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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의 이모저모 - 기성용 선수를 가까이에서 보고 헉!

· 댓글개 · 버섯공주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살짝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_+ 그간 전하지 못한 소식을 짤막하게나마 전하고 싶어 새벽녘 끄적입니다. 지금은 새벽 3시입니다. 아직 잠이 오질 않아요. 두 눈은 말똥말똥.

 

소식 하나. 생애 첫 유럽여행

 

전 6박 8일 가량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시차 적응을 못하고 새벽녘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어요. 헙;;; (고작 1주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차 적응이 안되고 있다는;;; 민망해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마지막 독일까지. 총 4개국을 돌았는데요. 4개국을 여행하기엔 상당히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생애 첫 유럽여행이었던 만큼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아 뿌듯해요. ^^

 

직장인이다 보니 휴가를 쓰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만,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곧 6박 8일간의 유럽 여행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소식 둘. 건강검진결과에 '헉'

 

얼마 전, 직장에서 2년 마다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직이다 보니 직장생활을 하다 크게 다치거나 아플 일이 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30살이 된 지금까지 내 위는 튼튼하다며 '위 내시경'을 받지 않고 '위 조영술' 검사만 받다가 처음으로 받은 위 내시경 결과에 다소 놀랐습니다. 위 내시경을 받다가 조직검사까지 이어졌는데요.

만성 위축성 위염에 장상피화생… 헉. 그게 뭐야. 장상피화생은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확률상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당장 위암은 아니지만, 크게 겁을 먹고 식단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헙; 지속적으로 위 내시경을 받아줘야 하고요.

 

술이나 담배는 하지 않으니 아무래도 불규칙한 식사와 '빨리빨리' 급하게 먹는 습관이 위에 큰 부담을 준 듯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받는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겠네요.

 

 

난 튼튼해... 하고 자만하고 있다가 큰 코 다쳤네요. 이웃중 위 조영술만 받다가 뒤늦게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힘들어 하신 경우를 보았기에 저도 설마하며 위 내시경을 처음으로 받았는데요. 위 내시경을 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위 조영술로 대충 -_-;;; 떼우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위 내시경은 꼭 받으시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 오늘까지만 뒤숭숭해 하고요. 내일부턴 다시 '버섯공주'로 돌아가 6박 8일간의 유럽여행기도 올리고, 누군가는 기다리고 있을(응?) 연애 포스팅도 올리도록 할게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ushroompr)으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국 전, 기성용 선수를 만났어요. 무려 같은 비행기. +_+ 멀리서도 도드라지는 큰 키에 너무나 놀랬어요. 훤칠하다는 표현이 딱! (아, 그래도 난 울 오빠가 젤 좋아... 응?)

 

 

 

 

내일 출근을 위해 빨리 잠이 들어야 할텐데 아직 잠이 오질 않아요. 어쩌죠? ㅠ_ㅠ 덜덜.

 

+ 덧) 예약발행글인 관계로 이 포스팅이 올라갈 때 쯤엔 아침이 되어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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