장이 발견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반듯하게 잘 접혀 있어서 가히 '그것'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종이를 펼치는 순간 또렷하게 쓰여져 있는 '각서'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당시의 일이 생각나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제게 건넨 '각서'더군요. 3년이나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당시의 각서를 발견하게 될 줄은… "어디 보는 거야?" "아… 아니." "왜? 뭔데? 설마 강아지?" "응. 귀엽지? 너무 예쁘지?" "강아지 좋아하는구나?" "응." "이미 집에 키우고 있지 않아?" "응. 키우고 있지. 저것 봐. 꼬물꼬물. 귀엽지?" "아, 난 개 털 알레르기 때문에 개를 별로 안좋아해." "음... 귀여운데..." -.- 남자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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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락 없는 애인에게 대처하는 방법

    연락 없는 애인에게 대처하는 방법 - 자존심을 버리고 인내심을 키우자 흔히, 연애를 할 때 자존심은 내려놓아야 하고, 인내심은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음. 지극히 이론적인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지금까지 자존심 버려라, 인내심을 키워라, 그런 말을 들어도 그리 큰 감흥이 없었는데, 남자친구를 통해 이번에 절실히 느낀 것 같아요. 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 연락 없는 남자친구에게 - 화 내고 짜증내는 여자친구 "아까 왜 전화 안받았어?" "아, 전화 했었어? 미안. 몰랐네." "…몰랐다고? 헐!"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아?" "샤워하고 있었어." "아… 샤워?" "왜 전화 빨리 안받아?" "응. 설거지 하고 있었어." "뭐? 뭐라고? 설거지? 아…" 간단한 카툰 시리즈로 엮어도 두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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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장기간 연애, 권태기 극복 후 그 뒷이야기

    장기간 연애, 권태기 극복 후 그 뒷이야기 - 권태기 극복법 "야, 그 정도면 웬만한 부부 못지 않겠다." 연애 7년차, 여전히 뜨겁고 여전히 설레는 우리 커플. 일단, 연애 7년이라고 하면 상대방은 그 기간에 놀라고, 아직 결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제가 생계를 책임지고 가족을 부양하고 있으며, 이제 막 졸업한 어린 동생의 학자금대출과 이런 저런 제 상황을 구구절절 설명해 주면 그제서야 '아~' 하곤 고개를 끄덕이곤 합니다. 제가 배알도 없는 뻔뻔녀('내게 기대하지 마라. 난 몸뚱이만 간다.') 였다면 제 상황과 무관하게 결혼하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을 냉큼 받아 들였을지도 모릅니다. 뭐 이야기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으니 다시 중심 잡고. 정말 남들의 '결혼한 부부 못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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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 할 때, 꼭 한번쯤은 나눠야 할 중요한 대화거리

    연애 할 때, 꼭 한번쯤은 나눠야 할 중요한 대화거리 "넌 왜 집에만 들어가면 통화가 안 되는 거야? 문자는 하면서." "너 혹시 양다리 걸치니?"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쯤, 통화 문제로 크게 다툰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 기준에선 '가족과 다 같이 있는데 꼭 통화를 해야 돼? 문자하면 된 거지. 전화 통화 못하는 게 왜 문제가 되지? 양다리? 흥! 난 떳떳해.'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아 왔으니 말이죠.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핸드폰 만지는 것 아니다. 를 시작으로…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마라. 누군가가 이러이러한 부위를 만지면 절대 숨기지 말고 어른들에게 이야기 해라. 연애는 나중에 해도 되니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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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아, 이게 뭐야. 괜히 따라 왔어." "야, 여기서 그게 할 말이냐?" "내가 가자는 곳 갔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 아니야." "야, 장난하냐? 내가 나 좋자고 여기 온 거야? 네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맛집 찾아서 온 거잖아." "뭐? 이제 와서 내 탓 하는 거야?" "하아. 너 데리고 오는 게 아니었어."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고 맛집으로 소문난 파스타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인지 1시간 가량을 대기하고서야 겨우 자리에 앉았습니다. 뒤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커플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말다툼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저 커플 봐.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저러면서 남자는 변하는 거거든." "왜? 너도 여자친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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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가 종종 건네는 단 돈 천원의 비밀

    "진짜 걸어 갈 거야?" "응." "왜?" "운동 삼아."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걸어가겠다고? 감기 걸려. 내가 돈 줄 테니까 버스 타고가." 남자친구가 억지스레 제 호주머니에 2천원을 구겨 넣었습니다. '고작 2정거장인데… 걸어 가도 괜찮은데…' 라는 생각과 '역시 우리 오빠가 날 많이 아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제 머리 속을 헤집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뜨거운 배웅 속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창가로 비치는 세차게 손을 흔들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근데 정말 살도 뺄 겸 운동삼아 걸어가려고 했거든." "으이그. 내가 널 모르냐? 짠순이." "아냐. 진짜야." "진짜? 음. 그래도 오늘 날씨는 걷기엔 좀 아닌 것 같아. 암튼 따뜻하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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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골키퍼 있다고 공이 안들어가냐?” 빼앗은 인연의 최후

    요즘은 시대가 좋아졌다.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상대방에 대해서도 온라인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차 저차 소식을 듣게 되고 알게 되니 말이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야! 골키퍼 있다고 공이 안 들어가냐?" 골키퍼가 있기에 승부욕이 생긴다는 사람. 골키퍼가 있어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자신감. 한 남자 선배가 그랬다. CC(캠퍼스커플)로 3년 가까이 연애를 잘 하고 있는 커플에 초를 친 남자 선배. 이유인즉, CC였던 그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신의 이상형인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녀의 옆에 있는 그 남자 보다는 자신이 더 잘 어울린다고 여기저기 소문내던 남자 선배는 그의 바람대로 혹은 그의 저주대로(응?) CC로 잘 사귀고 있던 커플을 끝내 이별에 이르게 했다. 그리고 그녀와 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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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연락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해결책

    "1년 이라는 짧지 않은 연애 기간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제 슬슬 권태기도 겹치는 건지 연락문제로 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시간을 딱 정해놓고 그때는 항상 통화하자고 말하려고요." 딱 이 사연을 읽자 마자 든 생각은 "와! 나랑 똑같네!"였어요. (이거 또 쓰고 나니 개콘 버전이 떠올라요. '똑.같.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한 날부터 남자친구의 끝없는 애정공세(응?)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통화를 한 지 1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문자가 오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가 오곤 했으니 말이죠. 퇴근 시간이 되면 또 그 시간에 맞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 때가 '과하다' 싶지만, 당시엔 그것을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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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남친과 더 가까워진 결정적 계기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가 본 적 있어?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가 봐. 요즘 무서운 놀이기구 많잖아." "무서운 놀이기구? 자이로드롭 같은 거?" "응. 그런 놀이기구 타면서 천상 여자 목소리로 '꺅!' 한 번 질러주고. 은근 살짝 안기기도 하고." "아, 그런 건 정말 나랑 안 맞는다. -_-" 한 살 차이인 남자친구와 지금은 반말을 하고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할 당시만 해도 전 남자친구에게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 썼습니다. "응. 그랬어요." 와 같은;;; 식으로 말이죠. 그런 애매모호한 말투만큼이나 다소 어색한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친구가 연인 사이인 만큼 좀 더 가까워 질 필요가 있다며 데이트 코스로 놀이공원을 강력 추천해 주더군요. 사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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