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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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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남자가 여자 가방을 들어 주는 것은 민망한 일?!

    대학 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왔지만, 지방에 있다가 처음 서울에 발을 내디뎠던 때를 떠올리면 당시의 묘한 떨림과 기대감이 제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간다고 해서 뭐가 크게 바뀌겠냐? 라고 말하던 저였지만, 솔직히 지방에 있을 때보다 서울에 오고 나서 뭔가 보는 눈이 더 크게 뜨인 건 사실인 듯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마찬가지로 국내에만 머무는 것 보다 국외로 나갔을 때는 또 더욱 큰 세상을 보게 되고 다양한 문화와 접하게 되니 또 다른 큰 눈이 뜨여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처음 서울에 발을 내딛고서는 제일 먼저 신경 쓴 것이 혹시 나의 말투로 인해 놀림을 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은 표준어를 쓴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게 되는 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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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그런 기념일은 다 뻔한 상술이야”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며 참 많이 다투기도 했고,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뜬금없이 길을 가다가 저에게 묻더군요. "이제 빼빼로 데이가 얼마 안남았어. 알지?" "응. 알지~" "2년 전, 우리가 처음 맞이 했던 화이트데이 기억나?" "화이트데이? 어떤 거?" "너 내가 사탕 안 줘서 삐쳤잖아." Peppero by stuckinseoul 그제서야 스쳐 지나가는 그 날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우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잘라 맞다, 아니다만 대답하자면 네, 맞습니다- 남자친구가 사탕을 주지 않아 삐쳤었죠. 그것도 매우 단단히.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맞아' 라고 공감하는 가 하면 '왜 그런 걸로 삐치고 그래'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참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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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연애중

    “연애는 어려워” 똑같은 상황, 하지만 하루는 으르렁- 다른 하루는 헤헤-

    요즘에도 남자친구와 자주 싸웁니다만, (하핫;) 연애 초기에는 정말 많이 싸운 듯 합니다. 시시때때로 “우리 헤어져!”라는 말이 제 입 밖으로 나오기도 했으니 말이죠. 연애에 있어 다부진 끼를 맘껏 발산하는 친구는 말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아.” “난 진짜 헤어지려고 결심하고 헤어지자고 말한거야-“ “아… 응?” (나 뭐라고 말해야 하니?) “아냐. 농담이야. 그 때 순간 기분은 그랬다구.” 연애. 정말 쉽지 않습니다. 드디어, 입질이 왔다. 나도.. by suksim 상대방이 아무리 자신의 속을 살짝살짝 할퀴더라도 욱하는 기분을 절제하고 양보와 배려를 미덕으로 삼아 상대방을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 속 깊은 곳에 바탕으로 깔아두고 인내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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