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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인 신종플루, 이런 때일수록 감기예방이 중요한 이유

· 댓글개 · 버섯공주

매해 환절기가 다가오면 감기 때문에 콜록거리곤 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감기를 앓지 않고 넘어가는 듯 합니다. (물론, 남은 겨울 동안 방심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 잘 견뎌내야겠죠?)

감기의 원인은 대부분 기후 변화에 따른 인체의 저항력 감소에 기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과로나 수면 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에 자신의 체질이 호흡기가 약한 경우라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미리 받아 두어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저도 상당히 호흡기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특히, 신종플루 자체만으로 생명의 위협은 적다고 하지만 일반 감기 등으로 기관지 면역력이 약화되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우려 되므로 감기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by Eneas 저작자 표시

출근 하기 전 우울한 소식은 제 마음을 더욱 쓰라리게 하더군요. 바로 이광기씨의 아들 이석규군이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6일 오전, 감기증세로 집 근처 병원을 방문했다 계속되는 탈수증세로 7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 폐렴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새벽3시쯤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결국 오전 10시에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애초 신종플루 음성을 판정 받았다가 이석규 군이 사망한 뒤에 확진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휴.


전 허약체질은 아닙니다만, 이상하게 11월이 되기도 전에 감기에 걸리곤 했는데, 올해는 무난하게 넘어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바로 '손 자주 씻기' 이죠. 감기를 예방하고자 손을 자주 씻은 게 아니라, 신종플루가 무서워 손을 무척 자주 씻었습니다. 밥 먹기 전에도, 밖에 잠깐 다녀온 후에도, 정말 극성 맞게 군 것 같기도 합니다. 헌데, 신종플루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한 이러한 행동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손 세정제를 들고 다니며 손 씻기 귀찮아 하는 남자친구에게도 "내 손 잡고 싶음 꼭 손 씻어야 돼" 하며 손 세정제를 뿌려줬으니 말이죠.

업무를 하다가 잠깐 매점에 내려와 간식을 먹곤 하는데 꼭 손 세정제를 챙겨가죠

깨끗한 손이 좋아요-



감기예방법을 잠깐 살펴볼까요?

  1. 손 자주 씻기
  2. 신선한 야채, 고단백 음식 등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기
  3. 물 충분히 섭취하기
  4. 자주 환기 시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해 주기
  5. 입안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자주 헹궈 주기
  6. 충분한 휴식과 꾸준한 운동 또한 필수!

외출하고 집에 들어 왔을 때는 먼저 손발과 코와 목안을 깨끗이 씻어 감기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평소에 파, 도라지나 모과, 오미자, 생강, 유자 같은 식품이자 약재를 반찬이나 차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답니다.

저 여섯가지 중,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3번 입니다. 물 충분히 섭취하기!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좀처럼 지키기 어려워 고민하다 집에서 뒹굴어 다니는 쉐이커를 회사로 가져왔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5컵은 마시자-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1컵이 400ml이니 적어도 2,000ml는 마시는 셈이네요.


흠, 그러고 보니 바른 생활 어린이가 되면 감기 따위는 무섭지 않겠군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더불어 신종플루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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