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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함께 가기 좋은 곳, 무주 프로방스 펜션 알로프랑스(1)

· 댓글개 · 버섯공주

 

지난 주말을 이용해 전북 무주에 다녀왔습니다.

'무주'라는 지명을 듣자 마자 모두들
"스키 타러 가?" 라고 묻더군요. 역시, 무주는 스키 명소인가 봅니다. (흠; 저는 스키는 전혀 탈 줄 모르는데 말이죠)
 

 

무주리조트로 향하기 전, 먼저 예약을 해 둔 알로프랑스로 향했습니다.
 


알로프랑스는 무주 무풍면 삼거리에 위치한 프로방스 펜션입니다. 무주리조트 입구에서 불과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국적인 분위기와 펜션명(알로, 프랑스)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유럽 스타일의 복층형 펜션이에요. 곳곳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펜션과 다르게 꽤 넓은 면적으로 1층과 2층(복층형)을 모두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기도 했습니다.  


알로프랑스는 총 3개의 객실동, 11개의 객실룸과 1개의 카페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꽤 면적이 넓어 알로프랑스 안내도가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도착하자 마자 카페 쥬뗌므로 향했습니다. 웰컴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말이죠. +_+ 쥬뗌므로 가는 길목에 눈에 띄는 대형 수영장!
 

"와! 수영장이다!"

그야말로 중대형 수영장이더라고요. 여름에 오면 수영하기에 딱 좋을 것 같았어요.
 


드디어 쥬뗌므 카페 입구! 쥬뗌므 카페는 프로방스 스타일의 테라스 카페였어요.

쥬뗌므카페에서 체크인, 그리고 웰컴 티 서비스


쥬뗌므 카페 테라스에 놓인 독특한 장식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카페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들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진 찍을 때 너무 행복해요. 사진 찍을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하하.


쥬뗌므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었어요.


알로프랑스 사장님께서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쿠키와 원두커피를 내려주셨어요. 원두커피를 홀짝 홀짝 마시며 인테리어 장식소품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체크인으로 열쇠만 받고 끝! 이 아니라, 이런 '웰컴 티 서비스'를 제공해 주니 괜히 대접받는 기분에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곧 저희가 묵을 공간인 '레브' 키를 건네주셨습니다.
 

레브는 객실 내부가 정말 로맨틱한 공간이었어요. 
 


레브 실내로 들어서자 거실에 놓인 TV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알고 보니 일반 TV가 아니라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벽걸이 TV형 PC더라고요. 또한 노트북,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위해 펜션 내 모든 곳에서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42인치 대형 TV, 펜션에선 쉽게 볼 수 없는데 말이죠. +_+

요즘 열혈 시청하고 있는 '뿌리 깊은 나무' 재방송을 보고, 또 보고 그랬어요. 42인치 TV와 함께 좌측에 놓인 벽난로가 참 인상적이죠? 예약시 주문하면 참나무 장작 한묶음을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1층엔 1층 외부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었어요.


이 1층 문을 열고 나가니 산책로가 나왔어요. 우측으로는 바베큐 데크도 보이고요.


크아! 공기 좋고!

이 테라스에서 보이는 냇가에 종종 수달이 보인다고 해요. 저도 눈을 크게! +_+ 찾다가 너무 추워서 냉큼 객실 안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객실에는 TV,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소파, 비데, 인덕션 렌지와 각종 주방기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어떤 음식을 만들거나 빨래를 하기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모든 용품이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찬장엔 너무 예쁘다며 눈여겨 봤던 컵과 접시, 그릇도 보이고요.


쓰레기통 하나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요.


2층 계단으로 올라오니 거울이며 벽면에 꽃이 예쁘게 수놓은 듯 그려져 있는 침실이 나왔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인끼리, 부부끼리 온 분들에게 무척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연인끼리 이벤트하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2층 바깥문으로 야외 2층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었고 말로만 듣던 제트스파가 있더라고요. 오홋! +_+ 그 몸에 좋다는 제트스파?! 와우! 다시 밖으로 나와 남자친구와 구석구석을 돌며 구경하기 바빴습니다.


야외 소공연장, 테라스, 연인 산책로 등이 시원한 계곡와 웅장한 산을 배경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룰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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