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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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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푸념] 아픈 것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엊그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어제 드디어 터졌습니다. ㅠ_ㅠ 배가 너무 아파서 출근이 좀 늦어질 것 같다고 회사에 전달하고 힘겹게 만석의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배가 아프니 지하철의 쌩쌩한 에어컨 바람이 너무나도 싫더군요. 열차에서 바들바들 떨다 몇 정거장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 화장실로 직행했어요. 그리고 2시간 가량을 화장실에서 버틴 것 같습니다. -.- 직속 상사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출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달했습니다. 다소 냉소적이고 짧은 한마디 '…알았다.' 라는 직장 상사의 반응에 괜한 서러움이 밀려 왔습니다. 정작 직속 상사가 아닌, 같은 부서의 상사분들은 '몸 관리 잘해.' 혹은 '아파서 어떡하냐.그래. 푹 쉬어라.'는 반응이었는데 가장 가까운 직장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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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갑작스런 어머니의 마비증상, 갱년기, "꼭" 챙겨드리세요

    제 업무 특성상, 컴퓨터와 한시도 떨어져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니터를 향해 한없이 고개를 내밀게 되는데 말이죠. 이 습관이 업무가 끝나고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가서도 지속됩니다. 제 모습을 옆에서 보신 어머니는 늘 말씀하시죠. “목 집어넣어” “아주 그냥 모니터로 들어 가는 구만." C자형이어야 하는데, 그러다가 일자형 목이 될 거라고 주의를 기울이라고 신신당부 하십니다. 목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경추 수핵 탈출증”이라고 하네요. 진료과로는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있습니다. 정확히 의학용어를 알지 못해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생각하기에는 디스크라고 하면 뭔가 뼈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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