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모든 가족은 SKT유저입니다.
어머니는 98년도부터 핸드폰을 사용하신 이후, 줄곧 SKT를 유지하고 있는 10년 이상의 장기고객인데요. 요금제도 바꾸지 않고 이용해 오시다 보니 SKT이면서도 월 요금1만원대를 줄곧 유지하고 계시죠. 덜덜.
스마트폰(스카이 베가)을 사용하며 SKT에서 1만원 이하의 요금을 납부하는 사람은 정말 극히 드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_-;; 세이브요금제. 대체 언제적 요금제인가요?
그 외에도 집 전화도 B인터넷 전화를, 인터넷도 SK브로드밴드를 이용하고 있다 보니 이것 저것 결합상품으로 이용해서 더 저렴한 요금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어머니와 달리, 저는 SKT로 넘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사용량에 따라 올인원 35 요금제와 45 요금제를 오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KT를 이용하다 SKT를 사용하면서 느낀 강점은 역시, 통화 음질이나 3G의 영향력이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3사 중 SKT의 요금제가 상당히 비싸다는 생각도 놓칠 수 없는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꼽히고 있죠. (저의 어머니가 정말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SKT를 이용하며 이런 저런 생각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요금제부터 멤버십서비스, 기타 등등. 언젠가 한번 속시원히 이런 저런 생각을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그런 기회가 제게 주어졌습니다. 바로 SKT T reporter가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SK텔레콤 T reporter를 선발 모집에 대한 메일을 받고 냉큼 지원했는데 운좋게 선정이 되었어요. +_+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 SKT T reporter 1기 정기모임에 다녀왔어요.
SKT T reporter 가 된 이후, 첫 정기 모임이었습니다. 드레스 코드 레드&오렌지에 맞춰 고민고민하다 빨간 후드티를 입고 갔어요.
광화문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purearena(퓨어아레나)가 위치해 있답니다.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SKT 담당자 분들! 꺄아! 거기다 맛있는 핑거푸드까지! 작은 부분에서도 많이 신경을 써주신 것 같았어요. 여기저기 보이는 T 브랜드 로고!
안녕! 안드로보이!
토요일, 11시부터 시작된 이 날의 모임에서는 T reporter로서의 1년간의 활동에 대해 개괄적인 소개를 해 주셨어요. 오호! 4월부터 무려 다음해 3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었네요. 전 2011년 12월까지만 활동하는 줄 알고 내심 아쉬워했었는데 말이죠.
SK텔레콤 T 레포터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지원입니다. 올인원 35요금제와 45요금제를 오가면서도 내심 올인원55 요금제를 탐내기도 했었죠. 올인원45요금제에 비해 올인원55요금제가 딱 1만원 비싼 것인데도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한 달에 만원만 더 내면 그야말로 데이터요금 걱정을 싹 날릴 수 있는데, 한없이 고민하게 되는... 만원의 차이로 무제한을 택할 것인가. 그냥 만원을 덜내고 무제한을 포기할 것인가... +_+
이젠 올인원55요금제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었으니 와이파이존 찾아 다닐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모바일로 이웃분들에게 인사 드리지 못했었는데, 마음껏 블로그와 SNS를 할 수 있겠군요! 꺄아!
그리고 SKT 다양한 현장취재를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으흥. 언젠간 원빈과 신민아를 코 앞에서 볼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T라고 하면 특히, 다양한 컬쳐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죠. T reporter로서 캠핑부터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에 초대 받게 될 듯 해요. 기대기대!
우리나라 국민의 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SKT! 이제 제가 T reporter로서 브랜드 T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드리게 될 듯 합니다. SKT, 이용하며 느꼈던 점이나 바라는 점에 대해 저를 통해 전달해 주셔도 제가 메신저가 되어 전달해 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 reporter 1기의 공식적인 모임은 이렇게 끝이 나고, 점심 식사를 맛나게 먹었답니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누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각기 다른 견해, 그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귀를 열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섯공주의 T reporter 1기로서의 활동, 많이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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